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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나라 Korea, wonderland? 감동으로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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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 않은 인생을 살았는데 코로나19같은 팬데믹은 처음 격는다.

직장인은 가능한 재택근무로 전환되고 학생들은 개학이 연기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친구들과 만난 지도 오래되었다.

세계 각국에서는

감염지역을 폐쇄하고 아시아인 입국을 거부하는 사태가 속출했다.

 

사람이 사람을 피하고 미워하는 암흑 같은 시기에

대한민국의 위기극복 능력과 단결하는 국민성,

IT 강국의 면모가 빛을 발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하루에도 몇 차례씩 확진자 동선 알림 문자가 온다.

그리고 유튜브에 올라온

참 이상한 나라라는 동영상을 보고 울컥했다.

역시 미디어는,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선동하는 힘이 크다.

 

여든셋 할머니가 한땀한땀 손바느질한 마스크 20개 만들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 놓는 참 이상한 나라.

외환위기가 오자 너도나도 깊숙이 숨겨 둔 금붙이를 내놓는 참 이상한 나라.

태안에 기름이 유출되자 모두 모여들어

헝겊으로 일일이 기름을 닦아내는 참 이상한 나라.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공포에 생필품이 동이 나는 상황에서도

마트마다 각종 생필품이 풍성히 진열되는 참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에 태어나고 살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아래 출처 : 유튜브 '해외네티즌반응' 채널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1970년대는 선생님들이

우리나라를 후진국, 개발도상국이라고 지칭했다.

그런데 2013세바시강연자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님이

아프리카의 모기퇴치,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자신의 디자인을 소개한 다음에 한 말이 뭉클했다.

그가 보여 준 자료에는 컴퓨터 사용 가능한 사람은 전세계 7% 뿐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는 전세계 상위 7%에 속해 있다.

 

전세계에서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1%입니다.

축복입니다. 엄청난 축복입니다.

여러분이 저 1%의 축복을 받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셨습니까?

1%의 차이는 어디에서 태어났느냐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에 태어나기 위해 무슨 노력을 했습니까?

1%는요, 99%에 빚진 자 입니다.

이 좋은 환경 속에서 내 지식과 재능을 키워서

나머지 99%를 위해 쓰라고 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공감 누르기는 제게 더 잘 쓰라는 격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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