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드럼, 슬기로운 의사생활 캐논에서

배우 유연석을 처음 인지한 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였습니다.

구동매의 슬픈 눈빛을 잊을 수가 없네요.

마이너리그 이야기에 감동하는 성향이 있어요.

실생활에서는 메이저리그를 지향하면서도.^^;

나중에 영화 늑대소년에서 악역이 유연석이었다는 걸 알고 놀랐습니다.

이미지가 너무도 달랐거든요.

현대물에 등장하는 유연석을 보고

‘내가 좋아한 건 유연석이 아니라 구동매였구나’ 생각했는데

슬기로운 의사생활 캐논 연습 동영상을 보고 유연석이 좋아졌답니다.

 

캐논 연주 촬영 D108일에 악보를 받고 시범 연주를 듣고 나서

슬의생 5인방의 황당해하는 반응부터 재밌더군요.

bpm(beats per minute) 180을 목표로

처음 합주를 하는 D30일에 bpm125부터 시작합니다.

유연석이 드럼 파트를 맡았는데

드라마를 위해 6개월 동안 학원에 다녔다고 합니다.

유연석 인터뷰에 보니까 스틱 10가 닳았다고 하네요

다른 맴버들의 연습량도 어마어마 하겠지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5인방이

캐논을 연습하는 비하인드 영상은,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배우들의 진짜 이야기가 있어 감동적이었습니다.

비하인드를 알고 난 후 듣게 되는 99즈 밴드의 캐논은,

이전과 다른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배우 유연석 위주로 비하인드 영상을 빌려왔습니다.

한동안 슬의생에서 헤어나오지 않을 거 같네요.^^

캐논 드럼 시범 연주를 보는 유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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