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2월초 지급 신청 방법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안이 결정됐다고 합니다.

 

오는 11일 의회에서 확정한 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역화폐로 10만원씩 지급할 것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지난 8일,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데 오늘 회의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

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가 마련한 지급 방안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임위원장,의장단,수석대표단 회의를 마친 뒤에 가진 백브리핑 시간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박근철 대표는

"경기도도 집행부가 보고한 안을 토대로 지급 시기 등을 추가로 검토한 후

의회 최종안을 마련해 도 집행부와 후속 협의를 진행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설 명절 전에 지급해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오는 17일까지 시행되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과

확산세 감소 추이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도가 의회안을 수용하고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면

도의회가 이달 중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내부 검토안을 보면

2차 재난기본소득은 외국인을 포함,

경기도 전체 주민(작년 11월 기준 1천399만 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지급 시기는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예상되지만

기타 여건의 영향으로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급 수단은 경기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신용카드도 검토 중입니다.

 

재난기본소득 재원은 약 1조4천억 원(부대경비 포함)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방법

경기도는 2020년 4월에 1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1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2차 재난기본소득 방법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확하고 자세한 사항은 1월 11일 오후 2시 확정 발표후 포스팅 하겠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방법

11일 이후 오픈할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 인증하고, 기본소득 충전 받을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로 신청합니다.

 

카드 충전방식은 주민등록이 함께 된 미성년 자 기본소득을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오프라인 신청 방법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신청합니다.

성인대표가 신분증 지참해서 구성원 전원 대리수령이 가능합니다.

초기에 신청인이 몰릴 것에 대비해서

가구당 세대원수 및 생년월일에 따라 신청 요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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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새해 첫날 현장 행보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푸드마켓’을 방문했습니다.

 

 

 

푸드마켓은 선정된 저소득층 주민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로 나눠 주는 곳입니다.

그런데 푸드마켓 한 편에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진열대가 있습니다.

저소득층에 선정되지 않은 사람에게도 그냥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끼니 해결이 어려운 사람들 누구나

이 진열대에선 원하는 식료품을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여기 오면 먹거리나 생필품을 그냥 다 드리라’고 말했습니다.

 

 

부디 스스로 끼니를 해결 할 수 없는 분들만 이용해서 오래도록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을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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