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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d’strict 미디어아트 웨이브 Wave 어제 좋은 친구가 보내 준 영상을 보고 감탄했는데 오늘, 미디어아트 회사 디스트릭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영상만 볼 때란 스토리를 알고 볼 때랑 울림은 다릅니다. 마케팅을 잘 모르지만 스토리가 있어야 파급 효과가 크다는 건 압니다~ 제가 읽은 기사 제목은 다음 1boon에 실린 [“강남 휩쓸었다” 전세계가 놀란 한국인의 아이디어]입니다.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건물에 설치한 디스트릭트의 작품 ‘Public Media Art # 1_ WAVE’로 CNN은 ‘거대한 3D 파도가 서울 강남 거리를 휩쓸었다’고 보도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LED 전자간판(사이니지)에 구현했습니다. 착시현상으로 입체감을 주는 아나모픽(Anamorphic) 방식이라고 하네요. 영상 댓글에 영어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대형 모..
킬미힐미 결말 줄거리,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2015년에 방영됐던 드라마, 킬미힐미(Kill me, Heal me)는 본방사수하며 봤습니다. 지성, 황정음 주연이었지요. 킬미힐미 줄거리 킬미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인격장애 재벌 3세(차도현, 지성 분)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리진, 황정음 분)의 파란만장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진수완 작가의 상상력, 표현력, 구성력에 감탄했습니다. 1 차도현이 주인격이고 2 장애물은 다 제거해 버리는 악동이지만 연민이 가는 신세기 3 규범 안에서 살며 자살을 꿈꾸는 우울질 17세 안요한 4 요한의 쌍둥이 여동생, *꼬 발랄 안요나 5 상처 받은 유년기의 나나 6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의 아저씨 페리 박 7 극 결말부에 실체가 드러나는 미스터 X 제가 좋아한 인격..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호인과 호구의 차이 이 글은 예스파파님의 댓글에 영향을 받아쓰게 됐어요^^ 예스파파님의 댓글 ‘저도 타인들이 평가해주는 장점 중에 하나가 친절함인데! 그 친절함이 독이 된 적도 있어서 지금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 사람들한텐 꾸준히 친절하죠! 그리고 제 친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구분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예스파파님은 제 아들이나 조카뻘 정도인데 인간관계를 저보다 현명하게 하는 거 같아요. 김수현님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에 나온 내용입니다.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애덤 그랜트는 책 [기브앤테이크]에서 세 가지 성향으로 사람을 분류한다고 합니다. 주는 것 보다 더 많이 받으려는 테이커(taker), 받는 만큼만 주고, 주는 만큼만 받는 매처(matcher), 조건 없이 이..
고독이라는 친구, 느슨한 연대 그녀는 그저 재미있게 말할 상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녀가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이야기할 때, 본 적도 없는 남편에게 연민을 느꼈다. 생각이 어린 아내랑 사느라 참 힘들겠구나. 그녀는 혼자 있는 시간을 힘들어 하는 거 같았다. 멋대로 상대를 평가하는 나는, 좋은 상담가는 아닌 것이다. 나는 고독이라는 친구를 좋아한다. 내 친구들도 고독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혼자 있는 시간에 여기저기 연락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만나는 충만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관계로는 채워지지 않는 근원적 고독’을 잘 다뤘으면 좋겠다. '근원적 고독'을 버거워하는 그녀에게 내가 짧은 시간 위로가 되어 줄 수 있었나 보다. 그녀는 비슷한 레퍼토리로 전화를 하곤 했다. 10분이 넘어가는 통화는 사양하고픈 나는, 틈틈이 ‘..
비말차단 KF AD 마스크 판매처 및 가격 여러 만남을 코로나19 진정 뒤로 미루고 있는데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 후 감염 진정이 쉽지 않은 거 같다. 팬데믹이 장기화 되다보니 경각심이 낮아지는 것도 원인 같다. 억눌린 욕망은 언젠가 폭발하는데, 젊을수록 집에 머물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마스크 없으면 외출하지 않게 되는, 마스크 착용이 나와 타인을 위한 예절로 자리잡았다. (일종의 뉴노멀) KF AD 마스크에 대해 알아본다. KF AD 마스크란? Korea Filter Anti Droplet(비말)의 약자다. 비말차단 기능을 강화했고, 입자차단 성능은 KF 기준 50~80% 정도다. 0.6㎛정도의 입자를 50~80% 차단한다는 뜻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아줄 수준은 아니므로 다수 이용 밀폐된 공간에서는 KF94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글 그림 며칠 동안 느슨하게 지냈습니다. 돈의 역사, 언컨택트, 인간을 탐구하는 수업,.. 리뷰를 작성하려는 책들이 책상, 침대, 방바닥에 뒹굴어도 무심하게. 국자이야기를 쓴 소설가 조경란씨는 오로지 창작에 전념하기 위해 결혼을 안 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역량에 따라 소설도 잘 쓰고 결혼 생활도 잘하고 그런 분도 있겠지만 조경란씨 말 뜻을 깊이 공감합니다. 에너지 파장이 다른 사람과 한 공간에 사는 일, 해도 표가 안 나고, 안 하면 표가 심하게 나는 살림 하는 일. ...... 머리를 식힐 생각으로 집어 든 책이, 김수현 작가의 신작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입니다. 편안하게 술술 읽히도록 쓰인 책은,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지요. 전작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어마한 성공 후 후속 작 내기가 많이 ..
SF영화 이터널 코드 (feat. 영화 아일랜드) SF영화를 좋아하시나요? 황당한 이야기라 별로라는 지인도 있습니다. 제가 SF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놀라운 상상력 때문입니다. 게다가 SF에서 선보인 기술들은 차근차근 현실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페이스오프 영화를 보고 놀라워했는데 실제로 안면 이식수술이 이뤄졌지요. 자율주행 자동차, Amazon go같은 무인 스토어, 사람 같은 로봇... SF가 현실이 되는 예는 앞으로 가속될 겁니다. 어제 VOD로 이터널 코드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B급 감성 물씬 나는 영화였는데요. ‘탄탄한 구성, 화려한 CG, 실감나는 액션’이 없었습니다. 중반부터 1.5배속으로 봤습니다. ^^; 노숙자인 젊은 남성이 권총자살하려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위기에 처한 매춘부를 도와주게 되고... 젊은 남자는 ..
밭농사 이야기 손바닥만한 땅을 돌보러 구학산방으로 출발하는 남편을 배웅하고 화단에 심긴 상추, 토마토, 파를 둘러보다 가슴이 간질거리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토마토는 열매 무게가 있기에 지지대를 세워줘야 합니다. 근데 남편은 감자에도 지지대를 세워주었네요. (토마토 잎이랑 감자 잎을 구분 못하는 남편, 귀여워서 어뜩하지~) 이런 남편이 6년 전쯤 겁도 없이 평창에 800평 넘는 밭을 샀습니다. 옥수수. 옥수수 한 알에서 나무 수준의 옥수수가 자라는데 옥수수 한 그루(?)에 열리는 옥수수는 달랑 2개입니다. 상품성 있는 옥수수는 위에 열린 딱 1개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우리 부부는 농산물에 감사하는 맘이 퐁퐁 솟았죠. 사 먹는 옥수수, 절대 비싼 거 아닙니다. 마늘. 마늘 한 통을 쪽으로 나누어 한 쪽씩 심으면 한 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