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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호인과 호구의 차이 이 글은 예스파파님의 댓글에 영향을 받아쓰게 됐어요^^ 예스파파님의 댓글 ‘저도 타인들이 평가해주는 장점 중에 하나가 친절함인데! 그 친절함이 독이 된 적도 있어서 지금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 사람들한텐 꾸준히 친절하죠! 그리고 제 친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구분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예스파파님은 제 아들이나 조카뻘 정도인데 인간관계를 저보다 현명하게 하는 거 같아요. 김수현님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에 나온 내용입니다.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애덤 그랜트는 책 [기브앤테이크]에서 세 가지 성향으로 사람을 분류한다고 합니다. 주는 것 보다 더 많이 받으려는 테이커(taker), 받는 만큼만 주고, 주는 만큼만 받는 매처(matcher), 조건 없이 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글 그림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오디오클립 원문입니다. 며칠 동안 느슨하게 지냈습니다. 돈의 역사, 언컨택트, 인간을 탐구하는 수업,.. 리뷰를 작성하려는 책들이 책상, 침대, 방바닥에 뒹굴어도 무심하게. 국자이야기를 쓴 소설가 조경란씨는 오로지 창작에 전념하기 위해 결혼을 안 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역량에 따라 소설도 잘 쓰고 결혼 생활도 잘하고 그런 분도 있겠지만 조경란씨 말 뜻을 깊이 공감합니다. 에너지 파장이 다른 사람과 한 공간에 사는 일, 해도 표가 안 나고, 안 하면 표가 심하게 나는 살림 하는 일. ...... 머리를 식힐 생각으로 집어 든 책이, 김수현 작가의 신작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입니다. 편안하게 술술 읽히도록 쓰인 책은,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지요. 전작 ‘나는 나로 살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