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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맛집

원주 온달족발 족발 맛집 서울에서 45년 살다가 원주로 이사한 지 6년 째. 남편과 원주 맛집을 찾아다녔지요. 우리는 서로 성향이 차암~ 안 맞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 세상 좋은 파트너가 됩니다. 참 맛있다~ 더 먹어라~ 부어라~ 마셔라~...... 원주 온달족발은 까다로운 남편 입맛에도 맞는 곳입니다. 지난 금요일, 족발을 먹으려던 게 아닌데 산책 나선 길에 홀리듯 들어갔습니다. 오후 3시,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은 저 혼자네요. 신속히 밑반찬이 놓입니다. 무양배추 초절임의 새콤달콤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무채 무침은 비주얼에 못 미치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강된장은 구수했는데 족발 맛을 상승시키는 거 같지는 않았어요. 온달족발의 식감은 촉촉하고 부드럽지요. 갓 서빙된 따끈한 족발은 살짝 찐득해서 완전히 식혀서 꼬들꼬들해졌..
원주맛집 수제 맥주 브로이하우스 연애 시절, 미식가인 도반이 안내하는 식당의 음식은 다 맛있었다. 황금 알이 꽉 찬 간장 게장집 도화, 싱싱한 해물에서 단맛이 나는 영순이 해물찜, 장어에 고급스런 숯향을 입힌 장어마을, 입에 살살 녹는 숯불고깃집 황소식당...... 수년이 지난 후 물 좋은 꽃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지 도화는 맛이 변했다. 나이 들어 위가 약해진 우리 부부는 매콤한 영순이 해물찜을 먹은 날은 배가 아팠다. 육식을 하고 나면 몸에 부담이 느껴진다는 도반... 이래 저래 맛집 가는 일이 줄었다. 대신 나물 반찬 많이 나오는 한식 식당에 가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는 문득 오래전 갔었던 독일 정통 수제 맥주집 브로이하우스가 생각났다. 독특한 풍미가 느껴지는 흑맥주(둔켈)과 황맥주(필스너)가 있는 곳. 짭쪼롬 꼬롬한 고르곤졸라 ..
미향 - 원주맛집 장미공원 근처 한정식집 자왈(子曰), “배우고 배운 것을 제 때에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화내지 않으니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친구가 왔다. 원주역, 친구를 기다리는 설렘이 좋았다. 점심부터 먹으러 미향으로 갔다. 예약해 둔 덕에 2인분 수저가 세팅된 시원한 방으로 안내되었다. 내 계획은 원주역 근처 맛집 동해 막국수에서 간단히 먹고 원주 허브팜에서 산책 겸 허브차를 마시고 싱싱하고 푸짐하기로 소문난 맛집 영순이 해물찜에서 저녁을 먹을 참이었다. 친구는 내가 목요일마다 가는 한식 뷔페 다빈치에 가고 싶다고 했다. 근데 2시가 넘은 시각이라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미향으로 예약했던 것이다. 친구는 한정식집이 비쌀까 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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