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국가대표 혁신기업 247개 선정

 금융위원회 국가대표 혁신기업 247개 선정

 

오늘(6일) 금융위원회는 국가대표 혁신기업 247개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 금융·비금융을 통한 종합적 지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번 정부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각 산업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총 '1000개+α'를 선정하기로 했었는데요. 그 일환으로 7월에 소재·부품·장비 분야, 신산업 등 32개사를 우선 선정하여, 자금수요가 있는 22개사에 총 3618억원(대출 2672억원·보증 946억원)이 지원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247개사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대거 포함되었고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정보통신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생체인식 부품생산 중소 제조업체 등 총 78개 기업, 이차전지 생산·조립라인 자동화 설비 제조기업 등 총 65개 기업, 인공지능(AI)머신비전 솔루션 제공기업 등 총 40개 기업, 레이저 채혈 제조기업 등 총 34개 기업, 친환경 선박관리 서비스 기업 등 총 30개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금융위는 "과거 재무제표 위주의 금융시스템 하에서 금융지원이 어려웠던 기업 중 미래성장성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회차 선정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1, 2회차 선정기업 중 유망벤처기업 대상으로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특별세션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브리핑했습니다.

 

정부는 '혁신기업 1000 금융애로지원단'을 운영, 선정기업 지원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도 반기별로 실시해 필요시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3회차 혁신기업 선정은 내년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입니다.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될 경우 주가가 들썩이게 되는데요. 주식 어록 중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뉴스에 났으니 이미 주가는 오른 상태일 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저 같은 초보는 상투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247개 기업 리스트가 포함된 금융위원회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첨부합니다.

201106 (보도자료) 2회차 혁신기업 선정.FF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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