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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우는 당신의 컨텐츠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유목민 책제목 :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지은이 : 유목민 출판사 : 리더스북 (주)웅진씽크빅 초판 1쇄 : 2019. 4. 22. 읽은 시기 : 2019. 8. 1. 한 줄 요약 : 직장인이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철저한 공부와 분석으로 오를 종목을 발굴해서 단타를 해야 한다. ‘3년 만에 30억 벌고 퇴사한 슈퍼개미의 실전 주식투자 생중계’라는 부제를 보고 선택한 책이다. 2019년은 주식 공부에 미쳐 살아보자고 결심했지만 5월부터 해이해졌다. 주식이란 게 당최 감을 못잡겠다. 조선업이 바닥이라는 생각에 5년 묵힐 생각으로 현대중공업을 사 뒀는데 내 허락도 없이^^ 계좌의 종목명이 한국조선해양으로 바뀌었다. 5G 관련 보안주로 사 둔 휴네시온이 무상 증자 공시로 상한가를 치더니 집으로 1:1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 완 책제목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지은이 : 하완 출판사 : 웅진 지식하우스 초판 1쇄 : 2018. 4. 23. 읽은 시기 : 2019. 7. 16. 한 줄 요약 : 투 잡을 뛰며 열심히 내달린 마흔 살의 저자가 퇴사를 결행하고 잠시 멈춰서서 삶에 대해 통찰한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은 곳에 포스트잇 플래그를 붙인다. 다시 읽을 때는 플래그가 붙은 곳만 읽는다. 하완님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재기발랄한 표현들이 많아 플래그 붙은 곳만 읽으려다가 후루룩 2독을 하게 되었다. 제목만 보고 아등바등 열심히 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꼬옥 책을 읽어보시라. 저자는 삶에 대한 통찰 없이 모두 한 방향(명문대, 대기업, 결혼적령기...)으로 내달리는 열심을 경계하는 것이다. ‘나..
어디서 살 것인가 책제목 : 어디서 살 것인가 지은이 : 유현준 출판사 : 을유문화사 초판 1쇄 : 2018년 5월 30일 읽은 시기 : 2019. 6. 24 - 6.30 한 줄 요약 : 건축물은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므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디서 살 것인가. 참 신나게 읽었답니다. 강집사님께도 신나는 시간을 선물합니다~^^’좋은 친구 박집사가 책 선물과 함께 보낸 메시지다. 박막례 할머니가 생각난다. “편들아~ 너희는 감자 보내주는 친구 있니? 나는 있다~ 양파 보내주는 친구도 있어~ 자랑해서 미안해~” 계속 집중할 시간이 있다면 한나절이면 후루룩 읽힐 정도로 재미난 책이다. 알타미라 동굴(기원전 3만 5천 년 ~ 기원전 1만 1천 년)과 괴베클리 테페(기원전..
여행의 이유 2 거의 본문 발췌. 하이픈(-) 이후 내 생각. 소제목 2.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 ‘모든 인간에게는 살아가면서 가끔씩은 맛보지 않으면 안되는 반복적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작가가 말하는 ‘반복적인 경험’이 소확행이나 제3의 장소일 수도 있다. ‘모든 인간은 다 다르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딘가 조금씩은 다 이상하다. 작가로 산다는 것은 바로 그 [다름]과 [이상함]을 끝까지 추적해 생생한 캐릭터로 만드는 것이다.’- 크게 공감한다. 나 역시 그 다름과 이상함을 자주, 골똘히 생각한다. ‘노아 루크먼은 [가지고 있는지조차 모르지만, 인물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일종의 신념]으로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소제목 첫 문장은 ‘나는 호텔이 좋다’이다. 작가에게 호텔은 새로운 환경,..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책제목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에세이) 지은이 : 백세희 출판사 : 도서출판 흔 초판 1쇄 : 2018년 6월 20일 읽은 시기 : 2019. 1. 2018년 독립출판물인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교보문고, 예스24 등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화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내용도 괜찮지만 제목이 열 일하는 책이다. (*독립출판 : 1인 또는 소규모 사람들이 모여 기획, 제작, 편집하여 책을 만들고 유통까지 진행한다.) 이하 발췌와 하이픈(-) 이후 나의 느낌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건 내가 자유로워지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 또한 나라는 걸 내 소중한 사람들이 꼭 알아주면 좋겠다." "(...)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책제목 : 여행의 이유 (산문) 지은이 : 김영하 출판사 : 문학동네 초판 1쇄 : 2019년 4월 17일 읽은 시기 : 2019. 4. 30 한 줄 요약 : 작가의 이번 생은 여행을 시작할 때 더 편해지는 호모 비아토르임을 받아들인다. [여행의 이유]는 작고 얇은 책이라 3시간 남짓 걸려 뚝딱 읽었다. 작가의 노력은 얇지 않다는 걸 알기에 다시 한번 읽었다. 작가의 특별한 경험담에 철학, 문학, 영화, 고대 인류학, 고대 문명...등을 맛깔나게 버무려 놓았다. 세련된 문장으로 은근 미소짓게 하는 유머와 지적인 자극을 주기때문에 김영하 작가의 글을 좋아한다. 소제목으로 추방과 멀미,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으로부터 달아나기, 오직 현재, [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여행,..
하나님의 때 책제목 : 하나님의 때 지은이 : 햇살콩 (김나단, 김연선) 출판사 : 규장 초판 1쇄 발행 : 2019년 4월 29일 읽은 시기 : 2019년 5월 기도의 동역자, 좋은 친구 박 집사가 보내 준 책. 한결 같은 하나님의 사랑, 들쭉날쭉 변덕스러운 나의 마음... 네 마음을 각박하게 하고 주눅 들게 하는 곳으로부터 눈을 돌려 내가 만들어놓은 이 세계를 바라보며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세상의 모든 것 보다 너를 가장 아름답게 지었다는 걸 그리고 내 형상을 꼭 닮게 창조했다는 것도 말이야. 지금도 '왜 나만 이럴까'라고 질문하며 상황과 하늘 아빠를 원망하는 내 자녀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주고 싶다. '하나님, 제게 이 상황을 허락하셨으니,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나는 넘어지고, 연약하고, ..
영화 기생충 (스포일러 포함) 지난 2일,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봉준호 감독의 을 봤다. 제 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 수상, 칸 현지 영화 상영 후 8분간 기립박수. 궁금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무릎이 아프고 다리가 저린 이코노미클라스 증후군이 약하게 왔고 내용의 찜찜함에 기분이 가라앉았다. 심사위원들은 내가 모르는 것을 알고 느낀 것이다. 영화가 내 취향은 아니었다. 무엇이든 아는 만큼 보인다. 특히 예술 분야는 더 그렇다. 서른 즈음부터 5~6년 간 영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쉬는 날에는 개봉영화 한 편에 비디오 영화를 2편씩 보곤 했다. 화면 하나, 대사 하나에 감독이 표현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중요한 메타포와 맥거핀은 무엇인지, 트리거로 작용하는 것이 핍진성이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