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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48회 줄거리 49회 예고 진수정 간암, 이경철 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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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총 50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놓았습니다. 이윤재, 이현재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고 갈등이 해소되었지만 또 다른 위기가 닥칩니다. 극중 인물 이경철의 하루도 바람 잘 날 없구나. 이런 게 인생이지, .”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현재는 아름다워 48회 줄거리 49회 예고입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48회 줄거리 진수정이 이민호에게 부탁한 건...

진수정은 이민호를 만나 처음 만났을 때 못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진수정 : 저는 친부모를 평생 그리워하고 원망하며 살았는데 두 분이 서로 챙기며 사랑하는 모습 보니까 질투 나고 부러웠어요.

이민호 : 그럴 수 있어. 충분히 이해해.

진수정 : 오빠한테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저한테 시간이...(때마침 남편 현진헌의 전화를 받고 딸 현미래가 엄마의 간암에 대해 알게 됐다는 걸 듣습니다.)

 

 

이민호 : (진수정의 안색을 살피며) ... 무슨 일 있어?

진수정 : 아니에요. 오빠, 아버지 잘 부탁드려요. 지금도 너무 잘 하고 계시지만...

이민호 : 새삼스럽게 부탁은. 자식이 부모에게 잘하는 건 당연한 거지. 나도 우리 현재 잘 부탁해. 사위 사랑은 장모잖아.

 

 

이경철은 진수정의 사진첩을 보며 흐뭇해합니다. 어려서부터 예쁘고 총명해서 눈에 넣어도 안 아팠다고 하지요.

이수재 : 할아버지, 제가 고모 사진 스마트폰에 넣어드릴까요? 언제든 보실 수 있게요.

이경철 : 사진을 스마트폰에 넣을 수 있어? 이래서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야하는 거야.

이수재는 살갑고 예쁜 손주입니다. 부모가 어른을 공경하니 자식들도 어른 공경이 몸에 배었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48회 줄거리 가족 한 명의 아픔은 모든 가족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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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진수정은 현미래를 위로합니다.

 

 

진수정 : 괜찮아?

현미래 : 이 상황에서도 엄마는 내 걱정이야? 엄마는 괜찮아? 어떻게 나한테 숨길 수 있어... 엄마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했잖아. 튼튼이만 아니면 내가 엄마한테 줄 수 있는데...

진수정 : 사람은 누구나 죽어. 누가 먼저 가나 누가 나중 가나 그 차이야.

 

 

진수정은 현진헌에게 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진수정 : 살고 싶어서 당신이나 정후의 이식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았어. 그런데 나 살자고 사랑하는 사람들 위험하게 할 수는 없을 거 같아. 오히려 이식 부적합 판정을 받아서 마음이 편해. 그러니 당시도 자책감 가질 필요 없어. 주고 싶었는데 못 주는 거잖아. 나 조금씩 정리하고 있어. 영정 사진도 찍었어.

현진헌 : 수정아, 제발 포기하지 마. 너 죽게 안 놔둬! 할 수 있는 거 다할 거야!

 

 

이현재는 장인 현진헌으로부터 진수정의 간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근심과 슬픔이 가득한 현미래를 보살펴 줍니다.

이현재 : 뭐 좀 먹어야지. 튼튼이 생각은 안 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현미래는 먹어야지.”합니다. 꼼짝하기 싫고 다 포기하고 싶어도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 자식을 위하는 부모 마음입니다.

 

 

이현재는 현진헌에게 찾아가 사위도 가족이니까 생체 이식 적합성 검사를 받겠다고 합니다. 현진헌은 사위 손을 꼭 잡으며 고마움을 표합니다. 현미래 역시 남편에게 고마워하지요.

이현재 : 튼튼이 아니었으면 자기가 검사 받았을 거야.

 

 

이민호는 진수정이 평소와 다른 게 마음에 걸려 현진헌에게 전화합니다.

이민호 : 혹시 수정이에게 무슨 일 있어? 어디 멀리 다녀올 일이라든지...

현진헌은 이민호의 말에 흐느끼며 진수정이 간암이라고 알려줍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48화 줄거리 고통을 피하고 싶은 마음

진수정은 이경철에게 손수 지은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 합니다. 시어머니 윤정자는 자기도 같이 있어야 하냐며 난색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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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 너 아픈 거 모르고 기뻐하는 사돈어른 보면서 어떻게 태연히 밥을 먹냐. 난 못한다. 차라리 나도 모르게 하지 그랬어. 내가 애미 생각하면 마음 아파서 얼마나 힘든 줄 알아...?

 

 

이경철이 오기로 한 날, 윤정자는 몰래 외출하려다 아들 현진헌에게 붙들려 들어갑니다. 진수정은 남편에게 어머님 하시고 싶은대로 두라고 하는데요. 저도 진수정과 동감입니다. 건강 여부와 상관없이 시어머니 계신 자리가 모두에게 더 불편한 거 같습니다. 윤정자는 이경철, 이민호, 한경애를 반갑게 맞은 후 자신은 나중에 식사하겠다며 방으로 피신합니다.

 

 

식사 후 차 마시는 시간에 이민호와 진수정은 2층에서 진수정의 암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1층에서 차 마시던 이경철과 한경애는 현진헌의 안내로 집 구경을 하다가 2층에서 암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됩니다.

 

 

이경철 : 이게 무슨 소리냐? 나이가 들어서 귀가 잘 안 들려. 내가 무슨 소리를 들은 거냐? 수정이가 암이라는 소리야?

진수정 : 아버지, 죄송해요...

이경철 : 니 엄마와 같은 병에 너도 걸렸다는 거야?

진수정은 간 이식을 받으면 괜찮다고 아버지를 진정시킵니다.

 

 

뻔한 신파지만 눈물 한 방울이 또르르 흘렀습니다. 불치병이나 난치병 선고는 남의 일 같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삶을 덮치게 되고 그 또한 인생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지요.

 

 

미소 크리닝 사장은 이수재에게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2호점을 맡아 주겠냐고 제안합니다. 능력을 인정받은 이수재는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달립니다.

이수재 : (나유나가 일하는 별카롱에 도착해서) 나한테 좋은 소식이 있는데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왔어. , 변하고 있어. 좋은 사람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어. 그런데 너에 대한 마음은 하나도 안 변했어. 너랑 다시 시작하고 싶어. 강요하지 않을 게. 진지하게만 생각해 줘.

 

 

현정후는 엄마를 보살피기 위해 회사 일을 줄인 아빠 현진건의 일까지 맡아 해야 합니다.

현정후 : 일에 집중이 안 돼. 아빠 일까지 맡아서 내가 잘 해 낼 수 있을까...

현미래 :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돼. 엄마는 내가 엄마 때문에 일을 못하게 되는 게 싫으시대. 최선을 다해 할 일을 하는 게 부모님 도와드리는 거야.

 

 

이현재는 간 이식 적합도 검사를 받습니다.

 

 

이경철은 진수정의 이식 수술 날짜를 자꾸 물어봐서 이민호를 곤란하게 합니다.

이경철 : 아니, 언제까지 기다려? , 나한테 속이는 거 있냐? 아버지 그렇게 약한 사람 아니야. 산전 수적 공중전 다 겪었어.

더 이상 대답을 미룰 수 없는 이민호는 현진헌과 현정후가 이식이 부적합하다고 사실대로 말합니다. 충격 받은 이경철은 걔 죽으면 나도 죽는다. 자식이 아픈 줄도 모르고...” 극심한 슬픔에 혼절합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49회 예고

현재는 아름다워 49회 예고에서는 이현재가 간이식 적합 판정을 받은 거 같습니다. 현재의 부모님과 진수정에게 허락을 받는 게 관건인 거 같은데요.

이현재 : 내가 선택했고 내가 결정한 거야.

 

현재는 아름다워 49회 예고

 

49회 예고 영상에는 납골당이 나온 후 바로 아기용 모빌이 보이며 현미래의 대사가 나옵니다. “현재씨,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납골당에 안치된 인물은 이경철, 진수정, 이현재 모두 가능합니다. 하지만 셋 모두 건강을 회복해서 해피 엔딩이고 납골당은 돌아가진 진수정의 양부모를 모신 곳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 현재는 아름다워 48회 줄거리 49회 예고 재방송 시간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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