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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8회 줄거리 9회 예고 은선우는 다 계획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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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굿잡 시청률은 지난 142.15%(닐슨 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tvN 드라마 아다마스가 2.869%(914일 기준)으로 1위입니다. 그간 제가 굿잡에 대해 칭찬이 인색했는데요. 어제 굿잡 8회 본방 보면서 새삼 배우와 제작진의 대단한 노고가 보였습니다. 같은 일이 주어졌을 때 초보는 고수보다 더 많이 고군분투하지만 결과물은 고수에 미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으샤으샤 응원하며 굿잡 8회 줄거리 9회 예고입니다.

 

 

굿잡 8회 줄거리 흉악범에게 납치된 은선우, 구해낼 방법은?

청부업자의 칼에 찔린 후 납치되는 은선우를 돈세라가 택시 타고 추격합니다.

 

 

양진모는 빵야빵야 사장 사나희가 만든 비건 빵을 시식하며 꽁냥꽁냥한 시간을 보내다가 돈세라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은선우 구출에 나섭니다.

양진모 : 위험하니까 나희씨는 여기 있어요!

사나희 : 세라가 위험한데 어떻게 가만히 있어요? (차 키를 접수하며) 특수면허있어요!

 

 

청부업자 변 사장은 강태준 본부장의 사주를 받고 은선우를 가볍게 손봐주려고 했었는데 계획에 없는 칼부림과 납치까지 하게 된 겁니다.

강태준 : 은선우, 손 좀 봐주라고 했어요.

강완수 : 변 사장 끌어들인 거냐? 변 사장은 믿을 인물이 못돼!

강태준 : 은선우 그 새끼 까불면 저도 가만 안 있어요!

 

 

돈세라는 양진모에게 구리, 태능, 토평, 덕소IC 등 경로를 알려주고 양진모는 CCTV에 접속해 추적합니다. 저에게 추억이 있는 지명들이라 반가웠습니다.

 

 

은선우의 목숨이 경각이 걸린 다급한 순간을 목격한 돈세라 일행은 닌자 거북이와 고스트 바스터즈를 연상시키는 분장을 하고 나타납니다. 드라마가 현실은 아니지만 설정은 시청자가 납득할 만해야 합니다. 1초가 다급한 순간에 얼굴에 위장 칠을 하고 복장을 갖춰 입고... 은선우는 이미 죽었겠지요.

 

 

은선우 역의 정일우 배우 물 속 연기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칼 길이로 보면 깊이 찔렸을 텐데 지혈 없이 먼 길 이동하고 게다가 물속에 잠기고... 출혈과다로 죽었을 겁니다. 돈세라는 은선우를 부축해 탈출하는데 청부업자들이 뒤쫓습니다.

돈세라는 은선우가 괜찮을 리 없는데 세 번 이상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고구마.

은선우 : 난 니가 더 걱정이야. 나 아직 저 정도는 상대할 수 있어. 먼저 도망가. 빨리 뛰어!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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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우는 청부업자들에게 쫓기다 높지 않은 절벽에서 미끄러져 떨어집니다. 마침 경찰이 출동해서 청부업자들은 도망갑니다. 그러나 경찰들과 돈세라 일행이 아무리 찾아도 은선우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굿잡 8화 줄거리 은선우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은선우는 절벽으로 미끄러졌지만 나뭇가지를 잡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태준 라인인 김재하 비서실장을 목격하고 실종되는 쪽을 택합니다. 은강그룹 회장 자리가 공석일 때 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함이었지죠.

 

 

뉴스에서는 은강그룹 회장의 차에서 마약이 발견되었고 현재 실종되었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은강그룹 이사들은 회장 자리를 오래 비워둘 수 없다며 강완수 부회장에게 회장 취임을 권유합니다.

 

은선우가 걱정된 돈세라는 은선우가 미끄러졌던 절벽으로 다시 가서 이름을 부르며 찾는데 누군가 뒤에서 입을 막습니다. ! 농부 밀집모자를 쓴 은선우입니다. 은선우는 양진모에게 자신이 건재함을 알리고 20년 전 어머니와 살던 집으로 은세라를 데려갑니다.

 

 

돈세라는 은선우 집에 보관 된 사진을 발견하고 보육원생들이 천사 아줌마라고 불렀던 사람이 은선우 어머니임을 알게 됩니다.

어린 돈세라 : 아이들이 도깨비 같대요.

천사 아줌마 : 넌 도깨비가 아니라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

 

 

돈세라 : 다른 사람들은 내가 (초시력으로) 본 걸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천사 아줌마는 진지하게 들어주고 믿어 줬어요.

은선우 : 우리 엄마는 그런 분이셨어. 작은 소리에도 항상 귀 기울여 주셨어.

 

 

은선우와 돈세라는 시골장에 나가 떡, 꽈배기, 전 등 주전부리도 사고 시장 패션으로 멋진 런웨이도 시전합니다. 삼십 년 간 사진 찍는 할아버지도 만납니다.

 

 

돈세라는 악몽에 시달리다 깨고 은선우에게 다시 잠들 때까지만 곁에 있어달라고 합니다. (고구마 세라씨, 은우 지금 칼에 찔렸다 회복중인 사람입니다.) 선우는 세라의 손을 깍지 껴서 잡아 주고 다리베개까지 해 줍니다.

은선우 : (잠든 세라를 애잔하게 바라보며) 이렇게 잘 자면서 한 번씩 악몽 꿀 때마다 얼마나 무서웠겠냐...

(다리베게, 팔베개, 생각만 해도 절절 저리네요. 저는 상대의 팔이 저릴 걸 생각해서 팔베개가 몹시 불편하더군요. 라떼~~는 팔베개를 낭만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한결 가까워진 세라와 선우는 김밥을 싸서 소풍갑니다. 엄마이자 천사아줌마의 추억이 깃든 호수입니다. (때가 어느 때인데)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 게 신경 쓰였던 작가님이 자전거 운행은 돈세라에게 맡겼습니다.

은선우 : 고마워, 오늘 여기 데려와 줘서. 여기 올 자신이 없었는데 오니까 좋네.

 

 

은선우와 돈세라가 안전한 걸 알고 있는 양진모와 사나희는 알콩달콩 깨를 볶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홍실장은 회장님 실종됐는데 둘이 뭐하는 겁니까! 실망입니다, 양변!”이라며 은선우에 대한 걱정과 애정을 드러냅니다.

 

굿잡 8회 줄거리 은선우 실종을 수사 중인 한광기 형사

 

드디어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강완수 부회장을 회장직에 추대하려는 날입니다.

강완수 : 너는 당분간 미국에 나가 있다가 잠잠해지면 들어와라.

강태준 : 그래도 축배는 들고 가야죠.

 

 

강완수 : (이사진 앞에서) 그간 회장 자리를 마다해서 저를 믿고 지지해준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이제 회장직을 맡아 은강그룹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러나 두둥! 은선우가 홍실장과 돈세라를 대동하고 나타나며 굿잡 8회 줄거리가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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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9회 예고

강태준은 은선우가 숨어서 증거 수집 시간을 번 거 같다고 말합니다. 청부업자 변사장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은선우 : (독백) 엄마, 조금만 기다려. 거의 다 왔어.

 

굿잡 9회 예고

 

은선우 : 그만 모른 척 하자, 우리

동작 그만! 이제부터 모른 척 하자.”가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모른 척 하는 걸 그만두자.’는 뜻이겠죠? 이상 굿잡 8회 줄거리 9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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