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2회 줄거리 3회 예고 금수저는 000이 다르다

금수저 1회 줄거리에서 가난해도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이승천은 도신 그룹 후계자 황태용에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육탄전을 벌이다 강물에 추락합니다. 승천이는 이를 악물고 마법으로라도 출신 성분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황태용 집으로 돌진하지요. MBC 금토 드라마 금수저 2회 줄거리 3회 예고입니다.

 

 

금수저 2회 줄거리 금수저는 000이 다르다

강물에 빠졌다가 살아나온 승천이는 물비린내를 풍기며 황태용 집에 처들어갑니다.

이승천 : 마지막 부탁이에요. 밥 한 번 먹게 해 주세요.

태용의 새엄마 서영신은 물비린내에 코를 막지만 아버지 황현도는 식사를 제공합니다. 낡은 나무 보관통에서 금수저를 꺼낸 승천.

황현도 : 그런 걸 항상 갖고 다니나 봐?

이승천 : 운명을 바꿔 볼까 해서요. 믿진 않지만, 믿을 수는 없지만, 너무 절박한 사람들은 이런 짓도 하거든요.

황현도 : 뭐가 그렇게 절박한지 모르겠지만 일단 먹지.

 

금수저는 보통 사람들과 가치관이 다르고 인생관이 다르고... 많이 다른 거 같습니다. 좋은 점은 배우고 안 좋은 점은 반면교사로 삼아야겠지요. 드라마 속 금수저 황현도는 공감력이 다르네요. 한푼 두푼 억척같이 자력으로 모아 겨우겨우 살아가는 이승천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학교에서 쫓겨나게 생겼는데 그 절박함을 모른다고 하네요. 

식사 후.

현도 : 왜...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거지? 다 먹었으면 그만 일어나자.

승천 : 아빠...

현도 : 아빠? 너 방금 아빠라고 했니?

승천 : 죄송합니다. 제가 바보같은 소리를 했네요.

 

역시 3만 원짜리 금수저는 아무런 능력이 없었던 걸까요...

마침 나주희는 이승천에게 누명을 씌운 황태용을 찾아옵니다.

나주희 : 황태용! 이 나쁜 자식아!

황현도 : 주희야, 오랜만이구나. 근데 우리 태용이한테 왜 그러는 거니?

 

승천이의 부모가 바뀌었습니다! 현도는 평상시에 ‘아빠’라는 호칭 대신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훈육했었죠.

신비한 금수저를 판 할머니 : 너에게는 세 번의 기회가 있어. 한 달 후, 일 년 후, 10년 후 진짜 부모로 바꿀 수 있는 기회.

 

금수저 2회 줄거리 이승천과 황태용의 바뀐 삶

이승천이 식사하는 동안 황태용은 기사 형에게 부탁해 차를 돌리라고 말하죠. 그 구간에서는 차를 돌릴 수 없다고 하자 태용이는 차에서 내려 사건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승천 엄마 : 태용아, 울 승천이 아무 일 없는 거지? 제발 대답 좀 해줘. 우리 승천이 없으면 아줌마 못 살아…

태용이는 승천이가 식사를 마친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서 깨어납니다. 태용이는 금수저의 기억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에서 승천이의 삶을 살게 됩니다.

승천 누나 : 이 나쁜 놈아! 누나가 너땜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승천 엄마 : 이렇게 무사해 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승천아….

태용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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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승천과 황태용이 몸싸움하다 한 명이 강으로 떨어졌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승천이를 참고인으로 조사합니다. 경찰에서 영상을 본 승천이는 미친 듯이 웃는데요. 영상 속에는 다리 위에서 승천이가 태용이를 붙잡고 있다가 손이 미끄러져 태용이가 강으로 떨어집니다. 둘이 바뀌어 있었던 거죠.

경찰 : 제보자는 이승천과 황태용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었어. 둘을 잘 아는 사람이라는 건데...

 

 

승천이는 응급실로 달려와 자신의 가족과 태용이를 발견합니다. 승천이 가족은 태용이가 된 승천에게 “니가 우리 승천이를 밀었냐”고 따집니다.

태용 : 아냐, 내가 밀었어.

승천 : ‘기억하고 있다... 어떻게 된 거지?’

태용 : 아닌가? 기억이 잘 안 나...

승천 : 사고였어요. 승천이랑 싸우다 실수로 떨어진 거예요. 그래서 말인데 학폭위는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집에서 만화책을 보며 낄껄거리는 황태용.

아빠 : 우리 아들이 웬일이래? 아빠 만화 유치하다고 안 보더니.

태용이가 김치찌개, 불고기, 잡채가 차려진 밥상을 보며 ‘젓가락 댈 데가 없다’고 투정하자 누나가 숟가락으로 머리‘통’을 ‘퉁’ 후려칩니다.

누나 : 엄마가 너를 위해서 일주일치 반찬 값 때려 넣었잖아!

김치찌개를 맛 본 태용 : (진심으로) 너무 맛있어.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김치찌개 처음이야!

 

금수저 2회 줄거리 이승천과 나주희

승천이는 황태용의 으리으리한 집에 넋을 잃습니다. 자기 방을 찾아 헤매죠. 운전기사 형의 도움을 받아 방을 찾습니다. 형을 통해 집 도면과 일하는 사람들의 이력서를 받습니다.

 

 

새 엄마 : 너, 오늘 이상한데? 너 뭐야? 황태용 맞아? 너 답지 않게 착한 척 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 너도 그게 편하잖아?

할머니 : (승호의 회상) 너를 제외한 모든 게 변할 거야. 아주 자연스럽게.

 

승천이는 같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나주희가 서울 제일고등학교에 전학 온 걸 알게 됩니다.

박장군 : 아무리 UBS TV 사장 딸이라도 그렇지, 쟤 오빠들 아주 쓰레기야.

황태용 : 박장군 너만 하겠냐…

 

승천이는 교장실에서 교장과 담임 면담을 하게 됩니다. 교장과 담임은 태용에게 잘 보기기 위해 아부합니다. “우리 학교의 설립 목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격에 맞는 애들만 좀 받자구요.”

승천 : 처음부터 이승천은 잘 못 없었어요. 다 황태용 제가 거짓말 하던 거였어요. 다 알고 계셨잖아요? 학생 격을 따지기 전에 선생님들이 먼저 가르칠 자격이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저는 글로벌 인재의 제일 덕목은 정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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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군은 전교 30등만 받는 이글반에서 탈락했다는 걸 안 아버지에게 야구 방망이로 맞습니다. 박장군은 집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학교에서 약자에게 풀고 있습니다. 박장군에게 숱한 괴롭힘을 당했던 승천은 동급생을 폭행하는 박장군을 폭행합니다.

 

 

승천 : (한 대 때릴 때마다) 아프지! 열 받지! 기분 더럽지!

박장군 : 야! 황태용!!

승천 : 원래 맞으면 그래. 너도 그 기분 느껴봤으면 좋겠어서 쳐 봤는데 왜 섭섭했어? (맞고 있던 동급생들에게) 내가 폰 번호 보낼 테니 저장해 놔. 얘들이 머리 털끝하나라도 건드리면 바로 연락해. 너희, 황태용 내가 하는 갑질 궁금하지? 궁금하면 쟤네들 건드려 봐.

 

승천은 나주희에게 왜 승천이를 감싸냐고 묻습니다.

나주희 : 걔는 시급 4천 원 받으면서 알바 해. 온전히 자기 힘으로 사는 애야. 너나 나처럼 부모덕에 호강하는 애들하고 달라. 네가 조금이라도 생각 있으면 이승천 괴롭히지마.

제가 잘 못 들은 건가요? 편의점 알바가 시급 4천원? 웹툰 원작 당시 시급인건가요? 현재 고등학생 시급인건가요?

 

금수저 2회 줄거리 여러 가지 사건들

황태용을 짝사랑하는 오여진은 태용이가 된 승천이가 나주희와 친한 걸 질투합니다. 승천에게 접근해 중학생 때 나주희 때문에 죽은 애가 있다며 말해줄까 묻습니다. 승천이는 뒷담화에 관심 없고 궁금해지면 직접 묻겠다고 자릅니다.

 

 

승천이는 황현도가 ‘시간, 질서, 돈’을 움직인다고 독백합니다.

‘실수에는 가차 없고 칭찬에도 인색하나 아이처럼 웃을 때가 있다. 돈, 오직 돈만이 그를 웃게 한다.’

승천 : 이상한 집이야. 무서운 아빠에 속을 알 수 없는 새엄마에... 엄마 보고 싶네.

 

 

승천이는 비서이자 운전기사 형에게 자신 명의의 펀드를 모두 환매해달라고 합니다. 그 돈을 승천 엄마에게 전달하지만 엄마는 거절합니다.

승천 엄마 : 니가 왜 이렇게 돈으로 보상하려는지 아줌마 다 알아. 다시는 이런 거 보내지 마.

승천 : 그냥 받아주시면 안 돼요? 그냥 좀 받으면 어때요?

승천 엄마 : 너 정말 이상한 애구나. 조금이라도 미안하다면 너 우리 승천이 아는 체도 하지 마!

 

 

태용이 부자는 매주 금요일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일종의 후계자 수업’을 합니다.

현도 : 돈을 많이 썼더구나. 너 답지 않게. 난 니가 돈 너머를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쓸데없이 낭비 하라고 주는 것이 아니야.

승천 :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어요. 근데 제 돈이잖아요 제가 알아서 하면 안 되는 건가요.

현도는 승천이에게 혹독하게 경제 교육을 시키기로 결심합니다.

 

 

나주희 부녀와 황태용 부자는 약혼자와 부모로 만났는데요. 나주희는 약혼을 파혼하겠다고 말합니다.

나주희 : 저는 제 인생을 살고 싶어요. 제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는데 누구의 딸 누구의 약혼자가 아닌 그냥 나주희로 살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승천 : 근데 고등학생이 약혼이라니 저도 좀 웃기긴 했어요.

 

승천이는 USB 사장 딸인 주희가 왜 편의점 알바를 하는 지 묻습니다. 아빠 몰래 한국은 왔는데 돈이 없어서 시작했다고, 그런데 스스로 돈을 버는 게 뿌듯해서 계속한다고 대답합니다.

 

 

나주희는 집 앞에서 개차반으로 소문난 큰 오빠를 만납니다. 오빠는 황태용 집에 파혼하자고 한 걸 당장 사과하라며 후처 자식을 받아준 은혜도 모른다고 닦달합니다. 나주희의 결혼으로 사돈 덕에 이득을 취하려는 속셈입니다. 마침 도착한 아빠는 큰 아들을 나무란 후 주희에게 말합니다.

주희 아빠 : 누구의 딸도 아닌 너로 살고 싶다고? 나상국 딸 아니면 넌 아무것도 아니야.

주희 아빠가 주희에게 하는 게 바로 가스라이팅입니다.

 

 

황태용은 건강을 회복하고 등교합니다. 아빠는 태용이를 따라나와 비상금 이만 원을 쥐어줍니다.

태용 : 겨우 이만 원으로 뭘해?

아빠 : 아빠가 미안해.

태용이는 다음에 더 많이 주면 된다고 해맑게 웃으며 학교에 갑니다. 멀어지는 아들을 바라보며 아빠가 독백합니다. “아빠가 무능한 인간이라서… 돈 못 버는 인간이라서 미안하다구.”

 

 

황태용은 등교하자마자 박장군 3인방에게 당합니다. 황태용이 박장군과 같이 갔다는 말을 전해들은 이승천은 박장군의 집으로 찾아가 만신창이가 된 황태용을 발견합니다.

승천 : 장군아. 난 너랑 달라. 난 황태용이니까.

승천이는 박장군네 소장된 장총에 총알을 장전한 뒤 발사하며 금수저 2회 줄거리가 끝납니다. 아마도 공포탄을 장전하고 발사했겠지요.

 

금수저 3회 예고

‘황태용이랑 이승천이랑 생일이 같아.’ ‘도신 그룹 저 주십시오.’ ‘금수저를 또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겼나 보지?’

 

금수저 3회 예고

 

이상 금수저 2회 줄거리 3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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