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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 줄거리 3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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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작가의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묘하게 옛날 드라마같습니다. 1992년 작 김희애, 최수종 주연의 MBC 주말 드라마 아들과 딸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30년 전 드라마 주인공 이후남(김희애 분)의 가치관이 2022년 드라마 주인공 김태주(이하나 분)보다 진취적이고 세련됐다고 느껴지네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 줄거리 3회 예고입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 줄거리 김소림이 고교시절 정학 당한 이유?

낼모레 마흔인 김태주는 하필 동생 김소림의 상견례 자리에서 인내심이 폭발합니다.

태주 : 어디 장녀가 눈뜨고 살아있는데 니들이 먼저 결혼해? 장유유서도 모르는 상놈의 집안이냐? 내가 하기 전에 너희들 결혼 못해. 알겠어?

 

 

태주가 박차고 나간 후 어색하게 눈치만 보는 양가 사람들.

소림의 남자친구 조남수 : 저희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큰누님 먼저 결혼 하시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기분이 엉망인 태주는 버스 정류장에 붙은 옛사랑 이상준의 사진전 포스터를 북북 찢다가 어린 아이의 스마트폰에 촬영됩니다.

아이 : 우리 엄마가 그런 거 찢으면 안 된다고 했어요.

 

 

이상준 어머니 장세란은 상준의 사진전에 보낼 꽃바구니를 여러 개 주문했습니다.

이상준 동생 상민 : 엄마 이거 팬인 척 하고 보내는 거구나. 주작이네!

상민이는 오빠 나이가 좀 애매해서 와일드 액션, 로맨스는 어렵고 그렇다고 아이 아빠 연기도 안 어울린다고 팩폭을 날립니다. 장세란은 요즘 마흔은 예전 스물 다섯과 같다며 정신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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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주는 상견례에서 마음껏 지르고 난 후 진이 빠졌는지 수액을 맞으며 절친과 떡볶이를 먹고 있습니다. 상견례를 마치고 태주의 집으로 온 가족들.

소림 : 남수 누나랑 매형 앞에서 꼭 그래야 했어?

태주 : 어쨌든 내 집에서 나가. 여태껏 동생들한테 양보하며 살았으면 됐어요. 이제부터 나만 위해 살 거야.

건우 : 난 큰 누나 편~

 

 

소림이는 침대에 누운 언니 태주를 타고 앉아 팹니다.

소림 : 내가 왜 좋은 대학 못 갔는지 알아?

소림이 고등학생 때 이상준과 김태주의 열애설이 터졌고 이상준의 동생 상민이가 김소림에게 찾아갑니다.

 

 

상민 : 니가 김태주 동생이냐?

소림 : 니 오빠가 분수 넘는 이상준이구나.

티격태격하다 소림이가 상대하지 않고 돌아섭니다.

상민 : 아버지도 다르면서 왜 그렇게 언니를 감싸고 도냐? 동네에 소문 다 났어. 너만 모르고 있었냐?

그 말에 소림이는 몸을 날려 상민이를 패버립니다.

 

소림 : 알아? 너 때문에 정학 맞고 내 인생 꼬였는데

(소림아, 니 인생은 니가 꼰거야. 니가 허락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니 인생을 꼴 수 없어.)

 

 

이상준은 팬이 보내준 턱시도를 보고 흐뭇해하는데요. 그러나 끔찍한 메시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 결혼할 때 입어. 다른 사람하고 결혼하면 너 죽어.’ 미저리 스토커 사생팬이었습니다.

 

 

김태주와 간호사 출신 절친 허용실은 방송으로 제작할 의학 관련 컨텐츠 기획안을 만듭니다. 허용실은 다큐멘터리 감독 차윤호에게 기획안을 보여주자고 김태주를 설득합니다.

 

 

김태주는 차윤호를 만나 기획안을 보여주었고 차윤호는 김태주를 방송국 PD와 연결해 줍니다.

태주 : 여기가 집이에요? 멋스럽네요.

차윤호 : 다시 만날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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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호는 태주와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합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하다가 함께 일하는 스탭이 다치는 바람에 태주가 일하는 병원에 오게 됩니다. 진상 손님에게 소리 지르며 혼쭐내는 태주를 보게 되지요. 차윤호는 태주에게 의학 관련 프로그램 PD와 일할 것을 제안했었습니다.

 

 

이상준의 외할머니는 상준이가 사준 집에 전세를 놓고 전세금을 돈 없다고 징징대는 미국 아들네로 보냅니다. 그리고 둘째 딸 장현정과 함께 딸 장세란이 사는 곳으로 들어옵니다.

장세란 : 엄마, 나랑 얘기 좀 해요.

엄마 윤갑분 : 그럼 니 오빠 미국에서 굶어 죽게 놔둬?

장세란 : 걔네 SNS보면 맨날 여행 다니고 맛있는 거 먹고 다녀요.

장현정 : 언니. 월세 낼게. 걱정 마.

장세란 : 같이 사는 거, 나 불편해. 옥탑방이라도 구해서 나가.

장세란을 응원합니다. 자식이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부모의 그릇된 양육 태도 같네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 줄거리 작가는 용감했다

김태주 남동생 김건우는 정형외과 의사로 여자 친구 남유리와 연애중입니다. 남유리는 어른께 잘 보이려고 백화점 반찬 코너의 음식을 바리바리 사들고 와서 음식을 차립니다. 그 음식들은 엄마카드 찬스를 썼다네요. (저만 한심한가요~) 미래의 시어른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사람들은 우아하게 차를 마시는데 유리는 부엌에서 일합니다.

 

 

김건우 : 너는 왜 쓸데없이 여기 와서 노동을 하고 그래?

남유리 : 내가 좋아서 하는 거야.

내 집 살림 가사 노동이 좋아서 하는 사람은 봤어도 시댁 가사 노동이 좋다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게다가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부엌대기를 자처하는 캐릭터는 놀라웠는데요. 본인들 가정의 가사 분담조차 갈등하는 세대에 결혼도 안한 남자친구 집에서 가사 노동이라니 작가는 용감했습니다.

 

 

태주 할머니 : 목욕탕 집 둘째 아들, 태주한테 중신 들어왔다.

목욕탕집 둘째 아들은 마흔 여덟에 이혼했고 대학생 아들이 있습니다.

태주 아버지 : 엄마! 우리 태주를 어떻게!

할머니 : 목욕탕 건물도 그 집 거야. 알짜 건물주야.

김건우 : ~ 그럼 할머니랑 결혼하면 딱이겠네. 태주 누나한테 목욕탕집 중매 얘기하면 앞으로 삼십 년 간 할머니랑 얘기 안 할 거예요!

 

 

태주와 친구 허용실이 있는 집에 누군가 찾아옵니다.

백동구 : 백동구라고 합니다. 할머니께 얘기 못 들으셨나요? 동양탕 아시죠? 제가 그 집 아들입니다. 거두절미 하고 우리 결혼 이야기 하자는 겁니다. 비슷한 상처를 가진 사람끼리 통하는 게 있잖습니까. 태주씨도 온 국민이 다 알게 연애하다 헤어졌잖아요.

김태주 : 저희 할머니가 잘 모르셨네요. 저 애인 있어요. 굉장히 좋아하는.

백동구 : 문란하게 그렇게 남자들과 여행만 다니는 게 좋으세요.

김태주 : 그 입 뜯어버리기 전에 당장 나가세요.

백동구 : 그러니까 시집을 못 갔지!

이제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했습니다. 뒷목 잡으면서 세게 욕하며 보는 드라마인 거죠.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 줄거리 누군가의 추억이 누군가의 악몽?

태주는 이상준이 텔레비전에 출연해서 자신의 사진전과 포토 에세이집 홍보하는 것을 봅니다.

그 바다를 기억해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밤바다

그 바다를 사랑이라고 말해도 되겠지

이상준은 포토 에세이집 구절을 읽은 후 말합니다.

이상준 : 저 개인의 추억과 감성이 들어가서 저 바다 사진들은 애착이 많이 갑니다. 즐거웠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라고 할까요.

 

 

태주는 상준에게 어린 시절의 즐거웠던 추억이 자신에게는 악몽으로 남았다고 회상합니다. 소개팅하는 남자마다 이상준에 대해 물어봤으니까요. 저는 태주보다 열네 살이 많은데요. 톱스타와 열애했던 경험은 자랑일 거 같습니다. 단지 태주와 저의 성격 차이일까요, 작가의 시대에 뒤떨어진 가치관 때문일까요.

김태주 : 너한텐 그냥 추억? 나는 인생의 한 면이 더럽게 찢겨졌는데!

 

 

김태주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이상준의 포토 에세이집 사인회에 참석합니다. 태주의 차례가 되자 이상준 앞에서 책장을 넘깁니다. ‘나는, 너를, 죽여 버리고 싶다.’ (이 정도면 김태주 정신과 치료 시급합니다.)

이상준 : (놀라며) 태주니?

보디가드에게 끌려가는 태주를 따라갑니다.

이상준 : 제 친구인 거 같아요. 팔 놔주세요. 태주 맞지?

 

 

이때 전기 충격기를 갖고 나타난 스토커가 보디가드들을 쓰러뜨린 후 이상준에게 다가갑니다.

스토커 : 아까 사인할 때 재은씨가 아니라 사랑하는 재은씨라고 썼어야지!!

이상준을 위협하며 점점 다가가는 스토커를 세게 밀치고 상준을 구하는 김태주를 보여주며 삼형제가 용감하게 2회 줄거리는 마무리됩니다

 

삼형제가 용감하게 3회 예고

이상준 : (태주에게) 때려. 마음 풀릴 때까지.

김태주 : 니가 하는 건 다 연기고 거짓말 같아.

 

삼남매가 용감하게 3회 예고

 

이상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 줄거리 3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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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공감누르기는 더 잘 쓰라는 격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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