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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8회 줄거리 9회 예고 재방송 쑥떡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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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8회가 27일 저녁 95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전직 검사이자 현 웹툰 작가 김정호와 로카페(law cafe)를 운영하는 변호사 김유리의 사연 많은 로맨스를 기본 이야기로 끌고 가면서 매 회 흥미로운 법적 분쟁이 전개됩니다. 수도권 기준(닐슨 코리아 집계) 시청률 6.5%를 기록한 법대로 사랑하라 8회 줄거리 9회 예고 재방송 시간표입니다.

 

 

법대로 사랑하라 8회 줄거리 월선 할머니의 비밀은?

김유리와 로카페 식구들, 박우진은 중평도에 봉사하러 갑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정호는 아무도 모르게 먼저 중평도에 도착합니다. 이전 줄거리에서 김유리와 김정호는 진심을 담은 키스 도중 김정호가 김유리를 밀치고 도망갔습니다. 이유도 모른 채 덩그러니 남겨진 김유리는 도통 속내를 알 수 없는 김정호를 원망합니다.

 

 

김유리 : (내가) 대놓고 좋다고 하는데, 사람을 무시해도 정도가 있지!

김정호 : 넌 뭐가 그렇게 다 쉽냐!

김유리 : 넌 뭐가 그렇게 맨날 어려운데!

 

중평도 월선 할머니와 막례 할머니는 살벌하고 팽팽한 대립 중입니다. 월선 할머니는 김정호가, 막례 할머니는 김유리가 변호를 맡게 됩니다. 월선과 막례는 서로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지낸 30년 지기 절친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월선이가 자기 집 쪽으로 난 뒷산 가는 길을 아무도 못 가게 막았습니다. 그러자 막례는 월선이가 자신의 집 앞 도로를 쓰지 못하게 막아버렸지요. 맹지인 월선이 집에서 외지로 출입하려면 막례네 집 앞 도로가 필요했습니다.

 

 

김유리는 막례 할머니의 서운한 심정을 들어줍니다.

막례 : (유리의 귀에 대고) 뒷산에 뭔가 있어.

김유리 : 뭐가요?

막례 : 그야 난 모르지. 분명 뭔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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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례와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뒷산에서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김유리는 겁도 없이 어두운 뒷산으로 향하고 걱정 된 김정호도 따라갑니다. 거기서 낫을 들고 있는 남자를 만납니다.

남자 : 고라니 울음소리여. 아무것도 없으니까 돌아가!

 

 

중평도 이장님 앞에서 월선과 막례의 간이재판이 있는 날. 동네 사람들은 큰 구경이 났는지 모두 모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축제 분위기입니다. 막례가 서운한 점을 말해도 월선은 슬픈 표정으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막례 : 내가 제일 서운한 게 뭔지 알아요? 쑥떡이에요!

 

 

월선이 비닐봉지에 담은 쑥떡을 혼자만 먹다가 막례가 달라고 하니 안 된다며 감춘 것이죠. 콩 한 쪽도 나눠먹던 사이였는데 무척 서운했겠지요. 월선은 쑥떡에 대해서도 함구할 뿐입니다.

김정호 : 월선 할머니가 말 못 할 사연이 있었겠지요. 조금만 이해해주고 믿으면서 기다려주면 안 되겠어요?

김유리 : 기다리려고 했지! 근데 자꾸 도망가잖아! 밀어내잖아!

김정호 : 무서워서 그래. 다 알게 되면, 미워할까 봐, 버리고 갈까 봐... 그게 무서워서...

이때 막례는 월선을 끌어안고 더 기다리겠다고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훈훈한 해결을 봅니다.

이장님 : 우리는 다 해결된 거 같은데 변호사 선상님들은 더 해 봐요. 구경하니 재밌네.

 

 

월선이는 분쟁을 해결해 준 김정호와 김유리에게 정성껏 저녁상을 차려줍니다. 월선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김유리는 비닐봉지에 담긴 쑥떡을 발견하고 할머니 몰래 3개나 먹습니다. 식사 후에 김유리는 별이 움직인다며 몽롱한 눈빛이 됩니다. 그리곤 미친 듯이 온 마당을 뛰어다니며 즐거워합니다.

김정호 : 술도 안 마셨는데? 쑥떡... 그 떡 뭐로 만드셨어요?

 

 

월선은 우연히 뒷산에서 자생한 대마를 발견했고 통증을 가라앉히려고 대마 꽃을 말려 쑥떡에 넣어 먹었습니다. 월선은 온 몸에 암이 전이된 상태였죠. 그런데 사고뭉치 아들이 뒷산 대마를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재배해서 팔게 된 겁니다.

김정호 : 할머니, 이거 불법인 거 알고 계셨어요?

월선 : 알고 있었지. 그래도 그렇게 심하던 통증이 말끔히 가시니께...

 

 

결국 월선은 철창 신세를 지게 됩니다.

막례 : (유치장) 바닥이 냉골이네. 전기장판이라도 줘요!

월선 : 이렇게 밝혀져서 오히려 후련해.

김정호 : 할머니는 정상이 참작돼서 형을 살지는 않으실 거예요. 아드님은... 죗값을 치러야 할 거고요...

월선 : 세월이 잠깐이야. 아침마다 거울 보면 놀란다니까... 괜히 이쁜 사람 애태우면서 시간 낭비하지 말어. 너무너무 아까워.

 

법대로 사랑하라 8화 줄거리 김정호의 비밀은?

월선의 시간 낭비하지 말라는 말에 김정호는 김유리가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김정호의 아버지 김승운 서울중앙지검장은 처가댁인 도한건설의 비리를 무마해 주고 있었습니다. 2006년에 도한 물류창고 화재사건이 있었고 도한그룹은 김승운 지검장의 손을 빌려 회사에 불리한 증거물을 고의로 누락시켰습니다. 김정호는 아버지 김승운과 외가댁 도한그룹의 비리를 터트리기로 결심하고 선배 검사에게 증거물을 전달합니다.

김정호 : (선배 검사에게) 언론에 터뜨리기 전에 시간 좀 주세요.

김정호 : (엄마 이연주에게) 아버지가 검사장에서 내려올 수도 있어요. 엄마에겐 죄송하지만 이렇게 되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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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는 김유리에게 사실을 고백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TV에서는 김정호의 아버지인 김승운 서울중앙지검장이 처가댁인 도한그룹의 비리를 무마하기 위해 불법을 자행했다는 뉴스 속보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김정호가 다가가자 김유리는 뒷걸음칩니다.

김유리 : 우리 아버지 사건도 너네 아버지가 덮은 거야? 해결해야 한다는 일이 이거였어?

김정호 : 미안해. 말하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늦었어.

김유리 : 그래, 너 늦었어. 어떡해 김정호... 니 말대로 니가 미워지잖아.

김정호 : 미워해도 돼. 도망가도 돼. 뒷걸음쳐도, 밀어내도 돼. 난 다 준비됐어. 그니까 나 버리지만 마.

김유리와 감정호의 안타까운 투 샷을 보여주며 법대로 사랑하라 8회 줄거리가 마무리 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는 고금을 막론하고 무수한 변주를 낳고 있네요.

 

 

월선 할머니의 심정과 김정호의 심정이 오버랩 되면서 간이재판 때 마을 사람들 앞에서 했던 김정호의 중의적인 대사가 탁월했습니다. 임의정 작가님이 그 장면과 대사를 위해 고생 많으셨네요. 사실 법대로 사랑하라 1회는 살짝 기대에 못 미쳐서 줄거리 포스팅을 안하고 있었는데 8회는 흥미로웠습니다.

 

법대로 사랑하라 9회 예고

법대로 사랑하라 9회 예고 영상입니다.

법대로 사랑하라 9회 예고 영상

 

법대로 사랑하라 재방송 시간표

법대로 사랑하라 재방송 시간표 9월 30일까지
법대로 사랑하라 재방송 시간표 10월 3일까지

이상 법대로 사랑하라 8회 줄거리 9회 예고 재방송 쑥떡의 비밀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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