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개로 ‘소크라베이컨’의 명언이 떠돈 적이 있습니다.
‘네 자신을 아는 것이 힘이다’
하나에 꽂히면 천착하는 성향이 있는데
‘더 해빙’의 문장을 각인하며 깨달음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어요.
더 해빙은 부와 풍요를 끌어오는 자기계발서만이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주제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입니다.
결국 내 마음을 아는 것,
내 의식 너머에 무의식을 아는 것,
개인 무의식을 넘어 집단 무의식을 아는 것이, 힘입니다.
‘우리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갈 때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느낀다.
Having을 하며 지속적으로 시선을 자신의 내면에 두도록한다.’
‘우리의 무의식은 행운을 불러들이는 방법을 안다.
운의 세계란 뿌린 대로 거두는 자연의 섭리를 따른다.
무의식에 행운의 씨앗을 뿌리고
때가 되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 열매를 수확하게 된다.’
‘‘상생’이란 내가 먼저 베풀면
우주의 에너지가 돌고 돌아 나에게 더 큰 행운으로 돌아온다는 의미이다.’
‘평상시 우리는 세상과 타인을 향해 있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에는
나 자신을 향한다. 스스로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부정적인 마음을 다스릴 줄 알게 되는 것이 Having의 열매 중 하나다.’
더 해빙을 읽고 명상에 대한 동영상을 찾아봤습니다.
내 안에서, 끊임없이 외부세계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말하는 존재는 진정한 ‘나’가 아니라고 하네요.
복식호흡과 명상을 통해
그 소리가 침묵하면 진정한 나와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제야 법륜스님이 말씀하신, 화가 나면
‘화가 일어났구나’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화가 가라앉는다고 하신 말씀을 이해하겠습니다.
화가 일어난 나(‘현상 세계’의 나)와
그것을 관찰하는 나(‘본질 세계’의 나)로 분리하는 겁니다.
노년의 칼 융이 인터뷰하는 영상도 있네요.
“박사님은 신의 존재를 믿습니까?”
“...... 믿는다기보다는 압니다.(I know)
신이 계시다는 걸 압니다.”
소오름 돋는 감동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여기 스마트폰이 있다고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스마트폰이 여기 있다는 걸 알지요.
칼 융은 신을 생생히 체험했군요.
진정한 나, 명상, 무의식, 칼 융은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라 더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금, 여기, ‘있음’에 감사하며
진정한 나와 만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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