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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돈 공부/주식공부

테이퍼링 뜻 tapering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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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테이퍼링이란 말이 자주 나오는데 테이퍼링 뜻이 뭘까요?

['돈 풀기' 멈추고 '돈줄 죄기'연준 "11월 말 테이퍼링”]

세계일보 기사 제목입니다.

[‘긴축발작피한 연준비둘기파파월에 뉴욕증시 나흘째 사상 최고치]

이투데이 기사 제목입니다.

 

미국 Fed(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11월 중순 이후 테이퍼링tapering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이퍼링 뜻

테이퍼링이란

중앙은행 등에서 시중에 풀린 돈을 끌어들이기 위해 자산매입규모를 점차 줄여가는 정책으로 양적완화축소 또는 테이퍼링이라고 부릅니다.

2013년에 벤 버냉키 미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을 통해 경제 여건을 살펴서 향후 중앙은행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후에 자산매입규모를 점차 줄여가는 정책을 양적완화축소 또는 테이퍼링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테이퍼링을 실시한 배경에는 2008년의 리먼브라더스 사태에 따른 금융위기가 있었습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는 1930년대 대공황에 빗대어 대침체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 당시 Fed는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정책금리를 거의 제로(zero)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진작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국채 등을 직접 매입하는 등 장기금리를 낮추고 시중에 통화를 늘리는 정책을 시행했는데 이를 양적완화정책이라고 합니다. 양적완화정책으로 시중에 풀린 통화는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기에 다시 양적완화축소를 시행해야 합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매달 1200억달러(약 142조원)씩 매입하던 채권을 올해 11월과 12월 에는 각각 1050억달러로 줄이는 채권매입 축소를 통해 테이퍼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결정은 금리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로 의도된 것이 아니다. 현재는 금리를 인상하기에 시기상조이며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된 덕분에 미국 주식시장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테이퍼링은 내년 20226월까지 시행되고 미국의 경기 부양 프로그램도 마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20227월에는 금리인상이 있을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테이퍼링이 미치는 영향

불과 3년 전의 저라면 테이퍼링이 있든 말든 그게 나랑 뭔 상관이여?’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 주린이 아니겠습니까~

내년에 테이퍼링이 종료되고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주식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풀린 많은 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서 주가가 상승하는 유동성 장세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영끌, 빚투한 분들은 어떻게 될까요?

IMF때 지인 중에 빚내서 집을 분양 받은 분이 있었습니다. IMF로 금리가 확 오르자 그분은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결국 집을 싼 값에 팔아야했습니다.

 

IMF 당시 현금을 보유한 부자들은 은행의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도 있었고(하수). 싼 값에 나온 집들을 줍줍할 수도 있었습니다. 나라가 안 망하면 주식 시장도 망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으로 휴지조각 같은 한국 주식에 투자한 분(고수)도 있었습니다.

초고수는 영화 국가 부도의 날에서 얍삭한 유아인(윤정학 역)같은 포지션이었다고 봅니다.

이미 국가 부도는 시작되었는데도 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무능하거나 무지하거나. 저는 그 무능과 무지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글자문맹보다 금융문맹이 더 심각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테이퍼링 실시와 이후 금리가 오르면

나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어때야하는가 생각해 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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