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 십 프로 먹으면 오십 프로. 확률은 오대오.”
알고리즘의 주선으로 만난 주식단테사단의 단테님.
볼수록 매력에 빠져서 매일 보고 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에 아주 살짝 새는 발음마저 사랑스럽네요.
어려운 주식 용어나 기법을 기막힌 예시로 유머러스하게 설명해줍니다.
너무 고마워서 2분 30초 짜리 유튜브 광고도 다~ 봅니다.
“종목을 선택할 때 볼린저 밴드, 구름대, 단기 이평선, 224일 선, 엔벨로프, 거래량...어느 한 가지만 보는 게 아니예요.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보는 겁니다.”
“보조지표들은 내가 미인을 고를 때 약간의 기준이 될 뿐입니다.”
“차트를 후행한다고 하는 사람은 차트를 볼 줄 몰라서 그래요.”
“그때그때 옷도 유행이 있듯이
주식 시장 상황과 흐름에 따라 그에 맞는 기법이 있어요. 다 달라요.”
볼린저밴드 뜻
볼린저밴드란
존 볼린저가 고안해낸 주가 보조 지표 중 하나입니다. 주가가 변동할 때마다 위아래 밴드의 폭이 같이 움직이게 해서 주가의 움직임을 밴드 내에서 판단하고자 만든 지표입니다.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 : BB)는 주가가 상한선과 하한선을 경계로 등락을 거듭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합니다. 쉽게 말해서 주가가 ‘웬.만.하.면.’ 벗어나지 않고 지나다니는 길입니다. ‘웬만하면’에 표준편차 개념이 들어갑니다.
이동평균선을 추세중심선으로 사용하며 상하한 변동폭은 추세중심선의 표준편차로 계산합니다.
볼린저밴드 조건 설정할 때 기간 20, 승수 2로 세팅하는 것은 표준편차 2로 2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추세선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종목마다 기간과 승수를 적절하게 변경해서 사용합니다.
단테님이 설명하는 볼린저밴드의 표준편차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100명 정도가 학교 시험을 치는데 평균이 95점 초과나 10점 미만은 드물고 대부분 평균이 10점 이상 95점 이하에 점수가 분포하지요. 평균 95점이 초과하는 우등생은 4~5명 정도로 희귀합니다.
주가가 볼린저밴드 상단을 뚫는 경우는 평균 95점 초과하는 우등생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하단을 뚫고 내려오면 꼴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단테 볼린저 밴드 매매기법
아주 단순하게 주가가 볼린저밴드 하단에 닿으면 저가로 볼 수 있고 볼린저밴드 상단에 닿으면 고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주가가 볼린저 밴드 하단에 닿으면 매수하고 상단에 닿으면 매도하면 되겠네요! 그렇게 쉬우면 누구나 돈 버는 건 참 쉽겠죠잉~
볼린저밴드만 보고 매매하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일목균형표의 구름대와 224일 이평선(1년 장기 이평선), 거래량 등등을 함께 봐야합니다.
구름대 밑이나 224일 선 밑에서는 주가가 볼린저밴드 상단을 뚫어도 상승할 힘이 없습니다. 단테님은 ‘아무리 우등생으로 공부를 잘해도 부모님이 안 받쳐주는’걸로 비유했습니다.
주가가 구름대 위, 224일 선 위에서 볼린저밴드가 수.렴.하.다.가. 상단을 뚫으면?
단테님 : “그런데 야는 공부도 잘하는데 부모님이 재벌이야~”
구름대 위에서 볼린저밴드 하단에 닿으면?
“공부는 좀 몬하지만 부모님이 과외도 시킬 수 있고 학원도 보내주고 비싼 과외샘도 붙여줄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거예요. 거기는 눌림목이 되는 거예요.”
'구름대 위에서 볼린저밴드 하단에 닿으면 눌림목이 되고
구름대 밑에서 밴드 하단에 닿으면 급락 될 확률이 높습니다.'
볼린저 밴드 상단에 닿으면 무조건 판다?
이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라고 합니다.
주가가 일목균형표 구름대 위, 224일 이평선 위에 있고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 양봉이 볼린저밴드 상단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주식단테 주식매매 기법을 향한 팬심
주가가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할 때는 '떨어지는 칼날'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저는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장대음봉이 서면 냅다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같은 주린이의 행동을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다’고 표현합니다.
엄청 위험하죠.
고수들은 ‘칼날이 떨어져서 바닥에 꽂히고 부르르 떨 때’ 잡습니다.
단테님은 ‘정~’ 물타기하고 싶다면
계속 음봉으로 떨어지다가 양봉이 서면 그때 물타기하라고 조언합니다.
주가 하락에 브레이크가 걸린 시점이라는 거죠.
여기서 방점은 ‘정~’입니다.
저 같은 주린이들이 하도 아무 때나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니까
살짝 브레이크 걸린 시점에라도 잡으라는 겁니다.
‘칼날이 바닥에 꽂히고 부르르 떨 때’는
지난한 공부와 실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바닥인 줄 알고 샀다가 지하 2층 3층 마구 내려가는 경험도 종종 합니다.
저는 단테님의 주식 철학도 맘에 듭니다.
“주식은 100만원 가지고 1년을 해 봐야 합니다.”
공부도 안 하고 실전 경험도 없이 돈 벌려고 하지 말라는 단호함이 좋습니다.
“한 6개월 빡세게 공부해서
평생 돈 걱정 안 하고 살면 좋잖아요.”
단테님이 가치투자에 대해 정말 주옥같은 말을 하고 있는데 생방송 중 챗창에 ‘그런소리 하지 말고 종목 알려 주세요’ 라고 뜨자.
단테님 : 나가~ 이 자슥아~
단테님은 저런 사람들을 ‘종목거지’라고 부르더군요.
단테님은 전업투자가가 되기 전에
용접공이었는데 일을 마치기까지 식사도 뒤로 미루며 일했다고 해요.
하던 일 그대로 두고 퇴근하는 사람들 이해를 몬했다고요.
용접을 어찌나 깔끔하게 했는지 그라인드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였답니다.
일당도 최고로 받았습니다.
고용주 : 일당 00만원에 합시다.
단테님 : 내 일하는 거 일주일 보고 정합시데이.
와~ 저 자신감 넘치는 스웩~ 멋져부러요.
회사 다닐 때 어떤 분이 “주식투자로 아내 모르는 3억이 있다”는 말을 듣고 주식세계에 입문합니다.
깡통도 차고 폐인처럼 살기도 하고...
다 잃고 나서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살려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산에는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갈 곳이 있다는 든든함에
다시 피땀 흘려 주식 공부를 해서 성공적인 투자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답니다.
돈 번 거 자랑하려고 개인 채널 방송을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주식 매매법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고 해요.
‘난 대학도 안 나왔는데 왜 내한테 배우려하지?’ 신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하고 강의 영상을 찍고...
그러자 주식투자로 버는 돈보다 강의 영상으로 버는 돈이 더 많아졌다고요.
블로그 운영하는 것보다
블로그 운영하는 법 전자책을 팔면 더 많은 돈이 들어오겠죠~^^
단체님은 제 조카뻘 보다는 살짝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그래도 제 눈에는 아주 귀엽습니다~ 귀여운데 넘사벽 실력자인거죠!
BTS만큼 단테님이 좋아요~
단테님은 주식투자 뿐 아니라
주식 관련 실전 경험과 지식을 팔면서 성공적으로 부자가 되셨습니다~
우리도 선한 부자 되는 날 까지 파이팅입니다~
※ 투자 결과는 오롯이 본인이 책임지는 멋진 님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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