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5회만 남겨 놓은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과 갈등을 때론 진지하게 때론 코믹하고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시청률은 전국기준 26.8%(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했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45회 줄거리 46회 예고 재방송 시간 알아봅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45회 줄거리 한경애의 뜯어진 옷, 무슨 일이?
현재는 아름다워 44회 줄거리는 “나는 쉬워서 찬밥 취급이냐.”고 서운함을 토로한 한경애가 장남 이윤재 집에 방문하며 끝났습니다.
이윤재 심해준 부부의 임신 사실을 모르는 한경애는 아기 신발을 보고 ‘얼마나 아기가 갖고 싶었으면...’하면서 안쓰러워합니다.
심해준 : 어머니, 식사하셨어요?
이윤재 : 지금이 몇 신데 아직 안 드셨겠어?
때마침 한경애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한경애는 맛있는 음식을 시키겠다는 심해준을 말리며 라면과 김치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도 달라고 하죠. 해준은 정말 라면과 김치, 와인을 준비합니다. 저라면 맛있는 음식을 시켜드리겠습니다. 요즘 거의 모든 음식이 배달되는 우리는 ‘배달의 민족’ 아닙니까.
이윤재는 아버지 이민호에게 엄마가 자신의 집에 있다고 연락합니다. 이민호는 데리러 갈 테니 엄마를 꼭 잡고 있으라고 합니다.
한경애 : 얘들은 방에 들어가더니 왜 나오질 않아... 여기서 자는 거 불편하고 집에 들어가는 거는 더 싫고... 그냥 호텔로 가? 비쌀 텐데... 나도 펑펑 좀 써 보자!
한경애 : 나 갈게.
이윤재 : 집에 가려구?
한경애 : 뭐 내가 집 밖에 갈 데가 없는 줄 아니?
윤재가 엄마를 못 가게 말리는 과정에서 한경애의 옷이 뜯어지는 슬랩스틱 코미디가 연출됩니다.
이민호은 한경애의 마음을 풀어주는 말을 한 후 덧붙입니다.
이민호 : 근데 경애야, 너 요즘 무지 짜증내는 거 같아.
한경애 : 그럼 내가 짜증낼 사람이 당신 밖에 더 있냐.
이민호 : 나는 너한테도 짜증내지 못하고 혼자 삭여... 우리 고등학교 2학년에 만나서 대학교 3학년때 결혼했어. 경애야, 우린 가족이자 친구야.
이민호의 따스한 말로 한경애는 서운한 마음은 눈 녹듯 풀리게 됩니다. 좋은 친구같은 부부관계는 축복입니다.
며느리가 돌아온 후 시아버지 이경철이 독백합니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구나. 이게 인생이지, 뭐.”
현재는 아름다워 45회 줄거리 이수재 현정후 나유나 셋이 한 집에?
나유나는 이수재가 다치는 걸 막으려다 다리를 다쳐서 10바늘이나 꿰맸습니다. 수재는 유나를 여왕처럼 보호하며 업어주기까지 합니다. 이수재는 유나가 실밥을 풀 때까지 출퇴근을 돕겠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훅~ 다가가는 건가요!
현정후는 회사 회식 때 먹은 고기가 맛있어서 포장해왔다며 유나에게 잠깐 내려오라고 합니다. 유나는 다리를 다쳤다며 혼자 있는 거 아니라고 말합니다. 결국 유나의 집에서 이수재 현정후 나유나가 만나는 퐝당한 씨츄에이션이 연출됩니다.
맛있는 걸 먹다가 함께 먹고 싶은 사람이 떠오르면 그린 라이트일까요? 비비의 입담이 떠오르네요. “그걸 처묻네?!” 저도 맛집 음식을 포장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먹으려구요. 인성, 외모, 재력 모두 겸비한 현정후같은 남자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겠지요.
유나의 집을 나온 현정후와 이수재.
현정후 : 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겠구나. 유나에게 얼마나 많이 거절당했는지 알아?
이수재 : 난 전 남자친구야. 현재 유나 남자친구는 없고. 너나 나나 같은 처지라는 뜻이야.
현재는 아름다워 줄거리에서 나유나가 철없는 동생과 동생을 감싸고도는 엄마의 실질적 가장 역할이라 짠했는데요. 현정후나 이수재를 딱 끊어내지 않고 희망고문 하는 모습에 정이 뚝 떨어지네요.
현재는 아름다워 45화 줄거리 심해준과 현미래의 경합?
현미래 : 할머니가 우리 가족계획 물어보셨어. 계획 잘 세우는 분, 어떻게 할까요?
이현재 : 이제는 인생 계획 안 세우기로 했어. 인생에 불가항력적인 게 많잖아. 아이도 그런 영역 같아. 할아버지가 그러셨잖아.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지금 가장 좋아하고 즐거운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살면 될 거 같아.
심해준은 어머니가 다른 곳이 아닌 자신의 집에 온 것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심해준 : 어머니가 우리를 가장 먼저 생각하신다는 거잖아. 인정 욕구가 높은 사람이 성공 욕구도 높대.
이윤재 : 그렇게 사랑받고 싶어?
심해준 : 어. 근데 꺼벙이가 좋아, 내가 좋아?
심해준 대사에 빵 터졌네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애정 결핍을 느끼는 심해준의 심리를 잘 표현했습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탄탄한 성공을 거둔 심해준이지만 내면에 편애받고 싶은 어린이가 살고 있습니다. ‘편애의 달콤한 맛’이라는 표현도 있지요.
심해준은 꺼벙이가 안전하게 착상한 걸 확인 후 시댁에 알릴 생각입니다. 임신 소식을 듣고 기뻐하실 시부모님을 상상하며 뿌듯해했지요. 그런데 현미래 역시 임신했습니다. 저는 심해준과 이윤재 부부가 허당기가 있어서 귀엽고 더 많이 응원하게 됩니다.
심해준과 현미래 모두 임신 5주차라니 임신부터 출산, 육아의 전 과정에 결쳐 얼마나 많은 비교와 갈등이 있을지요. 이현재네가 먼저 시댁에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윤재와 해준은 김이 샜는데요.
이경철 : (해준에게) 아기는 하늘이 주시는 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아라.
이민호 : 당신 얼마 전에 태몽 꿨다고 했지?
한경애 : (기쁜 표정으로) 왜? 그때는 개꿈이라고 하더니. 커다란 다이아몬드였어.
이현재 : 엄마가 우리 태몽 꿨구나.
현미래 : 어머니, 감사합니다.
이윤재 : 아냐! 그 태몽 우리 꺼벙이 거야.
(맞습니다. 경애가 해준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었습니다.)
일동 : ???
심해준 : 저도 임신했어요!
현재는 아름다워 46회 예고
현재는 아름다워 46회 예고에서는 입덧하는 이윤재와 현미래가 보입니다. 진수정이 건강검진을 하겠다고 하고 다음 장면은 진수정 남편이 울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암 진단은 진수정일 거 같은데 예고편 편집만 보고는 알 수 없겠네요. 46회 예고에서는 이수재가 누군가에게 주먹을 날리네요.
현재는 아름다워 재방송 시간표
이상 현재는 아름다워 45회 줄거리 46회 예고 재방송 시간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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