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 15회가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오아시스 시청률은 15회 기준 전국 8.0%(수도권 8.2%, 닐슨코리아)를 기록했습니다. 이두학(장동윤 분)이 살아 돌아온 걸 확인한 최철웅(추영우 분)은 어떤 행동을 취할지, 이두학의 원래 자리를 찾기 위한 치밀한 전략은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오아시스 15회 줄거리 재방송 시간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아시스 15회 줄거리 장동윤과 추영우 슬픈 악연
최철웅은 눈앞에서 이두학과 오정신이 포옹하는 걸 보고 질투의 화신이 됩니다. 부하 직원을 시켜 이두학을 미행하고 감시하게 합니다. 두학과 손을 잡은 오만옥은 두학에게 철웅이가 감시 붙인 것을 알려줍니다.
두학과 정신은 고아원에서 일하고 있는 두학의 동생 이정옥을 찾아내서 엄마 점암댁에게 데려옵니다.
오아시스 15회 줄거리에서 두학이를 돕는 측근들은 강여진에게 미끼를 던져 주인도 아닌 사람과 100억이 넘는 강남 빌딩을 계약하게 하고 매매 금액을 가로챕니다.
오만옥은 창성그룹 금만철 회장에게 ‘수서 지구 개발 수익금’에 대해 거짓말 한 것을 지적하며 강여진이 무척 실망했다고 전합니다. 수익금을 더 많이 주지 않겠다면 동업하지 않겠다며 투자했던 자금을 여러 개의 계좌에 나눠서 입금하라고 차명 계좌를 줍니다.
금만철 회장은 강여진에게 직접 찾아가 수익금을 5% 더 주겠다며, 아무리 그래도 차명계좌를 던져주는 건 너무했다고 합니다. 강여진은 오만옥이 독자적으로 행동한 것을 알고 심기가 불편합니다.
두학은 철웅에게 연락해서 만남 자리를 갖습니다. 오아시스 15회 줄거리에서 철웅은 살아 있었으면서 왜 이제야 나타났냐며 자신이 얼마나 괴로웠는지 아냐고 따집니다.
두학 : 죽인 놈이 괴로우면 차가운 바닷물에 빠져 죽은 놈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로웠겠냐.
이두학 역의 장동윤 배우와 최철웅 역의 추영우 배우 연기력이 일취월장입니다. 장동윤 배우가 울분으로 포효하는 장면에서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철웅은 원하는 게 뭐냐고, 사과라도 하라는 거냐고 거만하게 묻습니다.
두학 : 철웅아! 사과는 말이여. 때린 놈이 그냥 무조건 해야 되는 거여.
철웅 ; 형 하나쯤 어떻게 하는 거, 그거 일도 아니야.
두학은 자신이 죽기 전 자리로 돌아가 조용히 살겠다고, 적당한 때가 되면 가족들과 해외 나가서 살겠다고 그렇게 하도록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철웅이는 오정신 때문에 그 부탁마저 거절합니다.
두학 : 철웅아. 니가 정신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다 알어. 하지만 정신이는 물건이 아니여. 니가 가지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여. 나랑 어디든 같이 가기로 했다. 그러니까 우리 놔 줘라. 부탁이다.
철웅이는 정신이가 형 옆에서 평생 도망 다니며 불행하게 사는 거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두학 : 너는 정말로 변한 게 하나도 없구만.
철웅 : 형도 형만 생각하는 그거 하나도 안 변했어. 일본으로 가서 제일교포 이형국으로 살어. 일주일 줄게.
오아시스 15회 줄거리에서 두학은 정신에게 철웅이에게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자신이 반격을 시작하면 철웅이가 완전히 몰락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정신 : 해. 니가 당했던 고통, 그 고통 지켜보는 나도 지옥이야. 니가 다치기 전에 먼저 해.
오아시스 14회에서 시사지 발간 언론사를 사 들였던 오정신은 기자에게 전화합니다.
정신 : 신 기자님, 자료 넘겨받으셨죠? 준비하시죠.
이두학이 안기부 비자금 장부를 보냈던 김성엽 검사는 서울로 입성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합니다. 황충성과 강여진을 베어버릴 ‘잘 드는 칼’의 역할을 해낼 거 같습니다.
철웅은 두학이가 채동팔 회장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걸 알고 채동팔에게 찾아가 이두학은 도피한 범죄인이니 당장 일본으로 돌려보내라고 합니다. 오아시스 15회 줄거리에서 채동팔은 거절하며 자신은 이두학은 모르는 사람이고 이형국과 일하는 것이며 사업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잘라말합니다.
두학과 마주친 철웅은 자신은 형에게 일본으로 돌아갈 마지막 기회를 줬다고 말합니다.
두학 : 나야말로 너한테 기회를 줬지.
철웅 : 형, 나 이길 자신 있어?
두학 : 넌 머리도 좋으면서 왜 모르냐? 일등보다 더 어려운 게 아슬아슬하게 2등 자리 유지하는 거여. 인자는 안 져줄라고.
두학은 오만옥과 거래합니다. 오만옥이 도청 장치를 지닌 채 황충성을 만나서 두학의 아버지에 대해 살인교사한 걸 자백하도록 유도하면 오만옥은 거액을 받게 됩니다.
오만옥 : 같은 배를 탔으니 내가 재밌는 거 알려줄까? 최철웅 친아버지 말이야. 황충성 부장이 아니야.
그러나 친부가 바로 두학의 아버지라고 밝히지 않는 오만옥.
황충성은 최철웅에게 이두학 일에서 손을 떼라고 강력히 말합니다.
오아시스 15화 줄거리에서 철웅은 오만옥에게 ‘버러지 같은 새끼’라며 모욕합니다.
오만옥 : 왜, 내가 안 죽어서 많이 답답해? 부장님(황충성)이 언제까지 니 우산이 되어줄 거 같아? 근본도 없는 새끼가.
오만옥은 황충성과 만나 “이제 부장님 곁을 떠나야 할 거 같다. 문제를 일으켜 누를 끼친 거 죄송하다.” 말하고 황충성은 만옥을 붙잡습니다.
오만옥 : 이용득이라고 기억하십니까? 이두학 아버지를 쳐서 죽인 트럭 운전수입니다. 한국에 돌아온 이두학이 이용득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득을 통해 부장님이 지시한 걸 의심한다면 아주 곤란해지실 겁니다. ...... 또 하나. 최철웅 검사는 부장님의 친자식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부장님. 부장님이 아무것도 모르는 채 속고 사시는 걸 저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황충성 : 철웅이가 내 자식이 아니라는 거 나도 알고 있었어. 난 그냥 내가 평생 기다려온 사람과 다시 끝내고 싶지 않았어. (강)여진이가 오팀장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어.
오아시스 15화 줄거리에서 황충성은 오만옥에게 끝까지 우리 가족을 위해 충성하라며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오만옥의 충심에서 우러나온 말이었으나 죽음을 불렀습니다. 믿었던 이 때문에 최후를 맞은 오만옥을 연기한 진이한 배우의 표정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황충성 오만옥을 미행하며 도청 내용을 녹음하던 이두학 일행은 오만옥의 죽음을 목격하고 경악하며 오아시스 15회 줄거리가 마무리됩니다.
오아시스 재방송 15회 16회 마지막회
오아시스 마지막회 예고 16회
이상 오아시스 15회 줄거리 재방송 시간 마지막회 16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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