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1, 카우보이 히어로 뜻 COWBOY HERO 뜻

요즘 읽고 있는 책은 ‘트렌드코리아 2021’입니다.

2021년은 신축년 소띠의 해라서 소와 관련된 ‘COWBOY HERO’를 부제로 지었다고 합니다.

 

 카우보이 히어로 뜻 COWBOY HERO 뜻

카우보이 히어로 뜻은, 카우보이들이 날뛰는 야생의 소를 능숙하게 길들이는 것같이,

광우처럼 날뛰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아내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합니다.

 

다음은 2021년 트렌드 키워드 COWBOY HERO에 대한 간략한 소개입니다.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브이노믹스 V-nomics는 virus와 economics의 합성어입니다.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를 뜻합니다.

‘2021년 경제의 v자 회복은 가능한가? 기존 가치value는 어떻게 변할까?’ 등에 대한 담론을 제시합니다.

 

Omni-layered Homes : 레이어드 홈

집의 공간과 기능이 레이어드 패션처럼 다층적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미래 소비산업 변화의 요람은 ‘집’이 될 것입니다.

집은 사무실, 헬스장, 카페, 도서관, 바캉스지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홈트, 홈카페, 홈캉스 등의 신조어가 익숙한 요즘입니다. 인테리어 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고 자본주의적 생리를 잘 이해하는 소비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돈 밝히면 못 쓴다.”는 말을 듣고 자랐다면, 자본주의 키즈는 “‘돈에 밝지 않으면 정말 ‘못 쓰게 된다.’”는 말을 생활신조로 삼을 정도입니다. 브이노믹스의 주역 세대가 될 것입니다.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보팅

피보팅은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용어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이후 사업 전환을 일컫는 경제용어로도 쓰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피보팅해야 합니다.

 

김미경 선생님은 오프라인 강연과 컨텐츠 제공자였는데 이제는 사업의 축을 온라인 강의와 유튜브 대학으로 옮기셨습니다.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놀이기구 롤러코스터는 돌발적인 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닮았습니다.

유행하는 이벤트나 챌린지에 자발적으로 합류합니다. 상식적인 예측의 범위를 넘어서는 짧은 변주와 이색적인 협주(컬래버레이션)을 즐기며 하나의 유행이 끝나면 다음 유행으로 서둘러 갈아탑니다.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은 재빠르게 치고 빠지는 ‘숏케팅’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생각났습니다. ‘싹쓰리’ 프로젝트에 열광하고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환불원정대로 갈아탔습니다.

솔직히 저는 옛날 사람이라 싹쓰리의 유두래곤, 비룡, 린다G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잊으라 했는데~ 잊어 달라 했는데~ 아마 나는 너를 영~영~ 못 잊을 거야......’ 라~떼~~는 이런 감성이었습니다.

 

Your Daily Sports Life :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예전의 운동이 몸의 건강, 면역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그에 더해 경험과 자아와 관계의 확장에 기여하는 것이 요즘의 운동입니다. 운동으로 성취감을 찾으려는 경향과 운동 관련 기기 및 플랫폼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자기 관리를 잘 한다는 신뢰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 신상

중고시장이 투자처, 놀이터,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을 하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N차 신상’은 몇 번을 사고팔아도 신상 못지 않은 가치를 가진다는 뜻입니다.

 

토크 프로그램 ‘동치미’에는 유인경 마담의 남편이 당근마켓에서 사들인 중고 물품들이 소개되었는데요. 자꾸 사들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중고거래에 재미 들린 나머지 집안 물건을 다~ 내다 팔아서 다시 사야하는 사람도 있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습니다.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 : CX-유니버스

상품과 브랜드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고객충성도는 점점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고객경험의 총체적 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고객경험 CX(Consumer eXperience)가 특정 브랜드의 세계관을 공유할 때, 이를 ‘CX 유니버스’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고객경험 혁신으로 팬덤과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어야 합니다.

 

'Real Me’ : Searching for My Own Label : 레이블링 게임

한 사람이 여러 정체성을 갖는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에 “나는 진정으로 무엇인가?” 생각해 봐도 쉽게 답을 내기 어렵습니다. 자기정체성을 찾기 위해 MBTI같은 ‘레이블링 게임’을 하게 됩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라 이런 브랜드를 사는 것이 아니라 이런 브랜드를 사는 걸 보니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역의 인과 관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내가 검색하고 쇼핑하는 모든 흔적이 플랫폼에 남고 AI는 내가 남긴 데이터를 분석해서 내 성향을 파악합니다. 어쩌면 AI가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코로나19이후 기술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사람사이의 단절이나 대체가 아니라, 인간적 접촉을 보완해주는 역할이어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온택트 사회, 전염병 창궐로 언택트 사회이지만 ‘진심이 담긴 인간의 손길’, 휴먼 터치는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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