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재방송 뜻 원작 몇부작?

tvN 수.목 드라마 멜랑꼴리아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수.목 오후 10:30분 방영되는 멜랑꼴리아는 학원물이자 멜로물입니다.

사립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지윤수(임수정 분)와 트라우마를 간직한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 분)의 멜로 라인을 보자니 드라마 로망스의 명대사가 생각났습니다.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넌 구독자고, 난 블로거야~”

“넌 검색자고, 난 키워드 사냥꾼이야~” 방문 감사합니다^^)

 

 멜랑꼴리아 재방송

멜랑꼴리아 재방송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멜랑꼴리아 재방송 시간표

 

드라마의 배경인 아성 고등학교는 특혜 비리가 판치는 사립 고등학교입니다. 열정과 애정으로 수학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지윤수에게 교무부장 노정아(진경)가 말합니다.

“아이들에게 어설픈 공정함에 대해 가르치지 마세요. 어차피 공정하지도 않은 사회에서 그런 가르침은 아이들을 세상 탓하는 루저로 만들 뿐이에요.”

 

어차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탓할 시간(태도1)에 운동장을 평평하게 할 방법을 찾든가(태도2), 각자도생으로 유리한 위치를 찾아야한다(태도3)고 생각합니다.

 

 멜랑꼴리아 뜻

 

기분이 우울하거나 가라앉을 때 ‘멜랑코리하다’고 합니다.

멜랑꼴리아 뜻(Melancholia)은

‘우을증, 울병’입니다.

 

드라마 제목이 왜 멜랑꼴리아일까요.

지윤수와 백승유가 도서관에서 ‘미술관에 간 수학자’ 책을 펼쳐 그림을 봅니다.

 

"보통은 우울이라는 게 무기력하고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는 그런 상태를 얘기하지만

한없이 아래로 가라앉다 보면 어느 순간 바닥을 치게 돼. '무의 상태'에 이른다고 할까? 그렇게 다 비워지고 나면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되지."

 

멜랑꼴리아는 지상파가 아닌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에서 송출하는 드라마임에도시청률에서 선전하고 있네요.

멜랑꼴리아 시청률

 멜랑꼴리아 원작 몇부작?

 

멜랑꼴리아 원작은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 ‘멜랑꼴리아’로 알려져 있는데 직접 검색해 보니 확실치 않은 정보입니다. 강미강 작가는 ‘옷소매 붉은끝동’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멜랑꼴리아 드라마는 김지운 작가가 집필했습니다. 김지운 작가는 <의사 요한>, <청담동 앨리스>등을 집필했더군요.

 

멜랑꼴리아 몇부작?

16부작 드라마로 벌써 8회가 방영되었습니다. 멜랑꼴리아는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내가 멜랑꼴리아에 끌리는 이유

특혜 비리와 편파적인 시선으로 억울함을 당한 지윤수과 백승유가 어떻게 밝혀내고 공정함을 지키게 될지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고흐 그림도 나오네요.

 

저는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학교 시험 때 암기과목은 외우는 시간이 필요한데 수학은 수업 시간에 이해한 문제를 숙제로 연습하면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수학은 약속으로부터 시작하는 학문이라는 것도 좋았습니다.

1, 2, 3... 이라는 약속. 1 + 1 = 2 라고 하자는 약속.

‘미지수의 값에 따라 참이 되기도 하고 거짓이 되기도 하는 등식을 방정식이라 하자.’는 단단한 약속.

게다가 수학적 기호들은 얼마나 정갈해 보이는지요.

Newton-Cotes 적분공식

 

벤처기업 팀장의 무게가 버거워 퇴사 후 수학으로 밥을 벌어먹었으니 제게 수학은 참 고마운 학문이기도 합니다.

학부모 : 선생님, 우리 애는 수학을 왜 이렇게 못할까요?

나 : 어머니, 저보다 수학 못한 친구들이 저보다 훨씬 잘 살아요. 00이는 수학보다 다른 걸 더 잘 하는 거죠.

 

가르쳐 보니 열 명 중 한두 명은 수학적 이해력이 선척적으로 없는 거 같았습니다.

그러니 십중팔구는 노력하면 된다는 이야기죠.

프렉탈 이미지

 

'수학은 아름다운 것이어야 하고

미술, 음악, 시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 수학자 하디의 에세이 ‘어느 수학자의 변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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