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우크라이나 출국 이영애 임시완 성금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졌다.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여행 금지국으로 선포했다. 이를 어기고 우크라이나에 갈 경우 벌금이나 구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근 전 대위는 “하지만 처벌 받는다고 우리가 보유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이 상황에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살아 돌아오면 처벌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락실( ROKSEAL)은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 2월 28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그 기사를 게시하고 ‘WE WILL SUPPORT UKRAINE’이라는 힌트를 공지했다”고 말했다.

이근 전 대위가 직접 선발한 팀원들, 우쿠라이나 출국, 이근 인스타그램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로 떠난 영국 공수부대 출신 전직 군인은 150명이 넘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퇴역군인 수천 명이 참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도 수십 명이 대사관에 의용군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영애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는 편지와 함께 1억 원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보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배우 이영애입니다. (중략)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시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중략) 평화를 사랑하는 자유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신의 가호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배우 임시완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숙소를 예약하고 노쇼하는 방법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숙소 주인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방금 한 달 간 방을 예약했고 당연히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당신과 키이우(키예프)의 사람들이 안전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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