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가 5일 오후 9시에 첫방송되었습니다. 총 16부작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멜로 두 스푼 장르입니다. 서른일곱 살 싱글 구여름(이다희 분)과 박재훈(최시원 분)의 좌충우돌 연애 이야기가 펼쳐지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1회 줄거리 2회 예고 재방송 시간입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1회 줄거리 궁금한 여름
얼어죽을 연애따위 1회 첫 장면. 진한 화장과 올 블랙으로 착장한 구여름이 차량 이동 중 ‘사랑의 왕국 시즌 2’ 정보를 검색중입니다.
섹시 도발 컨셉으로 ‘사랑의 왕국 시즌 2’ 촬영장에 도착한 구여름은 스테프들과 인사를 나누죠.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최종 커플과 사진 찍는 시간. 올 블랙 양복을 차려입은 박재훈이 구여름과 거리를 둔 채 마주봅니다. 스토리는 시간을 되감아 이 장면이 있기 전 시간으로 돌아갑니다.
여자사람 남자사람 찐친인 구여름과 박재훈은 주거마저 위층 아래층 이웃사촌입니다. 방송국 PD 구여름은 시청률 0.9%인 ‘라면 쉐프’ 연출 중입니다. 유명 쉐프 존 장이 여러 지역에 직접 가서 특산물을 가미한 라면을 끓여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지요. 성형외과 페이닥터인 박재훈은 일에도 연애에도 별 의욕 없이 살아갑니다.
구여름 : (달리기 운동 중인 박재훈에게 전화) 올 때 닭발 좀 사와라.
박재훈 : 니 손가락으로 시켜 먹어.
배달비 아깝다는 구여름을 위해 친구가 운영하는 닭발집에서 닭발을 사가는 박재훈입니다. 그러나 구여름은 박재훈에게 갑자기 집 앞으로 찾아온 존장을 만나러 간다고 연락합니다. 구여름은 존장과 삼 개월째 썸 중인데 본격적으로 사귀자는 말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박재훈은 삼개월 동안 썸이면 본격적인 연애는 물 건너 간 거라고 돌직구를 날리고 구여름은 존장에게 사귀자는 말을 들으면 백만 원, 깊은 진도까지 가면 이백만 원 내기를 겁니다. 이런 내기를 거는 수준이라면 드라마 전편에서 뭘 기대할 수 있을까, 시청을 종료할까 갈등했습니다.
존 장은 그 동안 데이트(7번) 즐거웠다, 다 좋은데 케미스티리가 없다,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자고 말하죠.
존 장 : 누나는 저보다 6살 많으니까 장유유서.
구여름 : ‘유서 쓰고 싶냐?’
구여름은 자는 박재환을 깨워 닭발을 먹으며 하소연합니다. 책임이란 1도 없는 썸은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박재환 : 설레는 연애 감정은 즐기고 구속이나 피곤은 없는 썸이 얼마나 좋냐.
얼어죽을 연애따위 1회 줄거리 구여름과 존 장
‘라면 쉐프’의 시청률 저조로 라면 협찬도 끊기고 프로그램에 붙는 광고도 끊기자 제작비도 20% 삭감됩니다. 스테프들 월급이라도 제대로 주게 제작비 삭감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구여름.
‘사랑의 왕국’은 시청률 고공행진 중입니다.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방통위 제재 정도는 우습게 아는 강채리 피디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강채리는 짝 찾기 리얼리티 예능해서 남녀 출연진이 한 방으로 들어가는 장면 후 바로 낙지가 꿈틀대는 장면으로 편집했습니다.
방송 국장의 질책에 출연 당사자들의 방송 허락을 받았으니 법적 문제될 게 없다고 받아칩니다. (작가님, 일반인 출연자가 저런 장면을 방송 허락 했다고요??)
강채리 : 최고 시청률 찍고 짤 계속 돌고 있어요.
구여름은 존 장과 살짝 껄끄럽지만 최대한 프로답게 연출에 임합니다. ‘낙지 라면’ 촬영 휴식 시간에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존 장은 구여름에 대해 뒷담화를 합니다.
존 장 : 잘 수도 있었지만 거기까진 안 갔어. 연상은 귀찮게 하지 않거든. 돈도 잘 쓰고 대화하다 보면 배울 점도 있고. 연상과의 연애는 가성비가 좋아.
구여름은 PD 이어폰으로 모든 걸 듣게 됩니다.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박재훈에게 최고의 연인 코스프레를 부탁하지만 박재훈은 구여름을 놀려줄 찬스로 생각합니다. 닭발집 트럭을 빌려 타고 츄리닝에 슬리퍼 차림으로 촬영장에 나타난 박재훈, 갯벌에 처박힌 드론을 빼내느라 진흙투성이인 구여름, 구여름의 망가진 모습에 폭소하며 사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존장.
구여름은 단단히 화가 나서 박재훈에게 냉담하게 대합니다.
구여름 : 나, 속물이다, 왜? 존 장에게 잘보이고 싶은 게 아니구, 알지도 못하면서! 그래, 나 연애 안 해도 아무렇지 않아. 근데 어떨 때는 초라해져. 나에게 하자 있는 거 같다구.
박재훈 : 아니, 얘가 왜 땅굴을 파고 들어갈까?
구여름 : 아무도 나한테 애를 안 쓰니까... 어느 순간부터 나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얼어죽을 연애따위 1회 줄거리 박재환의 변신
사실 박재환 역의 최시원 배우가 세월의 영향을 많이 받았구나 느끼고 있었는데 후반부에 대변신을 하더군요. 분장의 힘이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전반부에 최대한 후줄근한 모습으로 나오다가 끝날 때쯤 명차 탄 능력남으로 변신시켜서 극적 효과를 노린 거겠죠.
‘라면 셰프’의 ‘간장 라면’ 촬영 중 존 장의 목걸이가 간장 독에 빠치는 사고가 일어났고 구여름이 건져내서 돌려줍니다. 존 장이 고맙다며 자기 차를 타고 함께 가자고 합니다. 구여름은 간장에 해가 갈까봐 건져낸 거라며 자신은 그렇게 쿨하지 못하다고 누나, 누나 하지 말고 일로 만난 사이로 지내자고 합니다.
구여름 : 마이크 차고 있을 땐 조심하세요. 나 다 들었거든요. 연애랑 가성비는 같은 통에 담는 말이 아니예요.
한편 박재훈은 닭발집 친구들로부터 구여름이 ‘연상과 연애는 가성비 좋다’는 말까지 들었다는 말에 화가 치밉니다. 존 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갯벌에 빠진 구여름의 사진도 보게 되죠. 가장 멋진 모습으로 꾸미고 구여름의 촬영장에 찾아갑니다. 강압적인 태도로 존 장에게 인스타그램 사진을 지우라고 말하죠.
존 장 : 너, 누구야?
박재훈 : 나? 얘한테 잘 보이려고 애 쓰는 놈이다.
이렇게 등장 인물들을 소개하며 얼어죽을 연애따위 1회 줄거리가 마무리 됩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2회 예고
얼어죽을 연애따위 재방송 시간표
이상 얼어죽을 연애따위 1회 줄거리 2회 예고 재방송 포스팅을 마칩니다.
블로그의 다른 글 읽기
법대로 사랑하라 10회 줄거리 11회 예고 찬란한 유산
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 줄거리 5회 예고 진상들의 향연
금수저 3회 줄거리 4회 예고 재방송 시간표 이승천의 비밀을 아는 자 누구?
(↓아래 공감♡ 누르기는 더 잘 쓰라는 격려가 됩니다~♥)
'나를 키우는 당신의 컨텐츠 > 노래, 드라마, 스타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금수저 5회 줄거리 6회 예고 재방송 시간표 시청률 (11) | 2022.10.08 |
|---|---|
| 얼어죽을 연애따위 2회 줄거리 3회 예고 코리안 스탠다드 로코 신 (12) | 2022.10.07 |
| 법대로 사랑하라 10회 줄거리 11회 예고 찬란한 유산 (11) | 2022.10.05 |
| 법대로 사랑하라 9회 줄거리 10회 예고 재방송 거짓말의 변주 (11) | 2022.10.04 |
| 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 줄거리 5회 예고 진상들의 향연 (14) | 2022.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