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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 줄거리 5회 예고 진상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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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일 방영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시청률이 전국 기준 19.6%(수도권 17.8%, 닐슨 코리아 집계)를 기록했습니다. 작가가 탄생시킨 인물을 시청자가 애정하게 된다면 드라마는 성공입니다.나의 아저씨이지안은 우발적 살인자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사기 치며 살던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녀를 애정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동석이는 거칠고 무식하지만 그 역시 저는 애정했습니다. 동석이 엄마 옥동 여사는 등장할 때마다 고구마 천 개라 비호감이었는데 결말 부분에서 그녀의 삶을 이해하며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4회까지 전개 됐는데 호감 가는 캐릭터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옥동 여사처럼 후반부에 이해하게 되려나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 줄거리 5회 예고입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 줄거리

 

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 줄거리 김태주와 이상준의 어린 시절

삼남매가 용감하게 3회 줄거리에서 김태주와 이상준은 오늘의 카레에서 만났다 헤어집니다.

김태주 : 너 때문에 내 인생의 한 부분이 썩었다구!

이상준 : 난 너 사랑했어. 열세 살 때도 스물네 살 때도. 뭐든 보상 받을 생각 떠오르면 연락해. 최선을 다할게.

 

 

집에 돌아온 태주는 열세 살의 상준이를 회상합니다. 이어달리기에서 상준은 내가 다 이겨줄게라며 마지막 주자로 뛰어 1등으로 들어옵니다. 태주의 생일 날 웅변대회에 나갔던 상준은 트로피를 들고 늦게 참석해서 대회 1등 상품인 변신 필통을 생일 선물로 줍니다.

어린이 상준 : 꼭 니가 써야 돼. 동생들한테 뺏기지 말고.

어른 김태주 : 치이... 멋진 척은 혼자 다 했네...

 

 

태주 엄마 유정숙은 김태주와 김소림 사는 집에 반찬을 주러왔다가 태주에게 상준이랑 사귀냐고 묻고 태주는 아니라고 펄쩍 뜁니다.

김태주 : 엄마. 할머니가 그렇게 무서웠어? 나는 내 딸을 그렇게 대놓고 미워하면 참지 않았을 거 같은데...

유정숙 : 미안하다. 무릎이라도 꿇을까? 김행복이란 남자를 사랑해서...(중략)

김태주 : 난 엄마 선택이라 참으면서 살았어. 그러니까 엄마도 내 선택 존중해 줘.

 

 

유정숙은 자신이 어린 딸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모릅니다. ‘미안하다는 말에 일말의 미안함도 없습니다. 집에 돌아와 독백합니다.

유정숙 : 나쁜 기집애. 어떻게 나한테 그런 걸 물을 수 있어. 이렇게(시어머니 옷을 마구 짓밟으며) 이렇게 참으며 살아 왔는데.

유정숙은 시어머니가 들어오자 바로 고양이 앞의 쥐가 되어 쩔쩔 맵니다. 35년 동안 한 집에서 저런 상태로 살면서 우울증이나 암에 안 걸린 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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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 줄거리 끈질긴 인연

이상준 엄마 장세란은 김태주 엄마 유정숙이 마트에서 사돈이라며 따라다니는 꿈을 꿉니다. 악몽을 꾸다 침대에서 떨어지고 걱정돼서 달려온 동생과 어머니에게 꿈 이야기를 합니다.

 

 

장세란 : 태주네 집이랑 엮일 일 절대 없어요!

장세란은 아들 이상준의 명예를 위해 재혼을 하지 않고 외로움을 견디며 삽니다. ‘남자친구 ASMR 무서운 꿈 꿨을 때을 듣는데 저런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김태주는 적성에 맞지 않는 병원을 그만두고 절친 허용실과 함께 의학 관련 콘텐츠 기획일을 시작했습니다. 차윤호를 통해 방송국 PD와 연결됐고 태주의 기획안은 세 편의 파일럿으로 제작됩니다. 지역에서 좋다고 소문난 병원, 의원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나레이션을 이상준이 맡게 됩니다.

 

 

제작진 미팅에서 만난 태주와 상준은 당황합니다. 조용한 장소로 옮긴 두 사람. 태주는 상준에게 나레이션을 맡지 말라고 하고 상준은 일을 하라 마라하는 건 월권이라 말합니다.

상준 : 20년 간 말 많고 질투 많은 이 바닥에서 A급으로 살아남았어. 내 일은 나에게 종교의식과 같아. 그만큼 치열하게 살았어.

화가 난 채 자리를 뜨는 태주를 향해 말합니다. 태주야, 병원 때려 친 거 잘 했어. 겁내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해.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주변에서 다 말리는 선택에 대해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친구에게 감동할 수밖에 없지요.

 

 

이상준은 내리막인 인기와 인지도를 회복하고자 예능 출연을 결심합니다. 실제 커플의 연애를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이상준 : 태주야, 너에게 제대로 보상할 방법을 찾았어. 관찰 예능인데 첫 사랑 부활 프로젝트. 8주간 내가 너에게 지극 정성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너는 그 정성을 받아 주는 척 하다가 8주 후 선택의 순간에 나를 차갑게 차버리면 되는 거야.

김태주 : 시청자들을 속이라구? 그걸 내가 할 거라고 생각한 니가 불쌍하다.

 

 

태주는 상준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진상 할머니 최말순이 트리거로 작용합니다. 최말순은 동양탕 아들에게 남자 있다고 왜 거짓말 했냐, 너가 브레이크 걸려 있으니 동생들이 결혼을 못한다, 남자랑 바다로 여행 다닌 게 전 국민에게 다 열려졌는데 수치심도 없냐...

 

 

태주 : (상준에게) 첫사랑 부활 프로젝트로 네가 얻는 건 뭐야?

상준 : 너에게 미안한 거 갚고 시청자들에게 지극히 사랑하는 남자로 각인 되는 거.

태주 : 그거 하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 줄거리 밉상을 넘어 진상들의 향연

 

 

장세란 엄마 윤갑분은 문화센터 춤 교실에서 세력을 확장해 갑니다. 윤갑분은 장녀 장세란 등에 빨대 꼽아서 아들네를 도와주는 진상입니다.

 

 

김행복 엄마 최말숙은 안팍에서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미운 말만 골라하는 진상입니다. 윤갑분과 수준이하 기싸움 중이죠.

 

 

정형외과 의사 김건우(삼남매 막내)가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친구 민유리는 헬스 트레이너와 양다리 중입니다. 양다리 정도가 아니라 헬스 트레이너와 거의 동거 상태네요. 김건우는 이 사실을 알게 됐지만 민유리에게 한 달 안에 상대남을 정리하라고 합니다. 민유리는 정리할 생각이 전혀 없이 양다리를 유지합니다.

 

 

필라테스 강사 김소림(삼남매 둘째)의 남자친구 조남수는 상견례까지 했지만 사장님 딸 신지혜를 통한 신분 상승을 꿈꿉니다. 신지혜와 식사하는 중 김소림의 전화가 오자 받지 않는 진상입니다.

 

 

이상준 동생 이상민은 일방적으로 검사를 짝사랑하며 웨딩드레스를 입어 봅니다. 상민이 얼빠진 짓을 하는 동안 오빠 돈으로 차려준 카페는 사촌 오빠의 아내 나은주에게 맡깁니다. 나은주는 아르바이트 비도 안 주며 카페 일을 부탁하는 이상민을 멍청하면서 약아빠진 이라고 욕하죠. 이상민 몰래 카페 돈 1~2만원을 훔치기도 합니다.

 

 

이상민은 나은주에게 고맙다며 카페 브런치 메뉴 식재료를 잔뜩 싸 주는데 모두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입니다. 분노가 들끓던 나은주는 유통기한 식재료로 요리하여 이상민에게 갖다줍니다. 이상민이 준 식재료는 자기네 가족들이 다 먹었고 새로 산 식재료로 만든 거라는 거짓말까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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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우리 대부분이 복잡하게 나쁜 사람들이라지만 드라마에서에 빌런은 1~2명이면 족하지 않나요? 거의 모든 캐릭터가 진상입니다. 그나마 멀쩡한 캐릭터는 이상준, 김행복, 김건우 정도입니다.

 

 

이상준도 뻑 하면 나 이상준이야!’를 연발하기도 하고 스물네 살 때 김태주가 납득할만한 설명이나 조치 없이 이별해서 깊은 상처를 줬습니다. 김행복은 어떤가요? 사랑하는 아내와 의붓딸을 정서적으로 심하게 학대하는 최말순을 막아주지 못했습니다. 김건우는요? 여자 친구의 양다리 사실을 알고도 분노 하나 없이 한 달 안에 정리하라는 게 말이 되나요? 그런 물렁한 태도에 여자 친구는 양다리의 파렴치함을 계속하게 됩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5회 예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5회 예고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우둔한 사람, 악인, 진상, 인간 쓰레기가 개과천선하는 이야기일까요? 이상 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 줄거리 5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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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공감누르기는 더 잘 쓰라는 격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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