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시청률은 9회 기준 전국 6.5%(수도권 6.3%, 닐슨 코리아)를 기록했습니다. 로카페 사장 김유리는 김정호가 자기의 고백을 받고도 피해 다닌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서울지검장이던 정호 아버지와 도신그룹 회장인 정호 외할아버지의 비리로 김유리 가족이 사무치게 억울한 일을 당했던 거죠. 법대로 사랑하라 9회 줄거리 10회 예고 재방송 시간표입니다.
법대로 사랑하라 9회 줄거리 김유리 변호사법 위반 징계 위원회 소환되다
김유리는 김정호가 유리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리를 알면서 함구한 것에 분노합니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냐, 나에게 너는 뭐였냐.” 따져 묻습니다. 정호는 유리가 사실을 알게 되면 자기를 떠날까봐 말 못했다고, 자기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합니다.
김유리는 로카페에서 행해지는 법률자문으로 인해 ‘변호사법 위반 징계 위원회’로 소환됩니다. 김유리는 강한 태도로 변호사 자격증이 있으며, 수임료를 받지 않는 무료 자문이었을 강조하지만 태도 불량으로 ‘정직’ 처분을 받을 위기에 처합니다. 이때 김정호가 나타나 모두 자기의 잘못이라며 부드럽고 유연하게 분위기를 끌고 가서 ‘견책’을 받게 됩니다.
김정호 : 넌 견책으로 끝날 일을 왜 정직까지 받으려고 하냐.
김유리 : 이렇게 넘어갈 게 아니라 구태의연한 법률 관행이나 규칙은 바꿀 때가 됐다구!
김유리는 그간 김정호에게 쌓인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정호가 도망칠 때마다 이번에 자신이 뭘 잘못 했나 자책했다고요.
김유리 : 넌 17년 간 나한테 사기 친 거야. 기다려. 지금은 처벌할 마음조차 안 생기니까.
법대로 사랑하라 9회 줄거리 코인사기, 마루 선생은 누구?
로카페에 코인사기를 당한 동네 아주머니 의뢰인이 등장합니다.
헬로 미용실 원장의 말을 듣고 판에스 코인에 6백만 원을 투자했는데 높은 수익이 나니까 5천만 원까지 넣었습니다. 그러나 수익률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하고 손실 난 원금이라도 찾으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아주머니 : 투자금을 입금은 했는데 현금화 하는 방법을 쏙 빼 놓고 말 안 해줬다니까.
김유리는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헬로 미용실을 찾아갑니다. 원장은 화려한 언변에 확신에 찬 어투가 매력적인 사람이었죠.
원장 : 기다라면 올라간다니까. 그렇게들 믿음이 없어서 어떡해! 코인 뿐 아니라 두루두루 족집게처럼 맞추는 선생님이 계셔.
미용실 원장 역시 족집게인 박수무당 마루의 말을 믿고 투자한 겁니다. 마루 선생에게 찾아간 김유리는 자신의 문제를 족집게처럼 맞추는 것에 놀라워합니다.
마루 : 의심의 기운이 모든 걸 흩어버리는구나... 요즘 남자 있지? 두 놈이 피터지게 싸워. 두 놈 다 아니지만 한 놈은 아예 아니야!
법대로 사랑하라 9화 줄거리 니가 입힌 손해 니가 복구해라
김정호는 외할아버지인 도한 그룹 회장의 부름을 받아 회장 앞에 갑니다. 할아버지는 20년 만이라며 반기지만 정호는 어두운 표정입니다.
할아버지 : 근성, 욕심, 야망 없어 보이더니 집안 비리를 니 손으로 터뜨렸어. 김승운의 아들답구나. 도한에 들어오너라. 썩은 것들 도려내고 고칠 것들 고쳐 봐. 니 손으로 만든 손해니 니 손으로 복구해.
도한 건설 대표인 이편웅은 아버지 회장이 조카 김정호를 불러들인 것에 경영권 위협을 느낍니다. 개차반 짓을 하다가 또 김유리 로카페로 침입합니다.
김유리 : 자꾸 찾아오지 마세요. 스토커로 신고할 거예요!
이편웅은 광기 어린 말을 퍼붓습니다.
김유리 : 당신 감정 쓰레기통 아니야, 여기!
이편웅 : (물리력을 행사하며) 주제를 모르고!
김유리가 시원한 머리 박치기로 이편웅을 공격하고 마무리는 때마침 나타난 김정호가 합니다. 김정호와 이편웅의 피 터지는 육탄전을 보면서 유리는 마루 선생의 말을 기억합니다. ‘두 놈이 피터지게 싸워.’
경찰 출동으로 사건이 정리 되고 정호가 진심을 전합니다.
정호 : 니 일이 내 일인 거 알잖아. 제발 내 얘기 좀 들어줘, 유리야.
유리 : 아직도 내가 너에 대해 모르는 게 있니?
정호 : 내가 널 사랑하다는 거. (중략) 자격도 없는 내가 널 사랑해서 미안해.
참 오글거리는 대사인데 이승기가 하니까 들어줄만 한 걸 보면 제가 편파적인 사람이네요.
유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마루 도사에게 찾아가고 마루는 굿을 하라며 비용을 요구합니다.
법대로 사랑하라 9화 줄거리 코인 사기꾼을 잡아라!
헬로 미용실 원장이 로카페로 뛰어 들어옵니다.
원장 : 판에스 코인이 상장폐지 됐대! 나 어떻게!
다단계 코인사기 피해자들이 모여 대책을 강구합니다. 유리는 코인 투자가 아니라 굿 값을 사기 당했습니다.
유리는 정호와 사건 조사를 위해 방문한 곳에서 만화 ‘휘슬 블로어 내부고발자’의 저자가 김정호인 것을 알게 됩니다. 정호는 만화로 유리 아버지의 죽음과 도한 건설의 비리를 알렸던 거지요.
박수무당 마루는 사기전과 10범에 5년 전 신내림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유리와 정호, 코인사기 피해자들은 마루가 도박하는 하우스로 침투해서 마루의 판돈을 긁어모읍니다.
김정호 : 이렇게 다 잃을 거면 차라리 기부를 하지 그랬어요~
하지만 판돈 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마루를 체포하는 것이 목적이었죠. 목적 달성! 경찰은 마루의 대포 통장을 회수해서 피해액 환급이 가능하다고 알려줍니다. 코인사기 사건은 일단락되었습니다.
법대로 사랑하라 9화 줄거리 김정호 아버지 김승운의 큰 그림
김정호는 외삼촌의 전화를 받습니다. 아버지 김승운이 자신의 비리가 담긴 USB를 수하를 통해 김정호에게 전달한 걸 알게 됩니다. 김승운이 언젠가 죄 값을 치를 거라고 생각해서 간직하던 자료였습니다.
김정호는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아버지는 담담하게 너는 해야 할 일을 한 거라고 말해줍니다.
김정호 : 믿는 이에게 속는 느낌이 뭔지 알겠어요. 바보가 된 기분...
김정호와 김유리는 횡단보도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횡단보도는 빠르게 건너고 안전한 인도에 서서 감정을 나누든 이야기를 나누든 해야죠. 이런 설정 답답합니다. 작가는 횡단보도 위의 두 사람을 향해 돌진하는 의문의 차량을 등장시키기 위해 이런 설정을 했겠지만 노굿입니다. 머리를 좀 더 쥐어짜서 다른 설정을 찾았으면 합니다. 놀란 두 사람을 클로즈업 하며 법대로 사랑하라 9화 줄거리가 마무리 됩니다.
법대로 사랑하라 10회 예고
법대로 사랑하라 재방송 시간표
이상 법대로 사랑하라 9회 줄거리 10회 예고 재방송 시간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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