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매력적이고 독특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시청률 상승이 파죽지세였습니다. 그러나 잦은 결방으로 동시간대 프로그램에 시청률을 떼어주게 됐었지요. 천원짜리 변호사 시청률은 최종회 12회 기준 전국 15.2%(수도권 15.8%, 닐슨 코리아)로 전편을 통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회 결말 12회 줄거리 재방송 시간입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회 줄거리 차민철, 어떻게 잡을까?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회 줄거리 관건은 어떻게 악인 차민철과 최기석을 체포하는가입니다. 또 백마리의 할아버지인 법무법인 백현무 대표가 최기석과 공범인지도 궁금했습니다.
우선, 이주영을 살해한 차민철에게 돈을 받고 거짓 자백한 후 수감 중인 조우석을 설득해 재심을 청구하게 합니다. 조우석에게는 이주영 사건 당일 알리바이를 증명할 CCTV사진이 있지만 무죄 증명에 불충분합니다.
천지훈과 백마리, 사무장은 차민철에게 접근해 천지훈과 차민철이 많이 친한 듯 연출한 사진을 몰래 찍어 최기석에게 보냅니다. 최기석은 차민철의 배신을 의심하게 됩니다.
최기석은 차민철에게 조우석을 제거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충성을 증명하라며 살인을 교사합니다. 때마침 조우석은 심하게 아파서 감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차민철은 의사로 변장하고 병실 앞을 지키는 교도관들을 통과한 후 조우석의 링겔 튜브에 독극물을 주입합니다. 유유히 병원을 빠져나가는 차민철은 “코드블루, 코드블루...” 방송을 듣습니다.
그러나 조우석의 병원 행은 차민철을 잡기 위해 천지훈과 나예진 검사가 꾸민 일입니다. 조우석은 안전했고 차민철의 범죄 행위가 CCTV에 찍혀 뉴스로 보도됩니다. 쫓기게 된 차민철은 최기석에게 SOS를 보내고 최기석이 오라는 곳은 갑니다. 천지훈은 차민철을 몰래 뒤쫓습니다.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차민철은 최기석의 수하들에게 공격을 받는데요. 마침 천지훈이 쫓기는 차민철을 태우고 달아납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12회 줄거리 최기석, 드디어 범행 자백?
한편 서민혁 변호사는 선배 변호사들과 법무법인 백의 의뢰인인 최기석을 만나게 됩니다. 뭔가 아주 나쁜 일을 하고 있는 최기석을 본 서민혁의 놀라는 표정이 귀엽습니다. 서민혁 역의 최대훈 배우는 연기도 잘하고 인간관계도 잘하는가 봅니다. 인사이더의 남대문, 천원짜리 변호사의 서민혁, 커튼콜의 박세규... 여러 드라마에 캐스팅돼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승승장구하길 응원하게 되네요.
서민혁은 잠시 변호사의 본분을 내려놓고 최악의 빌런 최기석을 잡기 위해 나예진 검사를 돕기로 합니다. 나예진과 서민혁은 최기석이 살인 교사했다는 최민철의 증언을 촬영해서 최기석에게 보냅니다.
최기석은 천지훈을 자신의 아지트인 중국집으로 부릅니다. 중국집으로 향하던 천지훈을 향해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이 돌진하는데요. 최종회인데 여기서 큰 사고가 나면 수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천지훈은 트럭을 잘 피하고 좀 늦었지만 무사히 최기석을 만나죠.
최기석 : 원하는 게 뭡니까? 돈은 아닐 테고. 저 위에 높은 자리라도 하나 줄까?
천지훈 : 내가 바라는 건, 회장님 깜빵 가는 거.
차민철은 나예진으로부터 ‘모든 죄를 자백해도 최소한 무기징역’이라는 말을 듣고 최기석에게 도와달라고 연락합니다. 최기석은 천지훈을 데려오라고 지시합니다. 차민철은 천지훈을 유인해서 최기석 앞에 데려갑니다.
최기석 : 웃음이 나오냐? 너 여기 지금 죽으러 온 거야.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 돼?
천지훈 : 이왕 죽는 거 죽기 전에 하나만 묻자. 주영이 네가 죽이라고 했냐?
최기석 : 맞아, 나야. 내가 그랬어. 이주영 변호사 내가 그랬어. (...) 너만 들쑤시고 다니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났어. 아마 다들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었겠지. 결국에는 네가 다 죽인 거야. 네 아버지도 이주영도 또 너도. 니 아버지 죽기 전에 내가 뭐하고 했는지 알아? ‘아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뭔지 잘 생각해 보세요’라고 했지.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회 결말
드라마와 영화를 조금 본 분들은 최기석이 죽음을 앞둔 천지훈에게 하는 말이 다 녹음되고 있다는 예상을 할 겁니다. 꼼짝 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천지훈이 어떻게 위험에서 빠져나올지 궁금할 뿐이죠. 총에 맞고 강물로 뛰어든 천지훈은 만화처럼 살아납니다. 차민철이 달아나 최기석에게 연락한 것도 모두 천지훈의 계획이었습니다.
사실 나예진은 죽음을 무릎 쓰고 최기석을 만나겠다는 천지훈을 말렸었지요.
천지훈 : 나, 주영이가 죽었을 때 이미 죽었어. 괜찮아.
차민철은 다시 잡혀서 최기석이 살인 교사를 했던 증언 영상은 검찰의 강압에 의한 거짓 진술이었다고 말합니다. 강압 수사를 했다고 지목당한 나예진과 서민혁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됩니다. 그러나 나예진은 천지훈에게 건네받은 최기석 영상을 징계 위원회에서 재생합니다. 천지훈 머리에 총부리를 대고 이주영과 천지훈 아버지의 살인 교사에 대해 술술 말하는 최기석 영상.
다행히 백마리 할아버지 백현무는 최기석 사건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다만 최기석의 변호를 맡아 범행을 알면서도 변호해 준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백마리는 법무법인 백 최고 보안 인트라넷에 접속하고 싶지만 비밀번호를 알 수 없습니다. 백현무가 비밀번호 힌트를 사진으로 보내줍니다. 백마리는 최기석이 로비금을 전달한 검찰.정치계 인사들 목록을 알아냅니다. 이주영이 의도치 않게 봤기에 죽음을 당한 기밀문서였지요.
나예진을 필두로 검찰 직원들이 출동해 최기석을 체포합니다. JQ그룹 최기석 사건의 특별 검사로 천지훈이 지명되었네요.
천지훈 : 국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JQ그룹과 정치권의 비자금 관련 의혹을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죄를 짓도록 유혹한 자들뿐만 아니라 유혹에 넘어가서 죄를 지은 자들 또한 엄중히 처벌받아야 마땅합니다.
3개월 후. 백마리와 사무장은 변호사 수임료를 천오백 원으로 올리고 싶어 합니다. 특검 출신 변호사라면 그 정도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죠. 뒤에 0 두 개를 붙이는 것도 좋겠다고요. 천지훈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천지훈 : 내게 천원은 단순히 돈의 가치만이 아닙니다. 내가 도와준 사람들,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마음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 왜 천원만 받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죠. 천 원을 받으며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 그 마음이 중요한 거죠. 난 천 원짜리 변호사니까.
한강에서 자살 소동을 일으켰던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오리배를 타고 나타난 천지훈.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으로 통쾌함과 웃음을 전달한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회 결말,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재방송 시간 최종회 결말
이상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회 결말 12회 줄거리 재방송 시간 포스팅을 마칩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11회 줄거리 재방송 시간 시청률 최종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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