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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 줄거리 친자확인의 진실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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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후 8시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방영 초기에 줄거리를 작성하다가 여기저기 모나고 뒤틀린 인간 군상들에 실망해서 시청을 그만뒀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부터 다시 시청해 보니 여러 가지 흥미로운 변화가 있더군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 줄거리입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 줄거리 친자확인의 진실 밝혀지나

 

인기 절정의 톱스타였다가 내리막을 걷는 배우 이상준은 초등학생 때부터 호감을 키웠던 첫사랑 김태주와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이십년 전, 이상준의 스텝으로 일하던 여자가 상준이 몰래 상준의 아이를 낳았고, 상준의 모친과 사촌형은 상준에게 알리지 않은 채 그 아이를 사촌형네 아들로 키웁니다. 상준은 그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상준은 아이 가질 행동을 한 기억이 전혀 없기에 억울하고 답답할 뿐입니다.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가사와 딱 맞는 상황인데요. The kid is not my son~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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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회차 삼남매가 용감하게 줄거리를 통해 시청자들은 이십년 전에 사촌형이 친자확인 결과지를 조작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상준의 모친은 상준이 사촌형(모친에게는 조카)을 통해 여자의 금전 요구를 수차례 들어줬습니다. 사촌형은 중간에 돈을 가로채기도했지요.

 

 

상준은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며 사촌형에게 다시 친자 확인을 부탁했고 사촌형은 또 결과지를 조작합니다. 상준의 매니저도 못 믿겠다며 직접 친자확인을 의뢰했지만 역시 사촌형이 결과지를 인터셉트해서 조작된 결과지로 바꿔치기! 느려터진 전개에 고구마 백 개 먹은 거 같지만 친자확인의 진실이 언제 밝혀질까, 밝혀진 후 사촌형은 어떤 태도를 취할까 궁금해서 자꾸 보게 되네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 줄거리에서 드디어 매니저가 사촌형을 의심하게 됐습니다. 38회 예고편에 보니 상준이가 사촌형에게 왜 그랬는지 따져 묻고 있네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화 줄거리 사랑 사랑 사랑...

* 김소림과 이무영의 예쁜 사랑

 

김소림과 이무영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갑니다. 많은 나이 차이도 이무영에게 김소림과 비슷한 또래의 딸 신지혜가 있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무영은 이혼한 전처에 대해 말하는 것도 싫어할 정도입니다. 작가는 이무영이 신지혜가 자신의 친딸이 아닌 걸 알면서도 딸에게는 밝히지 않고 사랑으로 키웠다는 복선을 깔아 놨습니다.

 

* 장현정과 김건우의 용감한 사랑

 

장현정은 대학 시절부터 자신을 짝사랑한 김건우와 하룻밤을 지내고 아기를 가졌습니다. 김건우는 기뻐하지만 장현정은 현실적인 많은 문제들 때문에 김건우를 밀어내기만 합니다. 그러다 김건우가 큰 사고를 당한 줄 알고 오열하며 자신이 얼마나 건우를 사랑하는지 깨닫게 되지요. 장현정과 김건우는 장애물을 정면 돌파하며 같이 살기로 합니다. 세트장 절약도 할 겸 등장 인물들의 갈등도 만들 겸 장현정은 김건우 집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심술궂은 시할머니와 시어머니가 있는 호랑이 굴에서 임신한 몸으로 복닥거리며 살겠네요.

 

* 조남수와 신지혜의 일그러진 사랑

 

파렴치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조남수는 사내 익명 게시판에 대표이사 신무영과 계약직 사원 김소림의 사내 연애를 비하하는 글을 작성합니다. 김소림은 신지혜에게 조남수의 양다리 전적과 악행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지만 신지혜는 김소림의 말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조남수를 믿을 수도 없어서 괴롭습니다. 조남수는 신지혜에게 자신을 의심하는 거면 그만 만나자고 말하고 신지혜는 조남수를 잡습니다. 사랑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나쁜 사람인 걸 알 텐데 사랑에 눈이 멀어 보이지 않습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줄거리를 여기까지 써 내려가다가 문득 궁금해서 김인영 작가에 대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짝', '진실', '맛있는 청혼', '결혼하고 싶은 여자', '태양의 여자' 등 유명한 작품을 많이 쓰셨네요. 나무위키에 소개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첫 주말드라마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막장소재는 되는대로 다 때려박고서 질 떨어지는 악역 캐릭터의 남발과 그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는 답답한 캐릭터들로 인해 나오는 고구마 전개로 불쾌하기만 하고 재미는 전혀 없다는 최악의 평을 받았다.’  문장이 거칠고 작성자의 불쾌함이 그대로  느껴지내요. 작성자의 감상평에 거의 모두 동의 하지만 재미가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막장 드라마에도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부부의 세계'나 '스카이 캐슬' 정도는 되야 재미를 느껴도 조금 덜 부끄럽습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재미를 느끼면서 조금 더 부끄럽습니다...  이상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 줄거리 포스팅을 마칩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38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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