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오늘
‘뇌졸중, 당뇨환자 및 흡연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원인 규명’ 보도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제가 암에 대해 공부하면서 크게 느낀 것은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병원의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치유로 암에서 회복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먹거리, 적당한 운동,
매 순간 편안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모든 병이 치유된다고요.
우리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면 만성질환은 물론 코로나19도 힘을 못쓸 겁니다.
나이 육십이 넘으면 세 명 중 한 명은 당뇨나 고혈압 진단을 받습니다.
하도 흔하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약국에서 근무해봐서 압니다.
합병증으로 얼마나 고생하시는지요. 당뇨로 신체 일부를 절단도 합니다...
흡연은 수만가지 발암 물질을 몸 속으로 넣는 행위인데요.
간접흡연으로 타인에게 큰 피해까지 줍니다.
저희 집 앞에서 늘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있어서
건강 피해도 문제지만 숨막히는 담배 냄새로 참 괴롭습니다.
마약보다 끊기 힘들다는 금연에 성공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이하 보건복지부 발표문입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담배연기 및 뇌졸중, 당뇨병에 의해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SARS-CoV-2)의 수용체(ACE2)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심뇌혈관질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되는 원인에 대한 실마리를 찾은셈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ACE2에 결합시켜 세포 내로 침투하고 증폭하는데,
결국 ACE2가 많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세포 내 침투과정에서 세포표면 ACE2가 감소되어,
인체 내 안지오텐신2가 증가하고 혈압상승으로 이어져
병이 중증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담배연기, 뇌졸중 및 당뇨병 환자 세포에서 ACE2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는
당뇨, 뇌졸중 등 기저질환자 및 흡연자가
코로나19에 더 취약했던 원인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금연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예방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질환으로의 이환
또는 사망에 관련된 위험요소를 고령자, 만성질환, 흡연으로 규정하였습니다.
만성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심장질환, 뇌졸중 등),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신장질환, 면역억제, 암 등이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중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91.7%에 달한다고 보고하였으며,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입원 후 중환자실로 이송된 환자 중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공통적으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가 전체 사망자의 약 98.5%였습니다. (2020년 5월 21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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