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리스트, 부모가 대학생 자녀에게 추천하는 책

도반(남편)의 제안으로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에 들렀습니다.

로비에 세명대학교 재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편지글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몇몇 편지를 읽어보고

부모님이 자녀에게 추천하는 도서를 쓰윽 훑었습니다.

그러다 대학생이 된 내 자녀에게

단 한 권의 도서를 추천하는 부모의 마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과 서, 고와 금, 시공을 초월하여,

그 양을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책들 중에 어느 책을 골라야 하나.

고심 고심... 숙고 끝에

내 아들 딸에게 생의 지침이 될 수 있는 책 한 권을 정했겠지요.

 

한 권씩 읽어봐야지 생각했습니다.

 

 추천도서 리스트, 부모가 대학생 자녀에게 추천하는 책

 

 

1.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김새해

2.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스테르담

3. 20대에 읽어야 할 한 권의 책, 김영진, 김용우

4. 타인의 고통, 수전 손택

5.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6. 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오마르

7.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한성희

8.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9. 딸에게 포스트 잇, 정지은

10.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고이케 히로시

 

11. 세상을 보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12.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킹

13.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14. 방황해도 괜찮아, 법륜

15.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365, 데이비드 S. 키더, 노아 D 오펜하임

 

16.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 한창욱

17.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도리스 컨스 굿윈

18.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윤태진

19. 다산의 마지막 공부, 조윤제

20.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21.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최순우

 

 특히 관심 있는 도서 소개 (책소개 : 인터넷 교보문고)

 

타인의 고통,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은 미국의 저명한 에세이 작가 수전 손택이 ‘이미지 소비’에 관한 비판을 담아낸 책이다. 오늘날의 현대 사회는 사방팔방이 폭력이나 잔혹함을 보여주는 이미지들로 뒤덮여 있다. 테크놀로지의 발달은 사람들이 텔레비전, 컴퓨터, PDA 등의 작은 화면 앞에 붙박인 채로도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재앙의 이미지를 속속들이 볼 수 있게 해줬다.

 무엇보다 먼저 이 세계를 거짓된 이미지를 통해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자고, 제 아무리 이 세계를 변화시키려는 제스처가 엿보일지라도 세계를 재현하는 이미지의 방식 자체를 문제삼아 보자고 제안한다. 

 

딸에게 포스트 잇, 정지은

 딸만 셋인 집안에서 나고 자라며 어머니에게서 무시로 들었던 말, 이 땅의 여자로 살며 부딪히며 얻은 경험, 딸만 둘 키우며 딸에게 해줬던 말과 앞으로 해주고 싶은 말들을 엮은 것이다. 딸에게 혹은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순간순간 되새기며 살아보라고, 180도 바뀐 삶을 좇지 말고, 삶의 각도를 1도만 틀어서 꾸준히 살아보라고 제안하고 있다.

 

방황해도 괜찮아, 법륜

 『방황해도 괜찮아』에서 법륜 스님은 말한다. “방황해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몰라도 괜찮아. 틀리면 고치면 되고 모르면 물어서 배우면 돼.” 이 격려가 청춘들 마음속에 긍정의 씨앗을 자라게 하리라고 믿는다.

 ‘방황해도 괜찮다’고 나에게 스스로 위로를 건네는 것에서,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주체적인 삶이 시작된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에 실제로 등장했던 질문들과 법륜 스님이 제시한 해결법이 한 데 묶여 있으니, 이 책을 찬찬히 읽는 동안 스스로 사는 삶의 모습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도리스 컨스 굿윈

 경영학과 학생들은 나에게 “어떤 역사적 인물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싶습니까?”라고 묻는다. 도리스 컨스 굿윈은 우리에게 훌륭한 교훈을 주는 4명의 리더와 함께하는 멋진 연회를 준비해 주었다. 의자를 앞으로 당겨 앉아라! _워런 버핏

 야망이 있는 리더 및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권한다. 삶을 파괴하고 대의를 꺾어버릴 상황은 언제 다가올지 모른다. 커다란 문제와 직면했을 때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이 책은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교훈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현실적 조언, 샐리 티스데일

 사랑하는 사람이 겪는 죽음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그들이 죽은 이후에 어떤 식으로 애도를 표할 것인가. 죽음은 과연 슬프기만 한 것일까. 저자는 죽어가는 당사자가 아닌 그를 사랑하는 주변 사람으로서 어떤 태도와 관점을 가지면 좋을지 솔직하고 담백하게 제시하고, 부록 페이지에 죽음 계획서와 좋은 죽음을 위한 제도에 관한 내용을 담아 우리가 죽음을 제대로 앎으로써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에는 인문 고전, 철학, 역사, 시,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에서 가려 뽑은 130여 편의 ‘인생의 문장들’이 가득하다. 바쁘게 살아오느라 나의 감정, 시간, 관계, 세계를 방치했다면, 그 문장들을 통해 자신의 속마음과 마주해보자. 그렇게 스스로 돌아볼 때, 우리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르겠다면, 지치고 무기력한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마음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줄 나만의 ‘인생의 문장’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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