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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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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오디오클립 원문입니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네이버 오디오클립.pdf
0.05MB

 

며칠 동안 느슨하게 지냈습니다.

돈의 역사, 언컨택트, 인간을 탐구하는 수업,..

리뷰를 작성하려는 책들이 책상, 침대, 방바닥에 뒹굴어도 무심하게.

국자이야기를 쓴 소설가 조경란씨는

오로지 창작에 전념하기 위해 결혼을 안 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역량에 따라 소설도 잘 쓰고 결혼 생활도 잘하고 그런 분도 있겠지만

조경란씨 말 뜻을 깊이 공감합니다.

에너지 파장이 다른 사람과 한 공간에 사는 일,

해도 표가 안 나고, 안 하면 표가 심하게 나는 살림 하는 일.

......

 

머리를 식힐 생각으로 집어 든 책이,

김수현 작가의 신작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입니다.

편안하게 술술 읽히도록 쓰인 책은,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지요.

전작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어마한 성공 후

후속 작 내기가 많이 부담스러웠을 텐데, 잘 해냈군요.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166쪽 

친구랑 대화하듯 읽어 나가다가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요.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사는 팁들에 공감했지요.

일상을 견딘다는 것이란 제목이 붙은 꼭지를 꼭꼭 씹어 읽었습니다.

살아간다는 건 파도 위에 서 있는 것처럼,

넘어지지 않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노력과 힘이 필요하다.’

대단한 무엇인가를 이루지 않았을지라도

가만히 서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중략)

사느라 너무나도 애썼다. 그리고 잘 버텼다.’

독자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가 전달되었습니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99쪽

제가 좋아하는 김창옥 교수님의 오래전 동영상이 생각났어요.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동기부여 강사인 김교수님에게 마음의 병(우울증)이 온 겁니다.

십 년 간 제대로 쉬지 않고 계속 강연을 해 온 교수님.

얼굴이 알려져서 병원가기도 꺼려졌지요.

신부님들 대상의 강연 요청이 있어서 강연을 했습니다.

강연 후, 인자한 인상의 신부님께 자신의 고민을 상담하려던 찰나

그 신부님이 먼저 말씀을 꺼내더랍니다.

교수님, 제가 우울증이 있어서 상담 좀 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김교수님은 다른 신부님의 상담을 받습니다.

침묵을 배워.

자존심의 꽃이 떨어져야 인격의 열매가 맺히네.

언제까지 세상을 자네 잘난 맛으로 살 건가.

프랑스의 수도원으로 가게.

제가 프랑스어도 못하는데 어떻게 생활합니까?

프랑스 말을 모르니 저절로 침묵하게 될 걸세.

 

김교수님은 정말 2주간 프랑스의 수도원으로 떠납니다.

수도원에서 일주일이 지난 후 포도밭에 앉아 있는데

명징한 내면의 소리를 듣습니다.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그 소리를 듣고 한 참을 울고 나자 마음의 병이 씻겼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인정을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종종 스스로에게 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참 잘 왔다.”

 

지금, 여기,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여기까지 참 잘 오신 여러분, 날마다 평안한 날 되세요~

 

김수현저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더 자세히 읽기

www.happycampus.com/report-doc/24702971/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오디오클립 듣기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김수현 저) - 인간관계의 중심을 잡고 편안하게 (by 올리브나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나는 나로 살기로했다>의 저자 김수현님의 책입니다. 저에게 큰 위로와 재미를 준 책입니다. 책소친 여러분에게도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오디오클립 원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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