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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이 아니라 치병/항암 요리

토란국 만드는 법, 토란 손질법 보관법 대장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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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면 빠짐없이 상에 올라오는 토란국을

어릴 때는 미끄러운 식감 때문에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 감자와는 또 다른 토란의 매력을 알게 되었답니다.

 

 토란국 만드는 법

 

간단 토란국 만드는 법

간단 토란국 재료

깐 토란 400g, 대파 1, 양파 1, 다진 마늘 반 스푼, 쌀뜨물(생략가능)

국간장 2스푼, 멸치 액젓 1스푼, 다시마 손바닥크기 3, 멸치 한 줌, 후춧가루

 

저는 고기국보다 채소국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토란국도 고기 없이 멸치 액젓으로 구수하게 끓여 먹습니다.

 

1. 깐 토란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3분간 끓인 후 물을 버립니다.
토란의 독성을 없애는 과정입니다.

 

2. 쌀뜨물에 손질한 멸치와 다시마, 토란, 채 썬 양파를 넣어 끓입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한 지 10분 후에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내면 깔끔한 육수가 됩니다만

최대한 전체식(매크로 바이오틱스)을 지향하기에 저는 다~ 먹습니다.

 

3. 국 간장 2스푼, 멸치 액젓 1스푼을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어슷썬 대파와 다진 마늘 반 스푼을 넣습니다.

대파는 피를 맑게 하기에 1대가 아니라 2대 정도 넣기도 합니다.

 

4. 10분 정도 더 끓이면 토란국 완성입니다.

5.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뿌려 먹습니다.

일반적인 토란국 만드는 법

일반적인 토란국 재료

토란 400g, 쇠고기(양지) 150g, 대파 1,

다시마 작은 조각 5, 간 마늘 반 스푼, 소금, 참기름

 

1. 토란은 고무장갑 끼고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3분 정도 끓여 냅니다.

토란의 독성을 제거 하는 과정으로 처음 끓인 물은 버립니다.

 

2. 참기름을 적당히 두른 냄비에 잘게 썬 쇠고기를 볶습니다.

센 불에서는 참기름이 타니까 중불이 좋습니다.

 

3. 2에 물을 붓고 다시마와 토란을 넣어 푹 끓입니다.

끓은 지 10분이 지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소금 간을 합니다.

 

4. 어슷썬 대파와 간 마늘 반 스푼을 넣고 10분간 더 끓입니다.

5.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뿌려 먹습니다.

 

 토란 손질법

토란 손질법은 껍질 까는 법이겠지요. 

토란 손질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껴야 합니다.

맨 손으로 토란을 손질하면 독이 올라 근질근질 가렵다고 합니다.

저는 2가지 방법으로 토란 껍질을 깠습니다.

첫째, 껍질을 잘 씻어서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 넣고 2분 정도 데친 후 까는 방법입니다.

토란 겉이 살짝 익으면서 껍질이 흐물해져서 작은 칼로 벗기면 아주 쉽게 벗겨집니다.

 

둘째, 흙 묻은 채로 물에 10분 이상 담갔다가 살짝 헹군 후 바로 까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 방법이 더 좋았는데요.

칼로 생강 까듯이 껍질을 벗기면 됩니다. 생강보다 더 잘 까졌습니다.

 

  토란 보관법

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일주일간 보관 가능합니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껍질을 까서 끓는 물에 3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뺍니다.

위생 비닐에 소분하여 냉동보관하면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관해 두면 토란국을 끓일 때

해동 없이 바로 국물에 넣어 끓이면 돼서 참 편리합니다.

 

 토란 효능

토란은 땅에서 자라는 알이라고 해서 토란(土卵)이라고 합니다.

대장암과 고혈압, 변비를 예방해 주고 위와 장을 보호합니다.

 

토란의 줄기와 알토란은 모두 '섬유질'이 풍부한데요.

토란의 풍부한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동물성 지방과 육류의 과다 섭취로 인한 유해한 성분이

대장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해서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토란의 미끈거리는 성분은 '뮤신'으로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속 쓰림을 완화합니다.

토란의 '칼륨'은 몸 안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을 예방합니다.

영양분이 풍부하면서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변비가 너무 흔해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곤 하는데요.

변비는 대장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독성 물질을 흡수하며 혈액을 오염시킵니다.

혈액 오염이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 합니다.

 

약사 출신 남편이 늘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통즉불통 通則不痛 : 통하면 아프지 않다.

불통즉통 不通則痛 :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모든 것이 잘 통해서 늘 건강한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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