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감자즙 효능 부작용 먹는 법

감자는 우리에게 참 친숙한 식재료입니다. 감자조림, 감자볶음, 감자부침 등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쪄서 먹기도 하지요. 감자는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많은 이의 생명을 살리기도 한 고마운 먹거리입니다.

일반인들이 감자를 생으로 먹을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저는 도반(남편)을 위해 매일 생감자즙을 만들어 줍니다. 생감자즙에는 뛰어난 항암효과 있기 때문입니다.

1.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대체요법으로 암을 치유하는 환자들이 매일 200ml~300ml의 생감자즙을 복용한 결과 암세포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춘 사례가 보고된 적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채소와 야채 중에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2. 위염, 위궤양 등 위장 관련 질환을 완화시켜줍니다.

생감자즙은 위장의 열을 내려 주고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생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B 복합체인 판토텐산과 감자 전분이 위점막을 보호해줍니다. 생감자에 들어 있는 아르기닌 성분도 염증을 완화시켜줍니다.

3. 햇빛 화상이나 종기 등 피부상처를 회복시켜 줍니다.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서 붉게 1도 화상을 입었을 경우 생감자를 얇게 저며 화상 부위에 붙여두면 진정됩니다. 저도 직접 경험한 효과입니다. 알로에도 무척 효과가 좋지요.

생감자 갈은 것을 우리밀 밀가루와 섞어 종기난 데에 바르면 종기가 호전됩니다.

4. 노화방지, 피로회복,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습니다.

생감자에는 같은 양의 사과에 비해 5배가 넘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열에 약한 비타민C는 과일이나 채소를 생으로 먹어야 제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미백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5. 생감자즙에 함유된 칼륨은 이뇨작용과 함께 체내 염분을 배출해 줍니다.

6. 생감자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를 완화시켜주며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줍니다.

7. 생감자는 정혈작용을 합니다.

생감자에는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이 들어 있습니다. 사포닌이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고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해서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시켜줍니다.

8. 생감자는 몸의 ph균형을 조절해 줍니다.

몸이 산성화 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데 생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의 자연적인 ph균형을 조절해 줍니다.

9. 생감자는 혈당을 조절해 주어 당뇨예방과 당뇨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저도 생감자의 효능을 조사하면서 이렇게 많은 효능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생감자즙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생감자에는 독성 물질인 ‘솔라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자 보관시 햇빛에 노출되면 감자에 푸른빛이 도는데 이때 솔라닌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특히 감자 싹에는 다량의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반드시 제거하고 드셔야 합니다.

생감자즙은 금방 산화되고 갈변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갈아 드셔야 합니다.

체질에 따라 설사하는 사람도 있고 과다 복용 시 설사할 수 있습니다.

생감자즙은 감자를 강판에 갈거나 녹즙기로 갈아서 만듭니다. 생감자즙만 200~300ml 드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맛이 썩 좋지 않아서 마시기가 곤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는 당근과 사과를 함께 갈아서 300~350ml 정도 만듭니다.

감자도 껍질에 영양분이 많아서 껍질째 갈면 더 좋다고합니다. 유기농 감자는 껍질 째갈고 유기농이 아닌 감자는 껍질을 벗겨서 갑니다. 사과는 농약을 제거하는 리노베라 과일세정제로 세척해서 껍질째 갑니다.

당근 큰 거 하나(작은 것은 2개), 감자 중간 크기 2개, 사과 중간 크기 1개를 갈면 살짝 달콤하면서 먹을 만한 맛이 됩니다.

생감자즙 복용법은 아침 식전 공복에 마시거나 식사와 식사 사이 공복에 드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좋은 음식 먹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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