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 목 :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저 자 : 최명화. 김보라
출 판 사 : 리더스북
초판 1쇄 : 2020. 10. 12.
안녕하세요? 책 소개하는 친구 올리브나무입니다.
이번에는 최명화, 김보라님의 저서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을 들고 왔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이 궁금하신가요?
사업가들은 유형과 무형의 제품을 팔아서 돈을 벌고 저는 상품을 사면서 돈을 씁니다.
참 당연한 일인데요.
‘왜 나는 계속 소비자여야 하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을 읽은 후에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니까
‘Mㅓ가 Zㅔ일 잘 나가’는지 궁금해졌고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을 집어 들었습니다.
책은 프롤로그 : 도대체 어떻게 팔아야 할까?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팔리지 않는 시대에 팔리는 것들
2장 새로운 소비 권력이 온다.
3장 MZ세대가 열광하는 10가지 도구
4장 잘나가는 것을 만드는 결정적 차이
5장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브랜딩 레시피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부상했는데요.
MZ세대의 특성을 파악하고
MZ세대가 열광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공적인 마케팅의 예시가 다이나믹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말 한마디에 담긴 진정성,
현재 조금 부족해도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브랜드에 열광합니다.
마켓컬리, 무신사, 배달의 민족, 야놀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진정성과 재미, 세상에 없던 편리함’ 등 새로운 가치를 선보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MZ세대는 고양이를 닮았다고 평가되기도 하는데요.
‘사물이나 사건을 면밀히 관찰하고 다양하고 느슨한 관계를 만들며 혼자 있는 걸’ 즐깁니다.
‘한번 마음을 열면 강한 애착을 갖고 기꺼이 상품과 브랜드에 자신의 일부를 투영’ 합니다.
MZ세대는 ‘가르치려 들면 안 되고 서서히 끈질기게 유혹해야만’ 합니다.
MZ세대는 TV광고가 아닌 구매자 리뷰가 상품 선택기준이 됩니다.
온라인 커머스는 재미있고 규제가 덜하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서 좋아합니다.
일상생활의 일부가 된 공유 서비스와 구독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환경, 위생, 안전에 대한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건강, 균형 잡힌 삶에 대한 욕구도 커졌’습니다.
역사 왜곡, 젠더 감수성 결여, 약자 비하 등은 MZ세대에게 용서받기 어렵습니다.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유니클로 광고는 일본의 잘못을 은패하고 왜곡하려는 의도가 엿보여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결국 유니클로는 한국 내 매장 몇 개를 철수해야 했습니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전략은
‘모든 소비자가 미디어가 된 시대에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를 떠들게 하라.’입니다.
책에 소개된 ‘본격 LG 빡치게 하는 노래(불토에 일 시킨 대가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서 봤는데요.
대놓고 B급 병맛 애니메이션을 지향하며, 속 시원히 할 말 다하는 내용에 크게 웃었습니다.
LG 빡치게 하는 노래나 빙그레 왕국의 왕자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는
재미유발자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습니다.
고양이에게 주인이 없고 집사만 있듯 MZ세대는 기업과 수평적인 관계를 선호합니다.
‘댓글과 좋아요’로 자기 의견과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체험기를 공유하고 제품의 리뷰를 달면서 브랜드를 평가하고 스스로 설득되면 덕후가 됩니다.
MZ 세대는 착한 소비, 개념 소비, 필환경 기업 선호,
흥미로운 스토리와 재미 추구, 체험에 열광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젠틀몬스터는 국내 안경 브랜드인데요. 안경을 팔면서 안경보다 공간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매장 공간을 현대 미술 전시관처럼 키네틱 아트와 미디어 아트 전시를 했습니다.
25일에 한 번씩 테마를 변경해서 놀라운 콘테츠로 공간을 만들었더니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안경은 자연스럽게 팔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샛별배송으로 성공한 마켓컬리는 또 다른 성공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큐레이션인데요.
상품 과잉의 시대에 더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골라서 추천합니다.
또 까다롭고 집요하게 고객 불만을 해결했습니다.
환불 교환 절차를 해준 뒤에도
‘한 입 먹은 사과’, ‘뜯어 놓은 빵 봉지’까지 회수해서 문제점을 조사하고 분석했는데요.
이 까다로운 과정이 쌓여서 ‘믿고 먹는 마켓컬리’의 팬덤을 만들었습니다.
배송 상자부터 테이프까지 모두 종이로 바꾼 ‘올페이퍼 챌린지’도
필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맞아떨어졌습니다.
MZ세대 팬들은 기부 경쟁을 벌이며 선한 영향력을 원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생일이 되면 전 세계 팬들이 나서서 길거리 청소를 한다든지,
유기견 돌봄 봉사나 나무 심기를 한다든지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강다니엘과 팬들은 강다니엘 데뷔 이후 3년 간 7억 원 넘게 기부했고
BTS 팬클럽 아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억 원 가까운 금액을 기부했습니다.
체험에 열광하는 MZ세대에게 구매한 물건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는 것까지가 소비의 완성입니다.
한 장의 사진에 이끌려서 단 한 장의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사기도 합니다.
잘나가는 것을 만드는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집요한 인사이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합니다.
다노는 ‘다이어트’라는 말 대신 ‘습관 성형’이라는 새로운 철학을 내세워 성공했습니다.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통해 가치를 확대’합니다.
2015년 구찌 최고경영자로 온 마르코 비자리가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했는데요.
‘리버스 멘토링’은 선후배 사이에 멘토와 멘티가 바뀌어,
‘밀레니얼’에서 답을 찾으려는 노력입니다.
35세 이하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파격적인 시도로
‘구찌가 미쳤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꽃무늬, 커다란 벌, 호랑이들을 핸드백에 그려 넣으며 MZ세대를 열광케 했습니다.
‘다른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시장을 뒤집는’ 겁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명 ~ 10,000명 미안을 보유하는 나노 인플루언서는 ‘나만 아는 특별한 언니, 오빠, 동생’이라는 이유로 참여도가 매우 높은 그룹입니다. 코스메틱 브랜드 ‘글로시에’는 나노 인플루언서 팔로어의 취향을 분석해 시제품을 내놓습니다.
유니레버의 폴 폴먼 CEO는
“우리 회사에 닥쳐올 가장 큰 위협은 MZ세대와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리는 것이다.”했는데요.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시장을 지배하는 가치와 감성을 파악하고 파고들어야 합니다.
“당신이 미처 몰랐던 것을 알려 줄테니 들어봐.” 가 아니라
“내가 이런 사람인데, 관심이 가니?” 로 접근해야 먹힙니다.
MZ세대는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똑똑합니다.
‘정확한 목표를 주고 집요하게 파고들게 하면 지치지 않고 놀 수 있는 DNA를 탑재’했습니다.
‘MZ세대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더 잘 놀고 신나하도록 판을 깔아주고 참여할 기회와 경험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소비자는 ‘탁월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 스웨그 넘치는 스토리로 빛나는 순간’에 ‘구매’버튼을 누릅니다.
우리 제품만이 들려줄 수 있는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우리 개개인도 오직 나만이 들려줄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데요.
하루하루 나만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써내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클립입니다. (일부 스마트폰에서 재생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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