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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돈 공부/주식공부

한경 스타워즈 주식투자대회 챔피언들의 주식계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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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 주최, 한경닷컴 주관의 실전투자대회 한경 스타워즈가 있습니다.

투자 원금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합니다.

한경 스타워즈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열리며 1등은 상금 1000만원, 2등은 500만원, 3등은 300만원, 특별상은 100만원을 받습니다.

 

작년 하반기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 열개 팀이 참가해 80여 일간 실전투자를 했습니다.

어제(20) 열린 ‘2020 26회 한경 스타워즈 하반기 시상식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정원호 (정원호 KB증권 신설동지점장, 수익률 42.63%)

주요투자 종목 : 피플바이오, 유나이티드제약, 명신산업

2위 결초보은 (박철희 NH투자증권 반포WM센터 부장, 수익률 25.83%)

주요투자 종목 : 삼강엠앤티, 스페코, 씨에스베어링

 

 

3위 갤럭시 (김지원 메리츠증권 부산금융센터 부장, 수익률 19.11%)

주요투자 종목 : 오스템임플란트, 현대위아, PI첨단소재

특별상 (최공이산 최지훈 하나금융투자 수원지점 과장, 수익률 19.10%)

주요투자 종목 : 한양이엔지, 필옵틱스, 기가레인

 

1위를 차지한 정원호 KB증권 지점장은 올해도 대형주가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형주 중 현대차, SK이노베이션, 카카오 등에 주목했는데요.

 

대형주는 중소형주보다 수익률이 낮다는 인식이 있지만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버려서는 안 된다대형주와 중소형주의 투자 비율로 7 3을 제시했습니다.

 

코스피 시총의 30% 정도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고 있는 한국 주식시장 구성은 바람직하지 않은데요.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와 상관없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중소형 가치주를 알아보는 안목도 필요합니다.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튼실한 대기업으로 자랄 수 있는 미국 시장이 부럽기도 하네요.

정 지점장은 우승소감에서 중단기적으로 수익성을 올리기 위해 변동성이 큰 종목에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단기 테마에 휘둘리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큰 종목을 선별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형주와 대형주, 국내·해외 주식을 배분해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 지점장이 투자한 명신산업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로 2018년부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차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정 지점장은 테슬라 주가 급등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투자했는데 예측이 맞아떨어졌다고 합니다.

 

정 지점장은 해외 주식 투자도 필요하다는 견해입니다. 전체 투자금액의 70%를 국내 주식에, 나머지 30%를 해외 주식에 투자할 권을 제시했습니다.

정보와 투자 접근성이 좋은 미국 주식 중 신사업 관련 종목군을 관심 있게 보라고 합니다. 풀린 돈을 감안하면 주가가 아직 고점은 아니라고 하네요. 전문가의 예측일 뿐 고점과 저점은 지나고 봐야 알 수 있죠.

 

2위에 오른 박철희 NH투자증권 부장은 그린뉴딜, 조선업 관련 선두 종목에 투자해 대회 초반부터 20% 넘는 수익률을 유지했습니다.

 

박 부장이 올 상반기 주목하는 종목은 포스코케미칼, 테스나 등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테스나는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업체로 올해 시스템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주식에 대해 공부할수록 주식은 돈 놓고 돈 먹는 게임이 아니라 경제, 정치, 과학, 수학, 심리, 철학... 등이 오묘하게 뒤얽힌 격전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복잡해서 더 재미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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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공감누르기는 제게 더 잘 쓰라는 격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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