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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돈 공부/주식공부

삼성전자 주가 출렁 이재용 구속 수감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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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8,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2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언론은 18일 하루 만에 삼성그룹 시총이 18조 증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국인들은 98만 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70만 주를 매수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처음 구속된 2017217일에도 8천 원(0.42%) 하락한 1893천 원(액면 분할 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 부회장의 구속부터 201825집행유예로 석방되는 기간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무려 26.5%나 상승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미 1년 동안 수감 생활을 했기에 잔여 형기 16개월 복역 후 출소합니다.

재판부는 피고인 이재용 총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편승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했고 묵시적이나마 승계 작업을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해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KBS2 TV 뉴스에 출현한 신한금융투자 곽상준 지점장은 글로벌 기업 삼성은 구멍가게가 아니라고 운을 뗐습니다. 총수 부재에도 회사 운영 전반에 큰 문제없도록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토론 게시판에도 주가는 원래 등락을 거듭하며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게 되어 있다며 잘 버티자고 응원하는 쪽이 우세합니다.

 

삼성전자의 사업 분야는 크게 다섯 개로 볼 수 있습니다.

1. 메모리반도체 사업

2. 휴대폰

3.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반도체 위탁 제조)

4. 디스플레이 수출 사업 (애플 등에 수출)

5. 일반 가전 사업 (TV, 냉장고...)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는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휴대폰 분야는 애플,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대만의 TSMC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총수의 진두 지휘아래 거침없이 피보팅하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일각을 다퉈야 할 시기인데요...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수많은 파고를 헤치며 지금까지 이르렀기에 총수 구속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거라는 예상에 한 표를 던지고 싶네요. 

 

주식투자에 있어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ESG가 있습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입니다.

환경은 기업이 기후변화, 환경오염물질 저감 등 필환경에 힘쓰는지 살펴봅니다.

사회는 공정한 인적 자원 관리, 산업 안전 관리, 공정경쟁 등에 힘쓰는지 살펴봅니다. 지배구조는 주주 권리, 이사회 구성과 활동, 감사제도, 배당과 같은 요소가 합당한지 살펴봅니다.

 

뇌물 제공과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해 처벌받고 이를 계기로 투명경영이 삼성 문화로 자리 잡는다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이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거라는 기대도 됩니다.

 

<돈의 속성(김승호 저)>에도 주식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1위 또는 2위 기업 주식을 매달 일정한 날짜 일정한 가격으로 꾸준히 사 모으면 느리지만 확실히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횡보, 급락 등 파동을 그리며 변화되겠지만 몇 년 후를 보며 꾸준히 사 모을 예정입니다. 휴대폰은 삼성 제품만 쓰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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