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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오픈일 언제? 싸이월드 한컴타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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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페이지 싸이월드를 아신다면 저랑 비슷한 세대십니다. 싸이월드의 브금(브금 뜻 : 백그라운뮤직BGM을 소리 나는 대로 읽음.)은 추억 돋는 명곡들이 많습니다.

싸이월드의 귀환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5(수요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놀면 뭐하니?''도토리 페스티벌'은 아쉽게도 국민 MC 유재석의 코로나 감염으로 취소됐습니다. 

싸이월드 오픈일 썸네일

 싸이월드 오픈일

싸이월드 오픈일은 3월에서 5월로, 5월에서 12월로 수차례 연기되었습니다. 공지대로라면 1217일이 싸이월드 오픈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앱 심사 지연으로 또 다시 연기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노트북으로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까 로그인이 가능하네요.

https://www.cyworld.com

 

정확한 로그인 정보를 입력하면, 싸이월드 ID와 추억이 담긴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보기 서비스는 201511일 이후 싸이월드에 1회 이상 접속한 회원들 우선 확인할 수 있고 점차 범위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싸이월드 한컴타운 오픈

싸이월드 한컴타운이란?

1217(어제) 베타서비스를 오픈한 미팅 공간 메타버스입니다. 한글과컴퓨터(한컴)와 싸이월드제트(싸이월드 운영사)는 합작법인인 '싸이월드-한컴타운'을 설립해서 사업을 운영합니다.

싸이월드 한컴타운 놀러가기 화면

싸이월드 한컴타운 접속을 위해선 한컴 말랑말랑 플랫폼을 통해 로그인해야 합니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에서는 개인 아바타가 가상 오피스에 출근하고 음성 대화, 화상 회의 등을 할 수 있고 오디오 녹화, 비디오 녹화도 할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소규모 미팅(최대 10)이 가능한 마이룸과 대규모 행사나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스퀘어(최대 50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팅, 화상회의 기능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합니다. 이메일과 초대 링크로 마이룸과 스퀘어를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싸이월드 메타버스 마이룸과 스퀘어 선택

 

한컴과 싸이월드제트는 잠재적 사용자가 3200만 명 규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개인 아바타와 배경 템플릿 지원, 세미나 장소 제공, 광고, 엔터테인먼트 요소 추가, 브랜드 제품 쇼핑, 교육, 관광 분야로 사업 확대가 기대됩니다. 메타버스 이용자가 지갑 열 일이 많아지겠네요.

 

한컴타운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내 '미니룸'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미니룸 꾸미기에 도토리로 결제할까요? 이제는 아니죠! 삼성카드나 롯데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싸이월드 '미니미'NFT(대체불가토큰)와 연계한다는 구상도 있습니다.

싸이월드 한컴타운 스퀘어 선택시 배경

 

손성민 대표(싸이월드제트)쇼핑, 은행업무, 휴대폰 구매, 영화티켓 구매 등 '메타버스 to 오프라인'의 생활형 메타버스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싸이월드 한컴타운 역시 모바일 앱 심사 종료 전입니다. 베타서비스를 통해 최종 개선을 마치고 다음 달에 정식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추억

라떼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꾸미는 브금과 아이템을 사기 위해 도토리를 구매했습니다. 도토리는 친구에게 선물도 가능했지요. 도토리 아이디어로 수익구조를 개선한 싸이월드는 대박이 났습니다. 가상공간을 꾸미기 위해 현금을 쓰다니 메타버스의 전신이었던 셈입니다. 싸이월드는 얼마 전 회원들이 보유했던 도토리를 환급해 주었습니다.

 

요즘은 인스타그램으로 지인의 근황을 파악한다면 라떼는 싸이월드로 지인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애인과 이별 후에도 클릭 한두 번이면 옛사랑의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었지요. 깨끗이 잊기 위해 절대! 싸이월드에 접속하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내가 왜 이러는 줄 몰라.’라는 나훈아님 노래처럼, 바람이 아주 많은 어느 날, 옛사람의 싸이월드 홈피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옛사람과 똑 닮은 두어 살 된 아이 사진이 있었습니다. 유전자의 힘이 신기해서 빙그레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작은 소리 내어 불러보았습니다. “OO,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렴~” 이렇게 예쁜 생명이 태어나려고 그렇게 아픈 이별을 했었나 보다고 생각했습니다. '생명의 무게 앞에 이별이란 참 가벼운 거구나...' 

 

그 당시 저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브금은 황규영님의 나는 문제 없어입니다.  

 

슈가맨 황규영 나는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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