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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8회 줄거리 9회 예고 소지 뜻 장선오 악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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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가 배경인 인사이더를 보면서 프리즌 브레이크를 연상하게 됐습니다.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팬이었습니다. 동생과 형이 번갈아 가며 상대를 구하기 위한 고군분투와 안간힘이 압권이었죠. 한국 팬들은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에게 석호필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빠른 전개,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 우정과 배신... 제가 열광했던 CSI 다음으로 좋아하는 미드였습니다. 인사이더 8회 줄거리 9회 예고 소지 뜻 김요한 장성오 악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인사이더 8회 줄거리 성주 교도소 싹 다 물갈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교도소로 돌아온 요한은 도회장에게 비난 받습니다.

요한 : 아이가 죽었습니다!

 

 

도회장에게는 민호가 죽은 것도 별 일 아닙니다. 죽어가는 구본철을 구한 것도 예정에 없는 일을 했다며 나무랍니다. 구본철을 도와준 수연이 위험해지면 모두 요한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요한 : 그래도 전달하신 문서는 지켜냈습니다!

 

 

인사이더 8회 줄거리에서 홍재선 검사는 아버지의 지시로 성주교도소의 불법 도박 현장을 덮치게 됩니다. 한 탕 잡기 위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도박판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도박 테이블 위에 올라선 남대문이 소리칩니다.

허둥대면 감방가고 침착하면 집에 갑니다!”

소울리스좌가 생각났습니다. 허둥대면 감방 감방 감~바라바라방! 침착하면 집에~ 아 집에~ 남녀노소 누구나 누구나 집에~ 집에 갑니다! 가요! . . 있어요. 가는 겁니다~ 집에~

아비귀환이던 상태가 정리되고 도박꾼들은 신속히 움직이죠. 이래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구나 새삼 깨달았습니다.

 

 

도박판의 실세 학장인 요한은 필사적으로 모든 것을 정리했고 홍재선이 요한의 감방까지 밀고 들어왔지만 요한은 태연히 자고 있던 연기를 했죠.

 

 

인사이더 8화 줄거리에서 요한은 민호가 사고를 당하던 순간이 자꾸 떠올라 괴롭습니다. 외상 후 트라우마가 된 거죠. “내가 형 도와줄게. 형도 우리 아버지 도와줘.” 민호가 아버지와 연락할 수 있다고 알려 준 강아지 계정에 접속해서 게시물 들을 살펴봅니다.

 

 

그런데 요한은 갑자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며 충격 받은 모습입니다. 무엇을 봤을까요?

 

 

홍재선의 수사는 실패로 돌아가나 했는데 철저한 조사 끝에 타다 남은 칩과 여러 증거들이 나오고 성주 교도소 소장과 교도관은 굴비처럼 줄줄이 연행됩니다. 새 교도소 소장이 부임하고 요한에게 반감을 갖고 있던 죄수들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요한의 목숨을 노리는 송두철 패거리가 있는 방에 배정된 요한은 장성오에게 배운 기술로 조무래기들을 박살냅니다.

 

회상 속 장선오 : 마지막에 가장 강한 놈이 남을 거야. 그 놈은... 그냥 죽여 버려! 그래야 밑에 놈들이 다신 너를 건드리지 않을 거거든.

 

 

마지막에 가장 강한 놈 송두철이 직접 김요한과 대적합니다. 송두철의 수하가 뾰족하게 벼린 플라스틱으로 요한에게 돌진하는 순간 요한은 몸을 틀어 송두철이 찔리게 하고 송두철은 죽음을 맞습니다. 쳐 맞기만 하던 찌질이 고구마 100개 요한이가 제대로 각성한 듯합니다.

 

그러나 함께 있던 죄수들이 모두 요한이 송두철을 찔렀다고 증언하고 교도소장은 요한이 다른 교도소로 이감될 예정이라고 알립니다.

 

인사이더 8화 줄거리 내 소지가 되라.

요한은 도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요한 : 회장님과의 일 싹 다 잊겠습니다. 홍재선 검사 막아주십시오. 그거 딱 하나입니다.

 

 

도회장 : 홍재선이 송두철 살인을 너에게 덤터기 씌워 너를 여기 오래 가둬두겠다는 거잖아. 몇 달 있으면 출소였는데 말이야. 이건 이미 니가 진 게임이야. 이제 훌훌 털어 버려. 복수도 깨끗이 잊어. 그렇지 않음 니 미련에 니가 빠져 먼저 죽을 거야.

 

 

요한 : 진짜로 하고 싶은 말씀이 뭡니까.

도회장 : 내 소지가 되라. 내 말만 듣구 나만 바라봐. 그러면 니 어깨어서 홍재선 송두철 내가 털어내주꾸마.

 

 

요한 : 제가 어떤 일을 하게 됩니까.

도회장 : 출소하거든 사람 하나만 죽이고 와라. 사람 피가 잘 지지도 않구 인주로는 딱이거든.

요한은 어이 없다는 듯 코웃음 치고 표정을 구기더니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여기서 잠깐! 소지가 무슨 뜻일까요? 저만 궁금한가요?

소지 뜻 소지[掃地] 명사

(1) (기본의미) 땅을 쓺.

(2) [불교] 마당 쓰는 일을 맡은 사람.

소지 뜻은 마당 쓰는 일 또는 마당 쓰는 사람을 뜻합니다. 도회장 앞길을 가로 막는 사람을 정리하라는 거죠.

 

인사이더 8회 최고의 명대사는 사람 피가 잘 지지도 않구 인주로는 딱이거든.”입니다. 이 대사에서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인간성 실종, 잔인하다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문학적으로 너무도 훌륭한 은유라서 감탄했습니다. 살인(사람 피)을 하면 사주한 자와 사주 받은 자는 서로의 가장 큰 약점이 되니까 서로 보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강력한 약속을 뜻하는 계약서의 인주 역할을 하는 거죠.

 

 

뇌피셜을 가동 시키면 요한은 결국 도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소지가 될 거 같습니다. 도회장이 죽이라는 사람은 양화라고 추리해 볼 수 있고요.

 

 

인사이더 8회 줄거리 마지막 장면에서 요한이 민호가 알려준 강아지 계정에서 무얼 보고 놀랐는지 밝혀집니다. 강아지 계정 게시물 동영상에서 요한의 할머니 살해 유력 용의자 가면남이 등장합니다. 가면남이 가면을 벗는데! 장선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아와?

 

작가는 요한의 배신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요한과 선오가 우정을 나눴던 장면을 삽입합니다. 장선오가 돌아가신 아버지께 한 번도 제사를 지낸 적이 없다고 하자 요한은 선오를 위해 단촐한 제사상을 차리고 아버지께 제사 드리는 법을 알려줍니다.

 

 

배신감과 복수심에 이글거리는 요한을 보여주며 인사이더 8화 줄거리가 끝납니다. 추리극 좋아라하는데요. 장선오는 도회장의 소지로 일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선오가 요한 할머니 살인범은 아닐 거라고 추측합니다. 추리극의 묘미는 반전이기 때문인데요. 누구나 범인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아닌 제3의 인물이 범인일 때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 3의 인물도 전혀 엉뚱한 사람이면 영판 파이입니다. 작가가 무수한 떡밥을 뿌려 놓았지만 관객이 미처 캐치하지 못했던 인물이 범인일 때 소름 돋는 반전이 되는 겁니다. 이를테면 영화 식스센스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라는 떡밥은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인사이더 8회 줄거리 순둥했던 김요한의 강렬한 눈빛

 

처음에 귀신을 보는 남자 아이가 브루스를 보고 도망가는 장면, 잠자는 아내에게 브루스가 다가가자 아내의 입에서 입김이 나오는 장면, 소녀 귀신의 집으로 가는데 자동차가 아니라 버스로 이동하는 장면, 남자 아이가 어떤 귀신은 자신이 죽었는데 죽은 지 모른다고 말하는 장면...... 저는 어떤 장면들이 무척 어색하다고 생각했지 브루스가 귀신이라고 예상 못했습니다.

 

인사이더 9회 예고

 인사이더 9회에서는 조금 더 시원한 전개를 기대하게 됩니다. 인사이더 9회 예고입니다.

인사이더 9회 예고 영상

이상 인사이더 8회 줄거리 9회 예고 소지 뜻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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