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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종회 결말 16회 줄거리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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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스릴러 등 장르물의 단골 소재인 누명과 복수는 자극적이라 흥미를 끄는 게 비교적 쉽지만 저는 잔잔한 드라마를 더 좋아합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실제 법정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전개되는 것이 큰 매력이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종회 결말 16회 줄거리 재방송입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무비 트립

 

이상한 변호사 최종회 결말 16회 줄거리 최상현, 해커임을 자백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회 예고편에서 태산 로펌 대표 태수미의 아들 최상현이 우상우 사무실로 찾아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최상현과 우영우는 어머니는 같고 아버지가 다른 이부 남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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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첫 장면은 최상현의 아침 7시 기상으로 시작됩니다. 교복을 입고 식탁에 앉은 최상현에게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가 상현이가 좋아하는 김밥을 내 놓습니다. 최상현은 김밥의 줄을 가지런히 정리한 후 먹기 시작합니다. 우영우와 같은 습관입니다.

 

태수미는 비서와 함께 TV를 통해 라온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한바다 로펌은 라온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과징금 소송에 라온 측을 변호해서 승소했습니다. 이번에는 라온 고객들이 라온을 상대로 3조원 배상 공동 소송을 제기했고 한바다는 라온측 변호인, 태산은 공동 소송인단측 변호인이 되었습니다.

 

 

최상현 : 엄마, 할 말 있어.

태수미 :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최상현 : 라온 해킹, 내가 했어.

 

 

태수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입단속 후 엄마가 다 알아서 한다고 말합니다. 최상현은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합니다.

태수미 : 경찰 조사가 얼마나 무섭고 괴로운 건 줄 알아?

최상현 : 나는 지금도 무섭고 괴로워...

최상현은 자수를 반대하는 태수미에게 법무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장관 못 될까봐 그러냐며 우영우에 대해서 안다고 소리칩니다.

 

이상한 변호사 16회 줄거리 결말 우영우, 이부 동생 최상현 만나다

라온 공동대표 배인철은 법정에서 청산가리 음독자살 시도로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라온은 이사 회의를 소집해 공동대표 체제를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후 공동대표 김찬홍에게 더 큰 힘을 실어줍니다.

김찬홍 :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더 큰 책임을 갖고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최상현이 우영우 사무실로 찾아옵니다.

우영우 : 누구십니까?

최상현 : 최상현입니다. 태수미 아들.

우영우 : 왜 나를 찾아왔습니까?

최상현 : 자수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내가 라온 해킹했어요. 찬홍이형(라온 공동대표) 부탁으로요.

 

 

최상현은 해킹 방어 대회에서 상을 휩쓸던 중 김찬홍과 배인철을 만나 친해졌다고 합니다. 이후 김찬홍에게 라온 해킹을 부탁받습니다. 김찬홍은 SW개발자였던 배인철이 초심을 읽고 장사(라온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만 열중해서 불만입니다. 해킹 사건을 통해 경각심을 주면 보안 쪽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자할 거라면서 해킹을 부탁합니다.

김찬홍 : 진짜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니까 괜찮아. 벌금도 1억 정도고 홈페이지에 죄송하다는 사과문 올리면 아무 문제없어.

 

최상현 : 개인정보는 암호화해서 찬홍이형에게 줬어요. 형이 암호 풀어달라고 했지만 풀어주지 않았어요. 인철이형이 자살시도하고 그렇게 힘들어할지 몰랐어요. 경찰에 자수해도 엄마 전화 한 통이면 풀려나요. 우리 엄마는 힘이 쎄요. 다들 엄마가 시키는대로 해요. 누나는 엄마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을 거 같아요.

우영우 : ....?

최상현 : 엄마가 같으니까.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요. 엄마는 제가 잘못하면 바로 고쳐주는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큰 일이 생기니까 엄마도 똑같네요. 금수저는 처벌받지 않는다... 구린 부자들처럼 엄마도 그렇게 하네요.

 

 

최상현은 자백 영상이 담긴 USB를 우영우에게 넘깁니다. 우영우는 라온 김찬홍의 변호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의뢰인에게 불리한 증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16화 줄거리 결말 정명석 변호사와 우영우 변호사

정명석 변호사는 수술이 잘 끝나 회복 중입니다. 전처가 문병 온다니까 마스크 팩까지 하며 신경 쓰고 있습니다.

 

 

전처 : 얼굴 괜찮아 보이네.

정명석 : , 촉촉해?

정명석은 퇴원하면 함께 제주도 가자고 제안합니다.

전처 : 젊고 건강할 때는 일 하느라 나는 뒷전이더니 늙고 병든 다음에?

전처는 한바다에 복귀하면 다시 과로하게 될 테니 워라벨 지키면서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라고 합니다.

정명석 : , 달라질 테니까 함께 하자.

 

 

우영우 변호사는 정명석 변호사에게 문병 옵니다.

정명석 : 무슨 일이에요? 뭐 또 변호사의 비밀유지 의무라면서 말 못한다고 하겠지. 그럼 두루뭉술하게 말해 봐요.

정명석은 소송 증거가 의뢰인의 이익에 반하지만 그 증거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거라는 딜레마에 대해 말해줍니다.

 

 

정명석 : 한바다에서 14년 간 일한 법 기술자정명석은 의뢰인의 이익에 반하는 증거는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우영우 변호사는 정명석과 달라요. 나는 그냥 우영우 변호사의 결정이 궁금할 뿐입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보통 변호사가 아니니까.

 

정명석은 우영우를 처음 만났을 때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방점을 찍어 보통 변호사가 아니라고 말하고 바로 사과했습니다. 마지막 회에서 정명석은 맑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천재 변호사에 방점을 찍었네요. 감동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종회 결말 최성현군에게 좋은 엄마가...

우영우는 한바다의 의로인은 법인인 라온이며 개인 김찬홍이 아님을 확실히 했습니다. 이후 법정에서 김찬홍의 해킹 사주를 밝히는 최상현의 영상을 공개합니다. 판사는 영상은 증거가 될 수 없으므로 최상현이 법정에 출석해서 증언하라고 판결합니다최상현은 태수미에 의해 바로 미국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장관 후보 청문회를 10여 분 앞둔 태수미에게 우영우가 찾아갑니다.

 

 

태수미는 우영우가 한바다에서 어렵게 일하는 걸 안다며 태산의 미국 법인으로 가라고 말합니다.

우영우 : 미국에는 가지 않겠습니다. 저는 흰고래 무리에 섞여 사는 외뿔고래 같습니다. 낯선 흰고래 무리에서 적응하기 쉽지 않고 저를 싫어하는 고래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이게 제 삶이니까요. 어색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태수미 : 나중에 이야기 하죠.

우영우 : 최상현이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증언하도록 도와주세요! 최상현은 엄마가 좋은 엄마라고 믿었습니다. (중략)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엄마가 좋은 사람이라는 자식의 믿음을 져버리지 말아주세요. 엄마로 인해 받은 상처는 무척 아프고 오랫동안 낫지 않아요. 저에게는 좋은 어머니가 아니었지만 최성현군에게 만큼은 좋은 엄마가 되어주세요.

 

 

결국 최상현은 법정에서 증언합니다. 라온 해킹으로 빼낸 개인 정보는 모두 암호화해서 김찬홍에게 넘겼으며 김찬홍 실력으로는 암호를 풀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영우 : 증인은 이 증언으로 법적 처벌 받을 겁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최상현 : , 알고 있습니다.

우영우 : 그런데 왜 증언했습니까?

최상현 : 잘못했으니까요... 인철이 형과 라온 이용자들께 죄송합니다.

 

라온이 해킹을 당했으나 개인정보 유출이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서 라온에 대한 3조원 공동 소송은 기각되었습니다.

 

 

태수미는 기자들에게 자식의 잘못과 자식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합니다. 또 법무부장관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힙니다. 태수미는 청문회가 끝난 후 아들의 해킹 사실을 알았다고 가증스런 거짓말을 하네요. 멀찍이서 바라보던 한바다 대표 한선영은 이번엔 봐 줬다.”라며 자리를 뜹니다.

 

 

출생의 비밀이라는 닳고 닳은 클리셰를 끌어왔음에도 태수미는 우영우를 향한 절절한 모성애는커녕 악역을 유지했다는 게 쿨했습니다. 우영우에게 깊은 상처가 될 텐데도 권민우에게 우영우가 자진 사퇴하든 해고당하든 한바다에서 몰아내라고 사주했던 태수미입니다.

 

 

권민우는 태수미를 찾아와 우영우 일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합니다.

태수미 : 왜 마음이 바뀌었지?

권민우 : 저도 좀 바보처럼 살아보려고요.

! 봄날의 햇살 최수현이 권민우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군요! 사랑의 순기능 중 최고는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마음 아닐까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회 결말 줄거리 이준호와 우영우

이준호는 우영우 집 앞에서 우영우를 기다리며 연습 하고 있습니다.

 

 

이준호 : 나는 변호사님을 좋아하고...... 변호사님을 좋아하니까....... 변호사님을 좋아 하기에.....

멀리서 우영우가 걸어오는데 검은 양복 입은 남자가 우영우에게 접근합니다. 권민우가 손을 떼자 태수미가 비서를 시켜 우영우에게 직접 미국으로 떠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겁니다. 이준호는 심란한 우영우에게 마음 고백을 하지 못하고 돌아섭니다.

 

 

이준호는 우영우가 청문회를 앞 둔 태수미에게 부탁하러 가는 길에 동행합니다.

우영우 : 감사합니다. 도와주셔서......

이준호 : (전략) 꼭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같아요. 고양이는 자주 집사를 외롭게 만들지만 그만큼이나 자주 행복하게 해요. (중략) 변호사님과 있을 때 난 행복해요.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

우영우 :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합니다.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니까요.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

 

이준호와 우영우는 드라마 속에서 이렇게 해피엔딩입니다. 해피 컨티뉴드를 응원합니다.

 

 

우영우는 1년 계약직을 잘 마무리하고 한바다 정규직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우영우는 정규직 변호사가 되어 첫 출근하는 날의 감정이 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빠는 만족? 기쁨? 기특? 대단함? 그러나 영우는 다 아니라고 하네요.

 

 

혼자 회전문 통과에 도전한 우영우는 쿵짝짝 쿵짝짝 박자에 맞춰 회전문 안에서 회전만하다가 통과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단어를 찾아냈습니다. ... 이준호와 함께 뿌듯한 미소를 짓는 우영우를 끝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문지원 작가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을 통해 뿌듯함을 느낄 거 같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종회 하이라이트 16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종회 하이라이트 

이상한 이상현 변호사 우영우 최종회 결말 16회 줄거리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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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공감누르기는 더 잘 쓰라는 격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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