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7회가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빅마우스 7회 시청률은 전국 11.2%(수도권 11.4%, 분당 최고 시청률 13.2%, 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꾸준한 우상향을 기록했습니다. 빅마우스 7회 줄거리 8회 예고 재방송입니다.
빅마우스 7회 줄거리 박창호, 양춘식과 연대
빅마우스 6회 줄거리에서 서교수 살인 용의자 vip 3인방이 병 보석으로 풀려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박창호는 3인방 중 한재호를 협박해서 법정에서 범죄사실을 증언하라고 했고 이를 눈치 챈 나머지 2명은 배신자 한재호를 남겨둔 채 감옥을 나갑니다.
박창호 : 니들 다 호구됐어, 이 00 새끼들아.
박창호의 대사를 통해 빅마우스 7회에서 사이다 전개를 기대했는데 오히려 박창호가 다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수감자 서열 1위였던 사슬파 두목 양춘식과 빅마우스(처럼 연기하는) 박창호는 서열다툼을 하는 듯 보였으나 둘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네요. 양춘식은 공지훈에게 지시받은 거처럼 한재범을 무섭게 위협하고 박창호는 양춘식 손에서 한재범을 보호하는 척 합니다. 한재범의 입을 열게 하기 위해 고해소의 성모마리아 상을 깨기도 합니다.
박창호는 한재호에게 서 교수 논문에 대해 묻습니다.
한재호 : 서 교수 논문에 대해 입 여는 순간 살아도 지옥이야. 공지훈 걔는 아무것도 아니야. 걔보다 훨씬 무서운 사람들이 연관돼 있어.
공지훈 보다 힘이 쎈 등장인물은 현재로서는 강성근 회장입니다. 매사에 일차원적이고 지략이 없는 공지훈이 뭔가 일을 꾸밀 사람 같지는 않았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유머러스한 표치수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한 양경원 배우이기에 빅마우스 줄거리의 공지훈이 매력적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공지훈이 이렇게나 유치할 일일까 싶은데 배우의 역량이 아니라 작가의 역량이 부족해 보입니다.
빅마우스 7회 줄거리 고미호, 구천병원 비밀을 파헤치다
남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위험도 불사하는 당찬 아내 역할의 고미호. 사건의 단서가 있는 구천병원에 간호사로 취직하며 비밀을 파헤치는 중입니다.
병원 7층 암병동 환자들은 모두 심폐소생술을 포기했습니다. DNR 동의서에는 ‘절대로 부검하지 말 것, 반드시 화장시켜야 할 것’이라는 비밀 조항이 있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이 조건으로 유족들에게 돈을 준 거였죠.
암환자와 서교수 논문이 모종의 관계가 있을 거라고 추리한 고미호는 가장 최근 사망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합니다. 구천병원의 비밀을 캐내는 과정에서 병원장 현주희를 따돌리느라 애쓰고 괴한으로부터 습격당하지만 끝까지 혈액 샘플을 지켜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괴한이 등장했을 때 심장이 쫄깃했습니다. 괴한 습격 장소에 때마침 나타난 구천시장 최도하 덕에 위험에서 벗어납니다. 혈액 샘플은 국립과학수사원에 분석을 맡겼습니다. 최도하 시장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라온 대표 배인철로 나왔는데 연기 잘하는 배우라 겹치기 출연하나봅니다.
빅마우스 7화 줄거리 빅마우스의 경고
박창호는 자신의 변론을 맡은 친구 김순태 변호사에게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새 성모마리아상 반입을 부탁합니다. 박창호는 몰래카메라를 통해 고해소 성경책에 타로카드를 꽂고 가는 빅마우스의 정체를 밝히고자 합니다.
이후 박창호는 성경책 사이에 빅마우스가 끼워 두는 타로카드가 사라진 것을 발견합니다. 촬영된 몰래카메라 영상을 보던 박창호는 수감자 중 가장 믿고 있던 측근 제리가 고해소에 들어가는 걸 확인합니다.
박창호 : 세 번의 기회를 주겠어.
제리 : 형님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박창호 : 이제 두 번 남았어. (중략)
제리는 박창호가 자꾸 고해소에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궁금해서 들어간 것뿐이라고 해명합니다. 결코 타로가드는 안 가져갔다고 말하죠. 이후 박창호는 몰래카메라 영상이 약 30분 정도 편집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몰래카메라에 대해 알고 있는 건 박창호와 박창호의 아내, 장인, 변호사 네 명뿐입니다. 어떻게 알고 영상을 편집한 걸까요? 빅마우는 누구일까요?
빅마우스는 고미호에게 흰 국화꽃 다발을 보냅니다. 꽃다발에는 'The fool'이라고 적힌 카드가 거꾸로 꽃혀 있습니다. 이로써 박마우스는 박창호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등 배신행위를 하면 사랑하는 가족에게 위험이 닥칠 거라는 경고를 보냅니다.
빅 마우스 7회 줄거리 공지훈의 계략 박창호 납치
강성근 회장에게 최도하 시장이 신임을 얻고 공지훈은 뒷전으로 밀리게 됩니다. 공지훈은 강회장의 신임을 받기 위해 일을 꾸밉니다. 공지훈은 검사 최중락과 연계해서 박창호를 교도소 밖으로 끌어낼 계획을 세웁니다. 공지훈은 제리에게 검은 손을 내밉니다.
빅마우스 박창호를 추앙하던 제리는 고해소 타로카드 사건 이후 박창호가 빅마우스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제리는 박창호에게 왜 진짜 빅마우스도 아니면서 소원을 들어준다고 희망고문했냐며 따집니다.
공지훈은 제리에게 접근해서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요양원에 모실 거고 제리의 피해자와 합의해서 출소를 앞당겨 주겠다며 회유합니다. 제리는 공지훈의 사주를 받고 약이 든 음료수를 박창호에게 건넵니다. 음료수를 먹고 쓰러진 박창호는 구급차에 실려 이송됩니다.
제리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다가 마침 면회 온 고미호에게 당장 구급차를 따라가라고 알려줍니다. 고미호가 기지를 발휘해 납치당하는 구급차를 막고 박창호를 구천병원으로 이송시킵니다.
박창호는 응급처치를 받고 의식을 회복합니다. 가장 믿었던 제리에게 배신을 당한 심정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고미호 : 소장에서 약물 검출됐어.
박창호 : (전략) 우리 옛날처럼 평범해질 수 있을까? (중략) 나는 도저히 (빅마우스라는 거대한 벽을) 돌파할 수 없을 것 같아...
고미호는 박창호를 꼬옥 안고 다독여 위로합니다.
그러나 박창호가 병원에서 교도소로 호송 도중 다시 납치당하게 됩니다.
박창호가 납치된 곳은 정신병원이라 충격적이었네요.
빅마우스 8회 예고
빅마우스 8회 예고 영상에서 정신병원으로 납치된 박창호에게 자백제를 주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자극적인 장면이 나와서 거북한 면도 있지만 누가 빅마우스인지, 서교수 논문은 어떤 내용일지, 박창호가 어떻게 문제를 풀어갈지 궁금해서 계속 시청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빅마우스 재방송 편성표
이상 빅마우스 7회 줄거리 8회 계고 재방송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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