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39회 줄거리 40회 예고 재방송 편성표

현재는 아름다워 38회에 줄거리에서 이현재 할아버지 이경철은 50년 만에 찾은 딸 진수정과 돌아가신 엄마 있는 곳에 가자며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진수정은 이경철에 대한 오해와 원망을 풀 수 있을까요. 현재는 아름다워 39회 줄거리 40회 예고 재방송 편성표입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39회 줄거리 진수정의 오해가 풀리다

이경철은 아내의 유골을 뿌린 곳으로 진수정을 데려갑니다. 진수정 3살 때 아내가 죽고 본인마저 폐병에 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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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정을 맡아 줄 사람이 없자 딸에게 병을 옮길까봐 잠시 고아원에 맡깁니다. 진수정은 아버지를 찾는다며 고아원을 나가서 길을 잃은 거지요.

 

 

진수정의 몸에 있던 문신은 혹시라도 딸을 잃으면 찾으려고 새긴 거라고 합니다. 자신의 몸에도 같은 문신을 새겼다면서요.

진수정 : 그래도 어떻게 아이한테 그런 문신을 새겨요. 그거 지우느라 정말 아팠어요.

이경철 : 너를 잃어버리면 죽어서라도 만나고 싶었어. 우리 밥이라도 먹고 헤어지자.

 

 

이경철은 몇 숟가락 뜨지 못하고 수저를 내려놓습니다. 딸을 찾아 너무 기뻐서 밥이 안 넘어갈 정도라네요. 부모의 정이란 이런 건가 싶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39화 줄거리 이현재와 현미래의 다른 반응 같은 심정

주변 사람들은 이현재의 아픔을 알기에 조심스럽게 대합니다. 이현재는 의뢰인과의 약속도 잊을 정도로 멘탈이 붕괴된 상태입니다. 아들이 걱정돼 전화를 건 이민호는 이현재의 울음 섞인 목소리를 듣고 다음날 아침 이현재의 집을 찾았습니다. 정리정돈이 철저했던 그가 전날 먹었던 술자리를 그대로 둔 걸 보고 아버지 이민호는 마음이 아픕니다.

 

 

이민호 : 미래가 그렇게 좋아?

이현재 : 좋아. 내 인생에 다시는 사랑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만 했어. 아주 오랜 기간 누군가를 뜨겁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서 내 감정을 아는데도 오래 걸렸어. 미래랑 헤어지기 싫어.

 

이현재는 대학 때 헤어진 애인을 잊지 못해 서른여섯 살까지 솔로로 지냈습니다. 엄마 한경애는 그런 현재가 미래랑 헤어지면 평생 혼자 살 거 같다고 걱정합니다.

 

 

이현재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에 반해 현미래는 엄마를 위해 자신의 슬픔을 내색하지 않으려 합니다. 엄마에게 말합니다.

 

 

현미래 : 만나서 사귀다 헤어지기도 하고 사랑한다고 꼭 결혼하는 건 아니야. 나는 아직 젊고 선택지가 많아. 그러니까 내 걱정하지 말고 엄마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심해준을 만난 현미래.

“우리 엄마 대학 졸업하고 바로 결혼해서 저 낳으셨어요. 한 번도 엄마 마음대로 살지 못하고 참고 사셨어요. 이제 엄마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심해준은 자기 마음 헤아려주는 딸이 있어서 엄마는 참 좋으시겠다고 말합니다.

 

 

심해준 : 미래씨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엄마랑 유난히 애틋한 관계라서 그럴 거야.

이현재 : 알아...

심해준 : 미래씨가 씩씩하게 지내려는 모습 보니까 더 안타까웠어.

 

 

안 좋은 사건 사고를 당했을 때 씩씩하게 지내는 것은, 망연자실 슬픔 속에 지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입니다. 작가는 그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 아주 어려운 일을 당했는데 씩씩하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은근한 돌봄이 필요합니다. 대외적으로 씩씩하다는 건 타인의 동정어린 눈빛이나 도움을 불편해 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움을 주고 싶다면 근사한 식사 한 끼 대접 정도가 좋겠네요.

 

현재는 아름다워 39회 줄거리 이민호, 파양을 결심하다

 

이수재는 성실하고 깔끔하게 청소해서 능력을 인정받고 특별 보너스까지 받았습니다. 이현재네 집에서 삼형제 모이는 날 맥주와 안주거리를 사들고 방문합니다. 또 엄마와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과일을 사들고 귀가하죠.

 

드라마 초반에 이수재는 저에게 비호감 캐릭터였는데 청소일 시작하면서 호감이 생기네요. 나유나와 헤어진 후 나유나는 자기보다 좋은 사람 만나야 한다며 나유나와 본부장의 행복을 빌어주는 모습이 훌륭합니다.

 

이경철은 진수정이 어릴 때 좋아했던 제주귤을 사들고 진수정 집 앞으로 찾아갑니다. 잠깐 나오라며 귤만 전달하고 돌아가는 이경철. 나이 든 아버지의 뒷모습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진수정입니다.

 

본가에 들른 이윤재 : 할아버지 저렇게 좋아하시니까 현재 얘기 꺼내지도 못하겠네. 현재가 일에 지장 있을 정도로 힘들어하나 봐.

 

 

윤재가 돌아간 뒤 이민호는 이경철의 방으로 갑니다.

이민호 : 아버지, 지금부터 제가 드리는 말씀 오해하시면 안 되요.

이경철 : 네가 하는 말을 내가 왜 오해해.

이민호 : 제가 정리할게요. 제 자리 정은이(진수정 아명)한테 돌려주려고요.

 

 

현재는 아름다워 39회 줄거리는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저는 간단하게 진수정과 이경철이 법률상으로 가족관계 회복을 포기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산 문제는 진수정 몫을 정해서 미리 유언장 작성 후 공증하면 되는 거고요. 그런데 이민호의 파양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경철은 절대 안 된다고 하겠지만요.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해집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40회 예고

현재는 아름다워 40회 예고에서 현미래 할머니 윤정자가 악역을 자처합니다. 이경철을 만난 윤정자는 현미래를 단념 시키겠으니 이경철은 이현재를 단념시키라고 말합니다. 이경철은 이민호에게 자식만 중요하고 자신은 안중에도 없냐고 묻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40회 예고

 

이외에도 폭행을 목격하고 말리려는 이수재, 교통사고를 당하는 듯한 진수정의 모습이 나옵니다. 또 진수정 양부모는 왜 길 잃은 진수정을 경찰서에 데려다 주지 않았을까 의문이 제기됩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40회 예고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현재의 대사입니다.

“미래씨 존중해서 참고 또 참았는데 이젠 못 참겠어.”

 

현재는 아름다워 재방송 편성표

현재는 아름다워 재방송 편성표 8월 16일까지

현재는 아름다워 재방송 시간표 8월 19일까지

 

이상 현재는 아름다워 39회 줄거리 40회 예고 재방송 편성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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