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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8회 줄거리 시청률 천지훈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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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8회 줄거리입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시청률은 8회 기준 전국 15.0%(수도권 15.6%, 닐슨 코리아)를 기록했습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8회 줄거리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수사력을 인정받던 천지훈은 왜 도른자 천원짜리 변호사가 됐을까? 천지훈 변호사의 전사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요. 지훈의 검사 선배 나예진이 지훈 밑에서 시보로 일하고 있는 백마리에게 과거 사건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알려줍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7회 줄거리에서 지훈의 아버지 김명섭에게 불법 비자금이 흘러들어간 걸 알게 된 지훈이 취조실에서 직접 김명섭을 조사합니다. 그러나 조사 직후 김명섭은 투신자살하며 지훈에게 큰 상처를 남깁니다. 지훈은 비자금 뇌물을 수수한 모든 범죄자들을 잡겠다고 벼르지만 윗선의 압력으로 정관 커넥션을 파헤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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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은 자신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며 이주영 변호사와 갔던 노포 야외 테이블에 찾아가 혼자 앉습니다. 마침 이주영 변호사가 그런 지훈 옆에 앉지만 만사가 피곤한 지훈은 이주영을 피해 자리를 뜹니다. 지훈 뒤에 조금 떨어져서 따라 걷던 주영은 비오는 거리 바닥에 눕는 지훈 옆에 따라 눕습니다. 그 모습에 지훈이 웃음을 띱니다.

이주영 : 세 번째 웃었어요.

 

 

그렇게 둘은 연인이 되고 김명섭 사건 후 2년이 흐릅니다. 이주영은 미친개처럼 자유롭고 싶어서법무법인 백을 나와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기로 합니다. 변호하고 싶은 사건만 변호할 수 있는 자유를 찾은 거죠. 평생 먹고 살 걱정 없는 재산이 있다면 모를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식적 선택이 아니기에 미친개처럼 자유롭고 싶었다는 표현이 와 닿네요. 이주영은 똑똑한 이상주의자에 따뜻한 마음까지 갖춘 사랑스런 캐릭터입니다.

 

주영은 지훈에게 2년이나 지났으니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현재 지훈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죠. 그럼에도 지훈은 김명섭 사건 조사를 멈출 수 없습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8화 줄거리 이주영의 비극적 최후

지훈과 주영의 식사시간.

 

 

지훈 : 주영아. 네 말대로 내가 과거에 얽매여 있었어. 내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우리 관계를 지속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더라.

주영 : (지훈의 말을 이별로 이해하고) 내가 너무 쉽게 이야기했어. 지훈씨 아버지 일인데...

지훈 : (떠나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며) 주영이가 나를 위해 지금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지훈은 한쪽 다리를 세워 무릎 꿇고 케이스에 담긴 반지를 내밀며 "주영아, 나랑 결혼해줄래?" 청혼합니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이 쌓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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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 법무법인 백에서 정리하고 나오는 날,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와 부딪히고 이 과정에서 주영의 서류봉투가 그 누군가의 것과 바뀝니다.

 

 

주영은 다방이었던 변호사 사무실을 청소하고 있는데 (현재 천지훈의 사무장이 된) 박진우가 찾아옵니다. 임금 체불 건으로 찾아온 박진우는 주영이의 첫 의뢰인이었던 거지요. 변호사 수임료를 걱정하는 진우에게 싸다고 안심시키는 주영.

 

 

첫 의뢰인 방문에 신난 주영은 지훈에게 전화해서 기분 좋다고 말합니다. “이제 변호사 사업자 등록증을 걸면...” 이라면서 서류 봉투를 열어보지만 거기엔 상상도 못할 서류가 들어있었습니다. 바로 지훈의 아버지 김명섭과 관련된 열람제한문서 였죠! 주영은 지훈과 만날 약속을 합니다. 아이고~ 저라면 원본은 나중에 주더라도 롸잇 나우! 전화 통화하는 김에 내용을 줄줄 읽어 주든가 몇 장 되지도 않더만 모두 사진 찍어서 보내든가 했을 텐데요. 세계 일류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갖춘 대한민국에 사는 젊은 검사, 변호사가 왜 그랬을까요... (그래야 스토리에 재미를 추가할 수 있으니까.)

 

 

엘리베이터 남자도 서류가 바뀐 걸 알고 주영에게 청부살인업자를 보냅니다. 지하철로 이동하며 미행을 눈치 챈 주영. 주영을 만날 생각에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지으며 걷는 지훈. 그러나 이미 너무 늦었네요.

주영 : 미안해...

 

 

주영은 지훈이 혈혈단신인 걸 알고 있었고 그의 정의 구현을 위한 수사 집념에 반했고 냉철함 뒤에 숨겨진 따뜻함을 알아봤고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누구보다 외로운 지훈을 알고 있던 주영... 자신마저 먼저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미안해라는 말은 공감 되며 심금을 울리더군요.

 

 

지훈은 의사로부터 주영의 사망 선고를 듣고 주영의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 자신의 새끼손가락에 낍니다. 죽음을 불사한 결기가 느껴집니다.

 

 

주영을 죽였다며 자수한 남자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지훈.

지훈 : 너 나 본 적 없구나. 아니야, .

주영이 살해를 자수한 자가 진범이 아니란 걸 알아챕니다.

 

 

지훈은 주영의 사무실에 찾아가 함께 꾸민 수족관을 보고 수임료 천 원이라는 글을 봅니다. 지갑에서 천 원을 꺼내 사무실에 있던 유리병에 넣고 소리 죽여 오열하는 지훈. 이때 주영의 첫 의뢰인  박진우가 나타납니다. 변호사님이 연락이 안돼서 찾아왔다고요. 눈물을 감추려 선그라스를 끼며 돌아선 천지훈을 보여주며 천원짜리 변호사 8회 줄거리가 마무리 됩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9회 예고

 

이상 천원짜리 변호사 8회 줄거리 8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아래 공감누르기는 더 잘 쓰라는 격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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