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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우는 당신의 컨텐츠/도서리뷰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레슬리 마샹 저, 미디어숲)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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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소개하는 친구 올리브나무입니다. 임상사회복지사 레슬리 마샹의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미디어 숲 출간, 2022. 10. 20.)는 자기계발 분야 다이어리 도서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많은 이들이 코로나 블루와 FOMO를 겪었습니다. 외부와 차단된 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진정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면을 탐구하는 사람도 많아졌지요.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일평생 가장 친한 친구인 나와 만나고 나를 더 깊이 알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책은 들어가며, 4개의 장, 마치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며 : 진짜 를 만나는 완벽한 고백

Winter : 나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

Spring : 나의 하루를 지지하기

Summer : 마음을 다해 나를 믿어주기

Autumn : 한없이 나를 아껴주기

마치며 : 소소하지만 찬란한 나의 하루를 발견하는

 

 

저자 레슬리 마샹은 25년간 임상사회복지사로 활동했고 TEDx의 연사, SoyoCo Wellness 설립자입니다. 개인 블로그와 www.soyoco.org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개인의 전문적인 자기관리, 건강, 자신을 새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쓰고 가르칩니다. 요가 강사, 공인 생활코치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내 안의 진짜 를 찾아가는 100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질문에 따라 깊이 생각하며 답하다보면 나도 모르던 나를 알게 됩니다. 나에 대한 깊은 이해는 곧 타인에 대한 이해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묵상하고, 기억하면 우리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지겠지요.

 

 

그런데 SNS에 올리는 일상은 아주 작은 일부분을 편집한 것임을 우리 모두 압니다. 가장 기쁜 순간에 가장 예쁘게 나온 사진을 올립니다. 심지어 연출된 사진을 올리기도 합니다. 왜 우리는 필사적으로 나 이렇게 잘 살고 있어!”라는 걸 증명하려는 걸까요. ‘불금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불금 남들도 딱히...’ 스스로 만족하는 옹골찬 삶을 산다면 과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래 전에 삼성 레미안 아파트 광고가 인상깊었습니다. 모임에서 어떤 여자가 의도치 않게 삼성 레미안 아파트 키를 살짝 보이자 부러운 시선을 보내는 친구들. 광고 카피는 '당신이 어디에 사는지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시에는 '사는 곳으로 급을 나누는 천박한 자본주의'라고 비판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궂이 어디에 사는지 자랑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한다는 컨셉이 좋았습니다. 그저 가만히 있어도 주위의 부러움을 사는 건 쿨한 일이죠. 

 

 

법륜 스님은 남들 생각 좀 그만하고 자기 생각을 하라고 했는데요. 누구는 이래서 좋고 누구는 이래서 싫고 등등 남들 생각 좀 그만해야겠습니다. 레슬리 마샹 역시 외부로 향한 시선을 돌려 자신을 들여다보라고 말합니다. 행복했던 순간, 슬펐던 순간, 자랑스럽던 순간, 부끄러웠던 순간... 그렇게 자신을 낱낱이 돌아보며 글로 써보도록 안내합니다. 글쓰기는 강력한 자기 치유 수단임을 잘 알지만 엄두가 안 나는 우리에게 글쓰기에 쉽게 다가가도록 도와줍니다.

 

죽기 전 만나고 싶은 인물은 누구인지’, ‘어린 시절 해지는 줄 모르고 놀았던 놀이는 무엇인지’, ‘나에게 편지를 쓴다면 첫 줄엔 어떤 말을 담고 싶은지’, ‘내가 가진 귀여운 약점은 무엇인지’, ‘배낭을 챙겨 여행을 떠난다면 평소에 넣던 것 말고 무엇을 넣고 싶은지’... 등등 다소 심각한 질문과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질문에 답하다보면 세상을 보는 시각과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삶의 변화는 오늘을 기록하고 자신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김점선님 작품 - 도서에 실린 그림 아닙니다

 

책의 핑크색 베이스 색감과 화가 김점선님의 화풍이 연상되는 예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자신을 더 깊이 알고 싶은 분,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싶은 분, 기분 좋아지는 법을 알고 싶은 분,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래 공감누르기는 더 잘 쓰라는 격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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