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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3 래빗 점프 RABBIT JUMP 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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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소개하는 친구 올리브나무입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23(김난도 외 9, 미래의 창, 2022. 10. 5.)을 통해 2022년 트렌드를 정리하고 2023년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해마다 트렌드 코리아를 접할 때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크고 아름다운 물고기를 만난 느낌입니다. 형형색색의 비늘을 가진 아름다운 물고기를 잘 소개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여섯 차례에 걸쳐 트렌드 코리아 2023리뷰를 올리고자 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3 래빗 점프 RABBIT JUMP 리뷰 1

트렌드 코리아 2023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래빗 점프 RABBIT JUMP입니다.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검은 토끼의 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열 가지 키워드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 실종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머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인덱스 관계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뉴디맨드 전략

Tho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디깅모멘텀

 

Jumbly Alpha Generation 알파세대가 온다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

Magic of Real Spaces 공간력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네버랜드 신드롬

 

 

1.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 실종

소득수준, 학력, 재산 등의 평균을 내는 것이 무의미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소득의 양극화는 물론 정치, 사회 분야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마존이나 우리나라 카카오 등 시장은 '승자독식'으로 굳혀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중간이 사라지는 시대, 평균을 뛰어넘는 당신만의 대체 불가한 전략은 무엇인가?’ 질문합니다.

 

2.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경험한 사람들은 일터로의 복귀를 거부합니다. 이를 대사직이라고 표현합니다. 또 최소한의 일만 하는 '조용한 사직' 현상도 나타납니다. 회식이나 잦은 회의 같은 과거의 직장 문화가 사라지고 있습니다.송두리째 달라지는 일터에서 조직과 개인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3.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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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피커는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를 지칭합니다.체리슈머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알뜰하게 소비하는 전략적 소비자로 정의합니다. 유튜브에는 만 원으로 일주일 버티기영상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저자는 무지출과 조각, 반반, 공동구매 전략을 구사하는 이들은 현대판 보릿고개를 지혜롭게 넘고자 하는 진일보한 합리적 소비자들이라고 평가합니다.

 

4.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인덱스 관계

요즘은 관계의 밀도보다 스펙트럼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친한 친구보다 SNS 친구와 더 자주 소통하게 됩니다. 목적지향적 만남이 대세가 되고 소통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관계는 여러 인덱스(색인)로 분류되고 정리됩니다. 저자는 로빈 던바가 말한 인간관계의 적정한 수 150명은 이 시대에도 맞는 걸까?’ 의문을 제기합니다. 인덱스 관계가 대세인 시대에 행복한 인간관계는 어떻게 유지하고 관리해야 할까요.

 

5.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뉴디맨드 전략

스티브 잡스의 명언 중 하나는 사람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입니다. 스마트폰이 발명되기 전에 우리는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스마트폰이 없으면 생활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소비자가 아예 생각지도 못한 제품을 내놓았을 때, 그들은 줄을 서고 지갑을 연다.’고 갈파합니다.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가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할지, 지금껏 써왔지만 더 새롭고 매력적인 상품을 어떻게 만들지, 어떻게 결제방식을 유연하게 설계해서 가격 문턱을 낮출지 등 다채로운 뉴디맨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6. Tho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디깅모멘텀

디깅러파고 파고 또 파고, 끝까지 파고들어가 행복한 과몰입을 즐기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디깅러는 과몰입 대상에 자신의 열정과 돈,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과거 오타쿠가 현실도피적이었다면 디깅러는 현실참여적이며 덕후와 팬슈머보다 더 진일보한 사람들입니다. 기업은 디깅러를 제품 개발과 홍보에 효과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7. Jumbly Alpha Generation 알파세대가 온다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에 태어난 100% 디지털 원주민입니다. 2018년 영국의 18개월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한 말이 엄마나 아빠가 아닌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였다고 합니다. 저자는 X, Y, Z세대의 다음 세대에게 완전히 새로운 종족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알파세대라고 명명합니다. 우리의 미래인 알파세대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8.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

선제적 대응 기술이란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순간에 요구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배려해주는 기술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기분에 맞는 노래 뭐가 있을까? 실내가 좀 어두운데 밝으면 좋겠어.’ 등에 알아서 반응하는 가전제품들이 있습니다. 저자는 선제적 대응 기술이 삶의 각종 편의를 넘어서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고 말합니다.

 

9. Magic of Real Spaces 공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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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같이 멋지다고 소문난 공간은 늘 사람들로 붐빕니다. 입소문을 탄 카페도 마찬가지죠. 저자는 실제공간은 단지 온라인의 상대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의 근본적인 토대이자 터전이라고 말합니다. ‘매력적인 컨셉과 테마를 갖추고 비일상성을 제공하는 공간력은 리테일 최고의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네버랜드 신드롬

피터팬 신드롬과 네버랜드 신드롬은 살짝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가 어른 사회에 적응을 못한 소수를 지칭하는 다소 부정적 용어라면 네버랜드 신드롬은 피터팬 신드롬이 사회 전체로 퍼진 현상을 일컫습니다. 저자는 젊음을 미화하고 우상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짜 어른을 만나기 힘든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청춘의 열정과 어른의 지혜를 조화 시킬 수 있을 것인가?’ 질문합니다.

 

이상 트렌드 코리아 2023 래빗 점프 RABBIT JUMP 리뷰 1을 마칩니다. 해마다 발간되는 트렌드 코리아는 제가 주변 지인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싶은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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