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는 2018년 개봉해서 295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유독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인데요. 서치2가 지난 2월 22일 개봉했습니다. ‘속편은 전편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서치2는 전편 못지않은 스릴과 반전이 있었습니다. 서치2 결말 해석 출연진 줄거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서치2 출연진
서치2 감독은 ‘니콜라스 D. 존슨’과 ‘윌 메릭'으로 미국에서 제작된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수사물입니다. 12세 이사 관람가, 러닝타임은 110분,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서치2 출연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준(스톰 레이드 분)은 사춘기 소녀로 아주 어릴 때 아버지가 암으로 사망 후 엄마 그레이스와 둘이 삽니다. 컬럼비아로 여행 갔던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합니다. 경찰의 수사에 답답함을 느끼며 온갖 SNS, 인터넷 계정, 곳곳의 CCTV를 통해 직접 엄마를 찾습니다.
그레이스(니아 롱 분)는 준의 엄마로 남자친구 케빈과 컬럼비아로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됐습니다.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케빈(켄 렁 분)은 그레이스의 남자친구로 컬럼비아에 함께 여행 간 인물입니다. 범죄 이력이 있어서 그레이스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입니다.
하비에르 라모스 (조아큄 드 알메이다) 존이 고용한 컬럼비아 현지 심부름 대행 업자입니다. 컬럼비아에서 그레이스의 흔적을 열심히 추적합니다.
일라이자 박(다니엘 헤니 분) 콜롬비아 미국 대사관에 소속된 FBI 요원으로 그레이스 실종 사건을 전담합니다.
서치2 결말 해석 줄거리(스포일러 다량 주의!)
그레이스는 컬럼비아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에 귀국하겠다고 딸 준과 영상통화를 합니다. 준이 공항으로 마중 나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준이 경찰에 신고하지만 엄마를 찾을 단서가 너무 없습니다. 경찰만 믿고 시간을 보낼 수 없었던 준은 그레이스가 방문한 호텔의 CCTV, 같이 간 지인의 SNS, 구글 거리 뷰 맵 등 온라인에 남아있는 엄마의 흔적을 샅샅이 검색하며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서치2 결말 해석에는 스포일러가 다량이니 직접 보실 분은 스킵해주세요.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그레이스와 함께 여행 간 케빈입니다. 케빈에게는 범죄로 복역한 이력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정황 상 케빈은 그레이스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던 거 같습니다. 컬럼비아의 유명 관광지 CCTV에는 케빈이 그레이스에게 반 무릎을 꿇은 채 청혼하는 듯한 모습이 찍혔습니다.
FBI요원 일라이자는 준에게 “나쁜 일이 있다”고 전화합니다. 컬럼비아에서 엄마 그레이스와 케빈이 납치당하는 영상이 찍힌 거죠. 그러나 수사결과 납치 가담자들은 영화 촬영인 줄 알고 돈 받고 출연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수상한 점은 캐빈이 그레이스와 외모가 비슷한 여자를 고용해서 납치되는 연기를 시켰다는 점입니다. 그레이스는 컬럼비아에 가지도 않았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납치된 거 같습니다. 케빈은 검거 과정에서 총에 맞고 사망합니다.
준은 케빈의 암호화 메신저 계정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람이 그레이스의 지인 헤더라는 걸 알게 됩니다. 헤더를 납치 공범으로 생각하고 헤더의 사무실로 찾아갔으나 헤더는 이미 살해되었습니다.
서치2 결말의 반전은 납치범의 정체인데요. 알고 싶은 분은 아래 글을 드래그해서 읽으세요.
납치범은 바로! 죽은 줄 알았던 준의 아빠 제임스였습니다. 제임스는 마약중독에 가정 폭력범이었습니다. 그레이스의 신고로 복역하던 그는 감방 동기인 케빈을 만났고 케빈과 공모해서 그레이스에게 접근, 납치하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레이스는 딸에게 좋은 아빠라는 추억을 남겨주고자 뇌종양으로 죽었다고 거짓말한 겁니다.
그레이스는 제임스를 피해 신분 세탁을 했지만 머리카락 한 올 보이지 않도록 꼭꼭 숨지는 못했습니다. 제임스는 준마저 납치했는데요. 그레이스는 제임스가 쏜 총에 맞았지만 제임스를 칼로 찌릅니다. 준은 납치된 곳에서 카메라를 통해 아이폰 시리에게 경찰에 연락하도록 해서 구출됩니다. 시간이 흘러 준은 대학생이 되었고 준과 그레이스가 이야기가 실화로 방송됩니다.
서치2도 서치1처럼 컴퓨터 화면과 스마트폰 화면, CCTV 영상 등을 통해 많은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화면이 휙휙 지나가서 잘 집중해야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네트워크에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인터넷 상에 흘린 나의 정보로 나에 대해 특정할 수 있다는 것의 위험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중국 해커들이 한국 가정의 CCTV를 해킹하여 영화 ‘트루먼 쇼’처럼 관찰했던 사실이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화웨이의 스파이웨어 의혹이 음모론일지 모르지만 화웨이 부품을 사용한 저의 LG전자 노트북 카메라를 막아놨습니다. IoT 해킹을 통해 누군가 우리집 가전 기기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하이테크 네트워크의 디스토피아에서 그레이스와 준의 사랑은 뭉클했습니다. 이상 서치2 결말 해석 출연진 사라진 엄마를 찾아라!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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