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토일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2회 줄거리가 30일 오후 8시 5분에 방영되었습니다. 이전 회차에서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는 할아버지 제사상을 정리하기도 전에 자기들의 관계가 "진짜네 가짜네" 대화하다가 가족들에게 딱 걸립니다. "뭐가 가짜라는 거야?"라는 질문을 듣고 크게 놀라는 공태경과 오연두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끝났었죠. 진짜가 나타났다 12회 줄거리입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12회 줄거리 태명으로 위기 상황을 모면하는 백진희
공태경은 태명을 정하는 중이라고 둘러대며 가짜 결혼이 들통날 위기를 모면합니다. 졸지에 오연두 복중 태아는 '진짜'가 되었습니다.
오연두는 별채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공지명과 차현우 부부가 이혼 조정 기일이 얼마 안 남았다고 대화하는 것을 듣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12회 줄거리에서 지명이는 연두를 발견하고 절대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조로 말합니다. 차현우도 자신들이 직접 어른들께 말씀 드릴 때까지 비밀 유지를 부탁하죠.
산부인과 의사 차현우는 '코페어런팅'을 하고 싶은 부부를 상담합니다. 서로에게 따로 애인이 있어서 부부관계 없이 아이만 갖고 싶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절대 깨지지 않을 가정을 만들고 싶어서 아기를 갖겠다'고 합니다. 정신이 어디로 가출한 부부인가요? 아이가 깨지지 않는 가정을 지켜준다고 생각하다니요.
사랑의 감정은 없지만 공동 생활을 하며 아이를 양육하는 '코페어런팅'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으면 절대 깨지지 않는 가정이 된다는 건 말도 안되는 헛소리죠.
공찬식은 오연두와 공태경에게 식사를 하자고 회사로 부르고 마침 회사를 찾은 장세진과 마주칩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12회 줄거리에서 장세진은 연두에게 '한때 나랑 태경이 서로 좋아했던 거 아냐'고 묻고 공태경은 장세진을 잡아 끌고 장소를 옮깁니다.
장세진은 자신의 불행이 모두 오연두때문이라고 소리칩니다.
공찬식 : 그게 왜 연두씨 때문이야. 니가 거짓말로 자초한 일이지!
장세진 : 나한테 미안한 마음도 없어?
공찬식 : 있었는데 없어졌어. 고맙다. 그나마 남아 있던 마음의 짐 덜어줘서.
공찬식은 오연두에게 "진짜가 내 첫 손주다. 벌써 그놈 나올 날이 기다려진다.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 내가 다 해주마."라며 애정을 보입니다.
오연두는 공찬식과 이인옥을 속이는 것에 죄책감을 느낍니다.
차현우는 공지명에게 부부로서는 실패했지만 부모로서는 다를 수 있을 거라며 이혼하지 말고 코페어런팅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
차현우 : 아내와 남편이 아니라 철저히 아이 양육에만 집중하자.
진짜가 나타났다 12회 줄거리에서 염수정은 차현우와 공지명 부부의 이혼에 대해 알게 되고 즉시 온 가족에게 알립니다.
공지명 : 우리 이혼 안 해요. 저, 임신했어요.
온 가족은 공지명 부부의 임신 소식에 기뻐합니다.
공지명은 오연두가 있는 별채로 처들어가 왜 이혼 사실을 발설했냐고 따집니다. 오연두는 자신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지만 지명이는 "넌 그냥 불청객!"이라며 몰아부칩니다. 마침 공태경이 나타나 오연두는 자신에게 조차 말하지 않았다며 남의 이야기 옮기는 사람이 아니라고 두둔합니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데리고 친정으로 가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해 줍니다.
장세진은 미국 지사로 떠나기로 하고 은금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갑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12회 줄거리에서 별채 열쇠를 갖고 있던 장세진은 공태경과 오연두가 외출한 걸 알고 몰래 별채로 들어갑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드라마는 비상식적인 인물들의 대환장 파티입니다. 태아의 친부를 속이고 거짓 결혼 생활을 시작는 오연두와 공태경,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해서라도 결혼하고자 한 장세진, 코페어런팅하자는 차현우와 공지명, 남의 집에 몰래 무단침입하는 장세진, 사채업자에게 협박 당하며 파렴치한 짓들을 하는 장세진 엄마, 혼전 임신한 딸 때문에 자살을 생각하는 엄마 강봉님, 등장할 때마다 독설을 내뿜는 백발의 할머니 은금실, 아들 데리고 재혼 후 십 수 년이 흘러서 그 아들이 결혼(거짓이지만)한 후에도 시어머니 앞에서 쩔쩔매는 여자 이인옥, 사랑하는 아내 이인옥을 은금실의 끔찍한 정서적 학대로부터 분리시키지 못하는 공찬식...
장세진은 오연두의 산모 수첩을 뒤지다가 '취업 알아보기. 혼자 살집 구하기. 산후 조리원 알아보기. 삼개월이면 끝'이라는 메모를 발견합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11회 줄거리에서 그 메모가 누군가에게 발견되리라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참 빨리 발견되었네요. 의미심장한 장세란의 표정을 클로즈업하며 끝났습니다.
이상 진짜가 나타났다 12회 줄거리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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