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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8회 줄거리 김병철 바람 후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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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중숙 8회가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시청률은 8회 기준 전국 16.181%(수도권 16.868%, 닐슨 코리아)를 기록했습니다. 온 가족이 김병철의 파렴치한 행위를 알게되었습니다. 아들 서정민, 딸 서이랑은 아버지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사정 없이 폐급 발언을 합니다. 바람 후 폭풍을 맞은 서인호의 이야기가 펼쳐진 닥터 차정숙 8회 줄거리 9회 예고입니다.

 

 

닥터 차정숙 8회 줄거리 김병철 바람 후 폭풍

 

이전 회차에서 젊은 환자가 크론병으로 장루 주머니를 단 것을 비관해 자살기도를 했지만 차정숙의 발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차정숙은 환자를 휠체어 태워 질병과 사투하고 있는 병실을 보게 합니다. 시한부 환자와 비교하며 상대적 행복을 느끼라는 뜻은 아니라면서요. 하루 하루를 더 살기 위해 고통을 참는 환자들을 보면 누구나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되는 거죠. 크론병 환자는 다시 열심히 살아보기로 합니다.

 

 

아내 차정숙에게는 쌀쌀맞기 이를 데 없는 서인호가 최승희와 희희낙낙 실내 골프를 즐깁니다. 닥터 차정숙 8회 줄거리에서 오십견으로 어깨가 아픈데도 최승희 앞에서는 미소를 유지하려 애쓰는 서인호. 자신의 아픔을 편하게 드러낼 수 없다면 반쪽 짜리 관계일 뿐이라는 걸  알려주는 장면입니다.

 

 

최승희는 서인호에게 딸 최은서가 전국 미술대회에서 수상했다며 축하 자리를 만들자고 합니다. 최은서는 옛날 앨범을 찾아내 최승희와 서인호의 연애시절 사진, 자신의 아기적 사진을 봅니다.

 

 

그리고 셋의 식사 자리에 차정숙의 딸 서이랑을 부릅니다.

최승희 : 네 아빠랑 내 아빠 같은 사람이야. 우리 이복 자매라고! 너 대책없이 해맑은 거, 보기 싫었어. 

 

 

서인호 : (최은서에게) 이게 무슨 짓이야!

최승희 : 내 딸한테 소리치지 마!

서이랑은 충격으로 뛰쳐나가고 서인호는 서이랑을 쫒아갑니다. 최승희는 망설임 없이 서이랑을 쫓아가는 서인호를 보며 항상 세컨드인 자신의 처지를 뼈저리게 느껴야할 텐데요. 최승희의 미련한 선택으로 사랑하는 딸 최은서는 평생 혼외자라는 꼬리표와 피해의식, 서이랑에게 끝없는 열등감을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바로 눈 앞에서 생물학적 친부가 자신보다 서이랑을 더 소중히 여기는 행동도 지켜봐야 했구요.  최은서에게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이 시급합니다. 부모의 인생은 그들의 것이며 나는 부모와 분리 된 나의 인생을 살아내면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요.

 

 

최은서 : (태연하게 포크를 들며) 내가 엄마 대신 한 거야. 이게 뭐가 어렵다고 20년 동안 숨어서 살아.

 

 

넋이 나간 서이랑은 차도 한가운데 중앙선 분리 화단에 곁에 주저 앉아 오열합니다. 닥터 차정숙 8화 줄거리에서 헐레벌떡 귀가한 서인호는 어머니 곽애심에게 서이랑이 귀가했는지 묻고 때마침 서이랑이 들어옵니다. 

서이랑 : 할머니, 아들을 어떻게 저렿게 키웠어요? 아빠 바람났어. 그래도 축하할 일이 있네. 할머니 손녀 한 명 더 생겼어. 아빠, 엄마에게 절대 들키지마. 엄마까지 알게 되면 나, 진짜 가만 있지 않을 거야.

 

 

곽애심은 서인호에게 "니가 인간이냐" 두들겨 팹니다. 절대 차정숙에게 알리지 말자고 합니다. 

 

 

서정민은 우연히 서인호의 휴대폰으로 온 최승희의 문자를 보고 둘의 밀회 장면을 목격합니다. 

 

 

서정민 : 저는 아빠를 존경하고 닮고 싶었지만 이젠 아니예요. 엄마 인턴 끝날 때까지 이혼하든 저쪽과 정리하든 결정하세요. 

정민이는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엄마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서인호는 로이 킴에게 차정숙의 인턴 기간이 끝날 때까지 결정할 거라며 남의 가정사에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인호 아저씨, 경고가 아니라 부탁을 했어야죠. 

 

 

미술 학원에서 최은서는 서이랑를 자극합니다. 착해 빠진 인물들은 악역에게 당하기 일쑤인데요. 서이랑은?

서이랑 : 그 사실이 알려지면 너희 엄마는? 우리 엄마는 인턴이지만 너희 엄마는 대학 교수잖아. 게다가 우리 엄마는 피해자야. 너는 불ㄹ남 아빠와 불ㄹ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거라구! 

 

 

곽애심은 서인호에게 차정숙의 생일에 호텔에서 온 가족 식사 자리를 만들라고 합니다. 아들이 이혼하는 꼴은 절대 못보다면서요.

 

 

호텔 가족 식사 기대로 기분이 좋았던 차정숙은 우연히 최승희의 SNS를 보게 되고 충격에 빠집니다. 프랑스, 거제, 제주... 최승희가 여행 갔던 곳과 날짜가 서인호가 학회 출장 갔다던 장소, 일정과 일치합니다. 차정숙의 무너지는 심정이 어떨지요...

 

 

서이랑처럼 차정숙은 정신을 똑바로 차립니다. 닥터 차정숙 8화 줄거리에서 가정의학과 자리를 양보했던 동료 인턴을 찾아가 바꿔줄 수 없다고 말하죠. 인턴은 불손한 태도로 번복하는 게 어딨냐고 따집니다.

차정숙 : 나이 많다고 대접 받으려는 거 극혐이라고 했지? 나는 예의 없는 거 극혐이야. 개극혐!

가정의학과는 최승희가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최승희는 서인호가 아내 생일이라 판타스티끄 호텔에서 식사한다는 걸 알고 호텔로 향합니다. 차정숙 역시 블랙 드레스 차림의 비장한 표정으로 가족들이 기다리는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폭발 시키며 닥터 차정숙 8회 줄거리가 마무리 됩니다.

 

 

제 3 자가 부부 중 한 쪽의 불ㄹ을 모르고 있는 쪽에게 알려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 지는 개인마다 생각하는 게 다를 거 같습니다. 젊었을 때는 무조건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드니 부부의 일은 부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알려질 일은 내가 아니라도 알려 지고, 알고 나서 헤어질 부부는 헤어지고 그냥 살 부부는 또 그냥 살더군요. 단,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처럼 불ㄹ 커플과도 부부동반 만남을 가지며 속는 쪽을 기만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합니다. 밖에다 애인을 두는 게 자연스러운 일인 양, 능력 있는 일인 양 행동하는 금수같은 사람들의 뇌구조가 궁금합니다. 

 

닥터 차정숙 9회 예고

닥터 차정숙 9회에서 생일 케이크에 서인호를 처박는 차정숙이 보입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집을 나가는 차정숙. 최승희는 어딘가 심각하게 아파서 119에 실려가는 거 같습니다. 천벌을 받는 걸까요. 병원 워크샵에서 차정숙은 로이 킴과 썸인 듯 이상 기류를 형성하고 이를 본 서인호는 질투를 느낍니다. 순진무구하게 속으며 살던 인물이 냉철하게 자각하고 용감하게 대처하는 이야기는 매력적입니다.

 

닥터 차정숙 9회 예고

이상 닥터 차정숙 8회 줄거리 포스티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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