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를 키우는 당신의 컨텐츠/노래, 드라마, 스타 리뷰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회 줄거리 결국 원점? 김동욱의 좌절

반응형

KBS2 월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회가 2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무사히 구조해서 우정리 밖으로 피신시켰던 이주영이 우정리에서 변사체가 되어 발견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연쇄 살인범의 두 번째 타깃 이경애는 무사할까요?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회 줄거리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회 줄거리 결국 원점? 김동욱의 좌절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편집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살짝 보입니다.

 

 

7회에서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인 류범룡이 윤해준에게 전화하는 장면으로 끝났습니다. 류범룡의 전화를 받고 범룡을 만나러 간 해준과 윤영은 교생 이주영의 변사체를 발견합니다. 

 

 

범룡은 절대 자기가 죽인 게 아니라면서 주저 앉아 오열합니다. 길에서 잠깐 마주쳤을 때 이주영이 손에 끼고 있던 나무 반지를 선물로 받았는데 다시 만났을 때는 이미 죽어있었다고요.

 

 

미국에서 유학하던 윤병구(해준의 친할아버지)의 아들 윤연우(해준의 아버지)가 귀국합니다. 고장난 타임머신을 고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내 이경애의 변사체가 발견됩니다. 현장으로 달려 간 해준과 윤영은 망연자실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좀 그러고 다녔어야지, 걔가... 우리 마을에서 그런 짓 할 사람이 어딨어?" 뒷말을 합니다.

해준 : 죽은 여자가 누군지 아십니까?

마을 사람 : 차부집 이씨 첫째(이경애)라든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화 줄거리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이순애 네는 간밤에 나갔다 귀가하지 않은 경애가 "또 술 처먹고 길바닥에서 처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하기만 한 일상게 갑자기 살인으로 인한 죽음이 엄습했습니다.

 

 

경애 아빠 형만은 사건 현장으로 가서 내 딸 데리러 왔다고 소리칩니다. "우리 경애 데리러 왔어. 경애야! 야! 이 새끼야!! 내 딸 데리러 왔다구."

 

 

해준은 윤영의 손을 잡아끌고 현장을 떠납니다. 해준은 "어차피 일어날 일은 무슨 짓을 해도 일어난다."며 이경애가 발견된 폐가는 처음 본 데였다고 합니다. 그토록 사건에 대해 철저히 공부했지만 모두 변해 버린 겁니다. 무력감이 엄습한 해준은 "모든 것이 원점이고 여기가 끝입니다."며 포기하려 합니다.

 

 

고미숙은 이주영의 변사체가 발견된 현장에 나타납니다. 고미숙은 자신에게 조정당하는같은 반 일진에게 말합니다. "누가 보면 니가 죽인 줄 알겠다. 표정 좀 풀어. 다 티 나잖아. 가자. 재밌겠다."

 

 

고미숙은 사건 현장에서 백희섭을 발견하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합니다. 

 

 

백동식 형사는 변사체 곁에서 발견된 봉봉 다방 성냥갑 속에서 '책을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는 메모 쪽지를 발견합니다.  

 

 

이순애 엄마 옥자는 큰 딸 경애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회 줄거리에서 옥자는 살아있을 때 살갑게 다가오던 경애를 따뜻하게 안아 주지 못한 것을 자책합니다. "냉정한 년. 그것 좀 안아 주지. 안아 줄 수 있을 때 마음껏 안아주지."

 

 

옥자가 극단적 선태을 하려는 순간 해준은 남은 가족을 생각하라며 설득해서 자살을 맞습니다. 

해준 : 순애, 오복이를 생각해서 버텨내야 해요. 버틸 수 있다고, 그럴 수 있다고 말해 주세요, 제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지칠 대로 지친 해준과 윤영은 서로를 위로해 줍니다.

해준 : 그냥 잠깐 안아 줄까요, 우리?

 

 

윤영 : 우리가 서로를 모르는 때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어디든 원점은 아닌 거예요.

해준은 다시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한 추리를 해서 고민수와 류범룡을 빼고 백희섭을 남깁니다. 또 제일 큰 거짓말을 한 사람 고미숙을 용의 선상에 올립니다. 고미숙은 "우리 오빠 그렇게 된 거(체포된 거) 내가 좋아할 거라 생각해, 그 반대라고 생각해?"라고 물었었죠. 고미숙은 살인 사건에 대해 고민수에게 덮어 씌울 수 있을 정도였으며 자기 소설에 자세히 묘사할 정도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해준과 윤영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백희섭의 거처로 갑니다. 백희섭의 집에서 피 묻은 옷이 발견됩니다. 

백희섭 : 이거 내 거예요. 다 내가 한 짓이라고!

윤영의 내레이션.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인 걸까요. 당신은 고작 이런 말을 들려줬어야 했을까요. 모든 것이 비로소 선명해집니다. 나에게 당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할 수 없는, 아니 이해하기 힘든 한심한 인간일 뿐이었다는 것을.'

 

 

희섭은 2시간 전 봉봉 다방에서 고미숙을 만났습니다.  

미숙 : 세상에 돌이킬 수 있는 죄 같은 건 없구나. 운명의 수레바퀴 아래 무참히 짓이겨진 뒤이겠지. 중요한 건 방향이거든. 니 약점 말이야. 그거 내가 덮어 줄 수 있을 거 같아서.

희섭 : 뭔 약점?

미숙 : (파란 모자를 꺼내 탁자 위에 올리며) 버릴 거면 제대로 버렸어야지. 바보같이 이게 뭐야? 넌 누군가를 지키고 싶고 난 누군가를 버리고 싶은데. 잘하면 우리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거든. 

희섭 : 너 나랑 뭐 하자는 거냐? 

 

 

미숙 : 니 형이 한 짓 말이야. 

미숙이는 희섭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요?

 

희섭은 '바보 같은 기집애. 지가 아는 게 뭔지도 모르고.'라고 독백합니다. 

희섭에게 '가여운 내 새끼'라는 환청이 들리자 "죽겄네, 참말로"라며 괴로워합니다.

 

 

해준 : 정신 차리고 똑바로 봐. 잘 들어. 이건 니 인생 전부가, 니 가족 모두의 미래가 뒤바뀔 수 있는 문제야. 만약 거짓말 하는 거면...

희섭 : 괜한 참견하지 말고 싸게 가요. 꾸물대다 그쪽도 곤란해지니께.

 

 

백동식 형사는 문 밖에서 모두 들었습니다.

희섭 : 실수예요. 죄송해요, 작은 아버지.

동식 : (희섭에게 수갑을 채우며) 너, 나와 이 쉐끼야. (해준에게) 자꾸 이딴 식으로 마주치는 거 당신에게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닐 거야. 똑똑히 알아두라고. 알겠어?

 

 

윤영은 해준에게 미안하다며 오열합니다. 

해준 : 또 남 생각부터 한다...

윤영은 전부 자기 아버지가 벌인 짓이라며 어떻게 용서를 빌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희섭의 체포로 엄마 이순애와 결혼할 일이 없을 거라고 합니다.

해준 : 그럼 당신은 사라지는 거고? 미안한데 그런 일 없을 거고, 없게 할 거예요. 당신 아버지, 백희섭, 범인이라고 생각 안 하니까, 난.

과연 누가 범인일지, 납득할 수 있는 사람인지 궁금증을 남기며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회 줄거리가 마무리됩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9회 예고

이상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회 줄거리 9회 예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블로그의 다른 글 읽기

어쩌다 마주친 그대 7회 줄거리 재방송 서지혜와 홍나현연의 우애

닥터 차정숙 12회 줄거리 엄정화 명세빈 관점의 차이

진짜가 나타났다 18회 줄거리 안재현 그린 라이트?

(댓글과 공감 하트 남기시면 꼭 답방 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