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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삶 사랑.../일상 소소한 이야기

김미경 MK유튜브 대학에서 열정 깨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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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벚나무 아래 꽃비를 맞으며, 좋은 벗들을 생각했습니다.

연락에 무심한 제게 늘 먼저 연락해 주는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쉰 고개를 넘은 우리들은 전 같지 않은 몸과 마음에 나름의 방식으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친구 A는 이제 무언가를 시작하기보다 갈무리할 나이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독립적으로 삶을 지탱해 온 A이기에 이제 좀 쉬고 싶겠지요.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김미경 선생님은 나이가 들수록 새 힘으로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김미경 선생님은 쉰이 넘은 나이에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영어로 강의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셨죠.

2019년에는 MK유튜브 대학을 시작해서 현재 3,000여 명의 열정 대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요.

미혼모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도 하고 계세요.

 

친구B는 노화에 우울해하며 의느님께 의탁해서 주름살을 펴고 처진 눈꼬리를 올리기도 합니다.

예쁘다는 찬사에 익숙했을 B이기에 스러지는 젊음이 더 아쉬울 겁니다.

김미경 선생님도 갱년기 때 거울을 자주 볼 시간이 있었다면 (적극적인 당신의 성격상) 얼굴에 손댔을 거라고 합니다.^^

갱년기 증상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의미 있는 일을 하라고 격려하셨죠.

거울을 보며 주름살과 흰머리를 한탄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일들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지요.

 

김미경 선생님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독서입니다.

많은 책을 읽고 조금씩 깨달으면 삶의 조망권이 달라진다고 하시죠.

김미경 선생님이 말씀하신 삶의 조망권은 라이프해커 자청이 말한 인생 공략집과 같은 맥락으로 보이네요.

삶의 조망권이 높아지면 3차원 미로 같은 인생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2차원 같아질 겁니다.

책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게 됩니다.

 

갱년기로 우울해 있는 친구 C에게 독서를 권했습니다.

매번 비슷한 일로 갈등하고 우울해하는 친구가 독서를 통해 삶의 조망권이 높아지면 좋겠습니다.

나나 친구나 서로 비슷한 높이의 조망권끼리 나누는 대화는 그저 그런 신세 한탄이 되거든요.

독서가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그것도 쉰이 넘은 사람에게 독서는 힘든 일일 겁니다.

혼자 독서하기 힘들면 김미경 선생님의 MK유튜브 대학에 등록해 보라고 권했습니다.

 

http://mkyu.co.kr

 

작년에 개설된 MK유튜브 대학은 현재 3,000여 명의 열정 대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학 시험 없고, 나이 성별 제한 없이, 365일 입학이 가능합니다.

고미숙 선생님의 글쓰기 수업,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교수님의 강의도 있습니다.

일 년에 두 번 기말고사를 치뤄 장학생에게 최고 100만 원 상당의 해외 항공권을 줍니다.

전국에 60여 개의 북 드라마 클럽이 만들어져 있어서 독서 토론도 할 수 있네요.

공부는 결심으로 하는 게 아니라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라는 김미경 선생님의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결심만 하고 실행을 못한다면 MK유튜브 대학에 입학해서 시스템 안에서 생활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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