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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미래(제이슨 솅커 신작) 세계를 흔들 기술과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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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소개하는 친구 올리브나무입니다.

<금융의 미래><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쓴 제이슨 솅커의 최신작입니다.

 

저는 다가오는 미래가 궁금해져서 <언컨택트(김용섭 저)>, <트렌드 코리아 2021(김난도 외 8인 저)>, <에이트(이지성 저)>, <김미경의 리부트(김미경 저)>등을 읽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는 위기이지만 알고 대처하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계 1위의 미래 경제학자가 내다보는 <금융의 미래>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236쪽의 두껍지 않은 책인데 금융과 첨단 기술 분야의 전문 용어가 나와서 술술 읽히지는 않습니다.

 

옮긴이는 전문 용어에 일일이 해석을 달아 주는 친절함을 보여줍니다.

미래 지침forward guide(금융정책의 방향을 미리 알리는 조치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미국과 영국 등의 중앙은행들이 시장 우려의 완화 목적으로 새로 도입한 통화 정책 수단 옮긴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가의 말 : 금융 시장의 향후 10,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까?,

프롤로그 : 코로나 이후 금융은 더욱 역동적이고 파괴적일 것이다.

1부 시장의 동향, 2부 기술의 동향, 3부 장기적 위험, 4부 세계의 동향

에필로그 : 코로나 이후 금융의 미래

 

저에게 특히 인상 깊었던 핀 테크’, ‘집단 메뚜기 떼’, ‘양자 컴퓨팅’, ‘사이버 보안’, ‘불안한 인공지능’, ‘보편적 기본소득에 대해 소개해 봅니다.

 

 핀 테크(금융 기술 Financial Technology)

 

앞으로의 금융 서비스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저비용, 접근 용이성, 이용 편리성을 추구해나갈 겁니다.

우리나라의 핀테크 기업들(웹케시, 카카오, NHN한국 사이버 결제, 한국전자인증, 다날 등)에 수익의 기회가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핀테크 기술의 전략은 사용자가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을 경험하도록 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 양자 컴퓨팅이 사용될 분야 비교 >

 집단 메뚜기 떼

 

새로운 기술이 개발 되면 문제 해결의 기대를 품은 사람들이 생각 없이 몰려다니는데 이를 집단 메뚜기 떼라고 부릅니다. 집단 메뚜기 떼는 기술 관련 토픽이 대중매체, 언론, SNS에 뜨면 앞 다퉈 사례를 확대하고 전파합니다.

이렇게 집단 메뚜기 떼가 만들어 내는 데이터는 축적되어 알고리즘이 만들어집니다. 알고리즘은 더 많은 데이터를 쌓게 만들고 데이터는 돈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집단 메뚜기 떼가 몰리는 곳에 돈이 모입니다.

(‘알고리즘algorithm은 문제 해결을 위한 공식, 단계적 절차, 또는 컴퓨터 프로그램 자체를 뜻하기도 합니다.)

 

 양자 컴퓨팅

 

양자 컴퓨팅은 기존 디지털 컴퓨팅의 10의 비트 개념이 아닙니다. 10 사이에 상태가 다른 비트가 있는데, 그 비트를 큐비트qubits라고 합니다. 큐비트는 동시에 10이 가능합니다.

양자 컴퓨팅은 엄청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고 있어서 수십 년이 걸릴 암호 해독을 단 몇 분 안에 풀어낼 수 있습니다.

 

금융에 양자 컴퓨팅이 도입되면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어마하게 많아집니다. 이는 시장의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게 함으로써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게 만듭니다.

양자 컴퓨팅의 혜택을 받는 분야는 금융, 정부, 수송 및 물류, 전자상거래, 에너지, 의료, 농업이 될 것입니다.

 

저는 양자 컴퓨팅을 <에이트(이지성 저)>에서 접했던 내용이지만 아직도 개념이 확실히 잡히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동시에 01의 상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일까요...... 양자 컴퓨팅은 비결정적인 특성과 병렬처리 기술이 있다고 합니다.

 

 사이버 보안

 

양자 컴퓨팅은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의 보안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양자 컴퓨팅은 암호를 해독하는 기술에 필요하지만 동시에 고도로 암호화하는 기술에도 필요합니다. 미래 금융은 사이버 보안에 성패가 달린 거 같습니다.

 

금융회사는 분석가, 자산 운용사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최고정보책임자와 보안책임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보다 양자 컴퓨팅 관련 특허가 더 많습니다. 게다가 중국발 사이버 공격이 미국보다 많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8'불공정 무역관행'을 이유로 중국에 과중한 관세를 매겼습니다. 제가 읽은 전문가 칼럼에 의하면 불공정 무역관행은 미중 무역 전쟁의 표면적 이유일 뿐이라고 합니다.

미국이 견제하는 것은 중국의 기술력입니다. 미국이 중국의 대표적 첨단 기술 기업 화웨이를 퇴출한 것에서 알수 있듯, 차세대 핵심 기술에서 중국의 추월을 용납할 수 없는 미국의 조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안한 인공지능

 

인공지능 관련 소송은 금융기관은 물론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많은 분야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 지능이 결정한 대로 사업이나 투자를 진행했을 때 결과는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입니다. 우리 개개인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투자를 진행했어도 책임은 우리 각자에게 있음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신이 아니다. 투자의 결과는 자신의 몫이다.’

 

AI로 자율 주행하는 자동차가 교통사고 발생 상황에 처했다고 가정해 봅니다. AI는 무조건 운전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주행해야 할까요 아니면 운전자를 희생해도 상대편 2명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주행해야 할까요. 이와같이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들이 즐비할 겁니다.

 

 보편적 기본소득

 

보편적 기본소득(UBI : Universal Basic Income)이란 근로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일률적으로 평등한 소득을 받게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편적 기본소득을 감당할 돈이 없는 정부가 UBI를 실행할 경우 인플레이션, 세금부담, 사회 분열의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저자는 공산주의가 기본소득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세계무대에 재등장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UBI에 의존하기보다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UBI보다는 위기가구 생계비 지원같은 제도로 꼭 필요한 곳에 돈이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제이슨 솅커는 코로나19 팬데믹, 경제 폐쇄, 불황기 이후 금융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금융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통해 좋은 기회를 잡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책 소개하는 친구 올리브나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리뷰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만 제공 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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