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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 나이별 직업별 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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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2월 말부터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처음 출하돼 이달 24일부터 접종이 본격 시작됩니다.

정부는 9월까지 전 국민 70%에 달하는 접종율을 목표로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제일 먼저 받게 되는 1호 대상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조심스럽게 의료진 또는 요양병원 어르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접종될 코로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될 전망입니다.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으로 이뤄진 방문 접종 팀이 시설을 방문해 한꺼번에 접종을 실시하는 방법도 고려중입니다.

 

유럽 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 다수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효과는 접종을 진행하면서 추후 분석해 접종계획을 수정하는 쪽이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안이 시급한 만큼 이해는 하지만 약간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2월 말에서 3월 초에 걸쳐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 58500명분은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료진에 접종할 예정입니다.

거점 전담병원 11, 감염병 전담병원 73, 중증환자 치료 병상을 둔 병원 50, 생활치료센터 73곳 등 207곳에 소속된 의료진 49000명에게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병원 행정직, 청소직, 식당 근무직은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입니다.

 

주사를 놓을 의료진은 전국 4곳의 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 순천향대 천안병원,부산대 양산병원, 조선대병원에서 주의 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3월 중순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의료진,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 현장 1차 대응 요원 50만 명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5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분들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치사율이 높으므로 나이가 많은 순서로 먼저 맞게 됩니다.

5월부터 동네 의원, 약국 등에서 일하는 의사, 약사도 백신을 맞게 됩니다.

 

5월에는 얀센과 모더나 백신도 도입돼 백신 종류가 늘어날 전망인데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일반 냉장고에서 보관할 수 있으나 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냉동고가 있어야 합니다. 정부는 초저온 냉동고가 있는 접종센터 250곳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전국 1만 곳 위탁의료기관 등 집 근처 병원 등에서 접종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7월에는 만 18~64세 일반 국민이 맞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유치원...고교 교직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을 대상의 우선 접종이 끝나면 나이 순으로 접종하게 됩니다.

 

국민 70%에 해당하는 3325만 명이 7월에서 9월 사이에 접종을 하게 됩니다.

 

접종 시기가 되면 질병관리청이 대상자에게 문자 등으로 안내를 할 예정입니다. 백신 종류를 고를 수는 없는데요.

접종하기로 예약한 날 몸이 좋지 않다면 날짜를 변경할 수 있으나 이유 없이 접종을 거부하면 9월 말 이후로 순서가 밀릴 수 있습니다.

 

이 와중에 다음 주 중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는 일본은 코로나 백신 주사기를 잘못 구입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후생노동성은 화이자 백신을 15일 승인하고, 17일 부터 안전성 조사 목적에 동의한 의료 종사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10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화이자 백신의 병당 접종 횟수를 6회에서 5회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병에 6회를 접종하려면 주사기 끝부분에 남는 백신의 양이 적은 특수형 주사기가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확보한 주사기의 상당수가 예상보다 많은 백신이 주사기에 남아서 병당 6회 접종이 아닌 5회 접종이 가능한 겁니다. 때문에 전체 접종횟수 2400만회(1200만 명분)가 줄게 되는 셈이라고 합니다.

 

최소잔여형(LDS, loss dead spce) 주사기는 특수형 주사기인데 이미 미국 등에서도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FDA가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때 1병당 6회로 지정하면서 최소잔여형 주사기의 값이 치솟았습니다.

한국 정부는 LDS 주사기를 만드는 제조업체인 신아양행 현장을 공개하고, 수출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답답한 마스크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마스크는 계속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는 예방에 실패하더라도 코로나19 증상을 경감시키고 사망 확률을 크게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백신 접종 덕분으로 치료에 드는 막대한 의료비 부담이 덜어지면 서서히 방역단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각계 전문가들은 코로나의 완전 종식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독감이나 기타 전염성 질병처럼 코로나 역시 당분간 인류와 공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뉴 노멀인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참 미안한 마음입니다.

 

사족)

백신 접종 -> 코로나 진정 -> 방역단계 하향 조정 -> 주가 수혜주는?

코로나 여파로 가장 눌려 있는 욕구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항공업 주가와 숙박업 주가의 수혜가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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