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유독 카페가 많은 이유가 ‘전통가옥의 사랑방이 사라지고, 1인 가구 증가로 집의 크기가 작아져서 손님 접대할 공간이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카페는 많은 이들의 교제와 휴식, 사무,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토요일 친구들과 사보텐에서 점심식사 후 디저트 케익이 맛있는 카페 투썸플레이스 장안동사거리점에 갔습니다. 장안동사거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아트몰링(ART malling) 대각선 방향에 위치해있네요.
투썸플레이스 케익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티라미수
커피의 향과 맛을 더 돋궈주는 달달한 케이크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티라미수를 주문했습니다.
케이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피는 아메리카노라고 생각되는데 바닐라라떼를 시켰네요.
투썸플레이스 케익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티라미수 모두 맛있었는데 저는 입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티라미수가 더 좋았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장안동사거리점은 매장이 무척 넓고 깨끗해서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고 있었고 손님들도 마스크 착용에 협조하고 있었습니다.
젊은이들, 장년층, 친구들, 연인들, 노트북을 켜고 공부하는 사람들... 비록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얼마 만에 느껴보는 카페 분위기인지요. 하루 빨리 마음껏 카페 다니는 시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장안동사거리점은 저의 둘째언니가 작년에 인수했습니다. 실질적인 매장 운영은 둘째언니의 큰 딸이 합니다. 둘째언니는 은행원 출신인데도 이재에 밝지 않고 남편 덕에 상당한 재력이 있는데 겸손합니다.
둘째언니 : 매장에 나가면 직원들이 커피를 막 공짜로 줘~
나 : 언니, 지금 그걸 플렉스라고 하는 거야? 케익도 공짜로 먹는다고 해야지~^^v
둘째언니 : 직원들이 내가 사장인 줄 모르지?
큰 딸 : 전표에 엄마 이름이 다 찍혀서 나오는데 어떻게 몰라?
올해는 아버지 구순인데 집에서 자녀들만 모여 조촐하게 축하하며 보냈습니다. 어머니의 여든세 살 생신도 함께 축하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케익 베리 굿 모멘트 생딸기 가득 타르트와 딸기 생크림으로 축하 분위기를 살렸지요.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들과 둘째언니의 투썸플레이스 장안동사거리점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매출이 쑥쑥 올라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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